심심해서 써보는 셀프 역대급 관크 고발
밤이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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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맥 조조 보고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심심하여 제가 저지른 역대급 관크 얘기 풀어봅니다.
신과함께2 상영할 때, 여자친구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였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오른편에 앉아 있었고, 그 사이 팔걸이에 저희 음료가 있었는데요.
정말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왼쪽 음료수를 집어들고 바로 한번 쭉 빨대를 빨았는데, 삼키자마자 이상함을 감지했습니다.
그 상태로 음료수를 쥔 제 손은 갈 곳을 잃었고 왼쪽 관객분의 눈치를 한번 보고 여자친구와 눈이 마주쳤는데, 제 놀란 표정이 압권이었을거에요...
그 상태로 몇초 더 얼어있다가, 음료를 내려놓으며 그분께 사과드렸습니다. 중국분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여자친구와 웃으며 회상하지만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부끄럽네요. 🙈
무려 남의 음료수 뺏어 먹은 관크라니 ㅎㅎㅎ
여러분은 이런 실수 당하거나 해보신 적 있나요?
추천인 21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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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제 직장 동료분도 한 번 그랬던 적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듣고선 웃었지만, 그때 제가 그랬으면 정말 아찔햇을 것 같아요!
11:46
22.08.12.
2등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11:46
22.08.12.
3등
앜ㅋㅋㅋㅋ
저도 전에 제 오른쪽에 앉은분이 제 음료수를… 들었다 이상함을 감지하시고 내려놓으신 사건이 생각나네요ㅎㅎ
저도 전에 제 오른쪽에 앉은분이 제 음료수를… 들었다 이상함을 감지하시고 내려놓으신 사건이 생각나네요ㅎㅎ
11:47
22.08.12.
lollol_lmllml
저도 이상함을 감지했어야 했는데...
12:13
22.08.12.
아이고 민망하셨겠네요ㅋㅋㅋ 무의식적으로 관크했다가 의식적으로 어 나 관크했네 하는 순간 엄청 부끄러워지죠... 전 스마트워치 깜빡하고 안 꺼놓고 팔걸이쪽에 손 올려놨다가 지인이 거슬린다 해서 끈적 있었네요... 본의 아니게 지인에게 관크해버린 기억이😭
11:48
22.08.12.
베네딕트큐컴버배치
맞아요... 제가 남의 관크는 그럴 수 있지 관대한데 저한테 엄격한 편이라... 여자친구한테도 폰 보지말라고 혼내는데 이런 일을 저지르니 할말이 없습니다 ㅎㅎㅎ
12:16
22.08.12.
ㅋㅋㅋㅋㅋ
11:49
22.08.12.
치얼업팅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16
22.08.12.
1qsd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1:49
22.08.12.
ㅋㅋㅋㅋㅋ 익무에서 비슷한 경험하신 분 글 봤어요.. 오른쪽 아주머니께서 본인의 음료 쭉 들이키시고 눈치주니 깜짝놀라 미안하다하셨다는.. ^^
저는 겪어본적은 없지만 음료수를 마신쪽이나 뺏긴쪽이나 다 황당할것같아요
저는 겪어본적은 없지만 음료수를 마신쪽이나 뺏긴쪽이나 다 황당할것같아요
11:54
22.08.12.
시원소주
네 저는 그분이 제가 사과드릴 때까지 모르셨어요... 몰래 내려놨는데 그걸 다시 드셨다면 다 죄책감이 컸을 것 같아요.
12:17
22.08.12.
저 당해봤는데.......음.....기분이......네 그렇더군요
12:09
22.08.12.
당직사관
네... 제가 남에게 민폐되는걸 너무 싫어해서 여자친구도 핸드폰 보고 그러면 혼내는데... 이런 실수를 하니까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 이후론 한번 더 확인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12:19
22.08.12.
저도...그랬었던 적이...ㅋㅋㅋㅋ평소에 놓던 곳에ㅠ음료를 안 놔서..분명히 콜라를 시켰는데 입 안에는 커피가... 상영 끝나고 머리 박고 사과드렸죠ㅋㅋㅋㅋㅋㅋ
12:19
22.08.12.
이게 웃으면서 낄낄댈 일인가 싶군요
피해자에게 보상이라도 제대로 하면서
마무리 됐다면 모를까...
일단 그런 얘기도 전혀 안 보이는데...
12:20
22.08.12.
자유의댄스
네 당하시는 입장에서 기분이 굉장히 나쁘셨을 수도 있고, 보시는 익무님 입장에서도 대처 내용을 끝까지 말씀 안드려서 불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말씀드리자면, 끝나고 바로 영어로 커피 한잔 사드린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가셨습니다.
12:33
22.08.12.
Jack_Napier
삭제된 댓글입니다.
12:35
22.08.12.
.
13:00
22.08.12.
텔리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3:27
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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