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풀타임 익무 시사 강추 후기!!

어제 운 좋게 풀타임 익무 시사에 당첨이 되어 보러 다녀 왔습니다. 시사회 표 받으러 갔는데 슈아픽처스 대표님께서 감사하게 시사회표와 풀타임 부채 굿즈, 엄마손파이, 초코파이를 주셨습니다. 엄마손파이는 영화와 연관이 깊다고 하여 아 엄마와 뭔가 연관 되는게 많나 보다 싶었습니다. (영화 보기 전에 줄거리도 잘 안 보는 편이라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몰랐었거든요. 근데 영화를 보다보니 이해 되었습니다.)
영화 시작 전 슈아픽처스 대표님의 영화에 관한 간략 소개 및 안내 말씀이 있었습니다. 또한 영화 시작 전 감독님의 인사말이 영상으로 나와서 참 좋았습니다!
영화는 일상이 스릴러라는 영화 대표 슬로건답게 싱글맘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줄리의 일상이 계속 그려집니다. 혼자 애키우기도 힘든데 거기다가 벌어지는 파리의 교통 파업으로 더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줄리... 그런 줄리의 고군분투 싱글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영화 보는 내내 줄리에게 감정 이입해서 같이 힘들어하며 영화를 보았습니다. 전 비록 결혼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없지만 교통 파업으로 힘든 출퇴근 길을 보니 참 남같지 않은 일이라(요즘 제가 이용하는 서울 4호선 전철이 출근 시간에 매일 장애인 시위를 하여서 다른 루트로 좀 더 빙 돌아서 출근하느라 출근 시간이 조금 길어졌네요. 거기다 어제 풀타임 시사 보고 집에 가는데 폭우로 인해 집에 가는 길이 잠겨서 또 다른 루트로 가느라 넘 힘들었습니다.. ㅠ.ㅠ) 공감이 더 많이 된거 같습니다. 그리고 주위 결혼하신 분들 보면 일도 하고 애들 키우는거 보면 진짜 넘 힘든일이라는걸 보아 온지라 싱글맘으로 두 아이를 키우는 줄리가 참 대단하고 안쓰럽고 영화 보는 내내 잘 되기를 응원 했었네요.
영화가 줄리의 싱글맘 일상을 보여 주는거라 참 단순한 플롯이지만 그 플롯을 이리 스릴 있게 그리신 에리크 그라벨 감독님의 다음 영화가 기대 되었구요. 또한 싱글맘의 일상의 힘들고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준 로르 칼라미 배우!! 진짜 연기 넘 좋았습니다. 두분이 베니스 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으셨다는데 정말 상 받으실만한 연출과 연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풀타임 영화 강추 드리며 8/18 개봉하니 영화 개봉하면 익무님들 많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영화 관람하게 해주신 익스트림 무비와 슈아픽처스 대표님께 감사 드립니다!!
룰루리요
추천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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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상당한 체험 영화가 아닐 수 없었어요. 많이들 공감하시고, 울컥하셨을 것 같아요. 어제 고생 많으셨습니다!





생생한 시사회 후기 잘 읽었어요!


저는 좀 단순하게 감상했는데, 리뷰 작성 완료하고 다른 분들 리뷰 보니까 다양한 시점이 눈에 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