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헌트 엔딩... 저만 이런걸 기대했던걸까요.
그냥 아예 확 틀어버려서 그대로 대통령이 죽는 엔딩도 좋았을 것 같아요.
마치 바스터즈나 원어할처럼 대체역사물 느낌으로 나가는게 더 재미있었을 듯 싶어요.
암살 성공 후에 서로 악감정만 남은 이정재와 정우성의 혈투를 뒤로 하고 북한의 침공이 시작되면서 암울하게 끝나는... 그런 배드 엔딩도 좋지 않았을까요?
근데 그러면 역사왜곡이라는 비판이 나왔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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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나라에선 무리일지도...^^;;
그럼 오히려 실제 역사현장에 있던 50~70대 관객들 포섭이 안되었을거 같아요.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유명한 사건들을 이리저리 엮어낸 것 만큼은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할거면 끝까지 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이게 무슨말이죠? 허용을 누가 했는지요? 역사를 왜곡했다고 뭐라한것도 아니고 저 역시 픽션으로 이야기한건데 그렇게 하라고 허용을 누가 해요?
영화적 허용이라는 없는말 만들지 마세요. 역사를 왜곡해 픽션에 사용하는것을 뭐라고 한적도 없고요. 한발짝 더 나아가 영화에 더 극적인 표현을 넣어도 무방하다고 쓴 겁니다. 도대체 뭔데 내 생각에 대해 재단하고 부정적으로 했네 하는건가요? 전 부정적으로 말한적 없는데 말이죠.
자꾸 말을 뱅뱅 돌리시네요. 뭐가 가치중립적이지 못한가요? 역사라는 사실에 다른 부분을 표현한게 바로 왜곡인데요. 시적 허용은 들어봤지만 영화적 허용은 들어보지도 못했고 어떨때 쓰는지도 모르겠네요. 시처럼 부득이하게 허용하는 문법적 변칙도 아니고 영화는 언어를 뛰어넘은 종합예술인데 뭘 허용을 하고 말게 있냐는겁니다.
아무래도 데뷔작인지라 한 작품으로써의 완성도에 더욱 집중하다보니 후속을 생각할만한 여유는 없었을 것 같아요 ㅎㅎ
고문 장면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은유적으로 연출해서 넘어갈 법도 하죠. 물고문 같은 장면은 쉽게 볼만한 장면이 아니니까요...
여운이 남아서요.
팩션으로 실제 역사랑 허구랑 잘 엮었는데 엔딩에 가서 비틀면... 말이 많았을 것 같아요.
글쎄요 정치적으로 화제가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되면 결말이 한반도 적화통일인데?…(위에서 언급하셨군요 ㅋㅋ) ㅎㅎ
지금 결말이 죽여서도 살려서도 안되는 그런 상황을 잘 표현한것같아요. 그래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