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폰] (한량요원시즌2님 나눔) 사운드와 분위기로 압도되는 100분 (약스포)
오늘 한량요원시즌2 님 나눔으로 영화 <블랙폰> 을 관람했습니다. 다시 한번 나눔 감사합니다 😊
<닥터 스트레인지> 로 익숙한 스콧 데릭슨 감독과 <겟 아웃>, <인비저블맨> 등 새로운 호러의 장을 펼친 블룸하우스의 만남. 거기에 에단 호크의 연기 변신까지! 이번 영화 <블랙폰> 을 보기 전부터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영화는 초반 평범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계속 되는 듯 하다가 점차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마침내 주인공이 급박한 상황에 처하게 되며 상황이 급반전 됩니다.
밀폐된 공간이 주는 압박감과 동시에 바깥으로 도망칠 수 있을지의 불안함,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옥죄어 오는 공포심이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하게 만들었는데요.
특히 영화 제목인 블랙폰이 따르릉- 울릴 때, 이것이 실제인지 꿈인지 가늠되지 않으면서 깜짝 깜짝 놀라는 장면들이 반복되어 나중엔 블랙폰이 울릴 때마다 저절로 귀를 막게 되는 🤣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누구보다 작은 심장인터라) 평소에 공포, 스릴러 영화가 아닌 액션 영화도 보면서 잘 놀라는 편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놀랐는지.. 🥲 특히 영화 사운드! 가 제대로 몰입감과 깜짝 놀라는 효과를 배로 만듭니다. 👍
다행히 오늘 익무 시사회로 꽉 찬 상영관에서 봐서 그나마 덜 놀란 척 했지만 혼자 봤으면.. 어후 상상하기도 싫네요; ㅎㅎ
어쨋든 익무의 은혜로 올 여름 오랜만에 제대로 된 스릴러 영화 한 편을 만나게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ps. 추후 개봉하면 또 보러 가려고 하는데 그때는 좀 덜 놀랄 수 있을지...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