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비상선언.. 실망을 넘어서 무서울 정도에요.
해당 유저는 5개의 다중닉을 사용하면서
익무내 악질적인 여론형성과 선동행위가 적발되어 강퇴조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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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짜로요
2022년에 위기상황이라는 이유로
자살하자는 장면이 나오는 영화를 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블라인드 시사회 이후에도 이 장면이 살아남았다는 건 감독님 의도였을텐데
감독님 무슨 생각을 하셨던 거에요..
미성년자 탑승자도 있잖아요😢
그 장면 이후로는 견딜 수가 없어서 극장에서 나왔어요.
자살이라는 말, 함부로 꺼내는 게 아닌데 말이에요..
그것도 아이의 입으로...?
안 그래도 이런 일도 있었잖아요..😢
어떻게 생각지도 못한 영화에서 이런 전개를 보게 된 건지 아직도 이해가 되질 않아요.
너무 황망해서..
그 자리에서 그동안은 볼 생각 없었던 미니언즈2 티켓 끊어서
미니언이라도 보고 오니까 기분이 많이 나아져서 이제서야 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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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영화 보고 눈 정화해야겠단 느낌드는 영화
오랜만이었어요.
도대체 감독이 뭔 생각이었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생각할수록 어처구니가 없는 전개였어요... 전반부 정말 재밌게 봤는데, 그 장면 딱 나와버리니까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는 영화가 됐어요.
가미가제 어택이라도 하려고?
싶어서 어처구니 없는 전개였어요
눈물 짜려고 선택한 건지
주제의식 강조하려고 선택한 건지 알 수 없으나
너무 황당무계한 전개였어요
거기서도 다수의 공익을 위해 죽음을 자처해서 사지로 드가는데.. 약간다른듯 비슷한느낌이었어요
영화 볼 때는 크게 생각 못 했는데, 생각할수록 좀 어처구니 없네요.
아니 그냥 안 내려가면? 어차피 연료 없어서 고꾸라질텐데 추락하는 장소가 사람들 몰려있는 곳이면 당연히 피해가 막심할텐데.. 어휴.. 정말...
보기전 집단주의, 전체주의가 심하고 역하다는 평을 봤었는데 보고 나니 이해가 가더군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거처럼. 겉잡을수 없는 수렁이 되버린 후반
남들에게 피해끼치기 싫다고 우리가 희생해서 피해 안끼치고 다죽자 이게 순순히 합의가 되나? 그러다 또 살려내서 억지 감동으로...무리수에요
이번 영화에 본인 성향이나 취향을 그냥 가감없이 다 넣은 느낌이네요
브레이크 없이 넣고 싶은 거 다 넣어서 만드신 만큼.. 후폭풍 감당 하셔야 할것 같네요
격리시설에 있으면 되는데 타인한테 피해줄지 모르니 죽자고 하다니
그게 숭고한 건가요? 치료제도 백신도 없는 전염병 돌 때 감염자는 타인에게 피해주지 말고 자살해야하나요?
이타심을 가진 어린 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그리는 게 진짜 위험하고 미친 거 같아요
그리고 자위대 반응 관련해 지인들도 반응이 안좋았는데 자위대가 공격하는 건 항일이나 반일이 깔려있다기보다 코로나 상황에 크루즈에서 감염자들이 생기자 내리지도 못하게 한 장면을 비유한 것 같고
실제 일본 전 총리가 한국에서 유사사태 발생해 난민이 생기면 총으로 쏴서라도 일본에 들어오지 못하게해야한다고 공공연하게 말했기에 그것도 떠올라요
투머치하다 싶었는데 일단 착륙해서 급유리도 해서 이륙시키면 될텐데 너무 투머치하고 개연성 없었죠
코시국에 대한 비유라고 하기엔 코시국으로 감염자의 격리 조치와 방역에 대한 개념이 잡힌 상황이라 더 화가났어요
사상도 진짜 이상하고 개연성도 없고 모든 게 과잉이라 힘드네요
일본에 메이와쿠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타인에게 폐를 끼치는걸 극도로 꺼리는 건데요, 이게 적당히면 모르겠는데 각자 생각하는 범위가 제멋대로라 문제고
사회에서 튀지 말고 눈치 챙겨라!
집단의 안정을 위해 튀는 소수는 희생돼도 된다!
가 최우선입니다. 개인의 자유를 추구하는 서구권의 개인주의와는 완전히 달라요. 잘 모르는 사람이나 일본은 개인주의다~라고 하죠.
감독은 집단이기주의가 팽배하는 세상을 이렇게 비판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한국 사회는 이런 선택을 숭고한 희생이라고 별 생각 없이 받아들이는 곳이 아니라....저도 도저히 납득하기 힘들었네요.
그리고 단순 영화 전개만 생각해도 말이죠, 그렇게 다같이 죽으면 비행기가 천국으로 같이 올라간답니까? 종국엔 어딘가에 비상착륙을 하든 추락하든 둘 중 하나일텐데 어차피 국가가 책임져야 하지 않나요? 통신 두절하고 뭘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진짜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ㅋㅋㅋ 누구 대사처럼 "깊은 바다에 버려서 아무도 못 찾게" 한답니까?? 비행기 추락하면 기체 회수랑 시신 수습은 안 하나요? 전염병 퍼진다고 그것도 그대로 전시해놓습니까..?
자살과 희생은 다르고, 적극적으로 죽으려는 것과 생존을 위한 행동을 그만두는 것에는 분명 미묘한 차이가 있으니까요
다만 그렇게 보셨다면 연출의 실패겠네요.
아이는 제발..
아이는 자기 소유물이 아닙니다.
감독이 뭔 생각으로 영화찍은건지 이해불가
용포프 a급 잡고 보려다 취소하길 잘했네요
죽을 거라 생각해서 어차피 죽을 거 다른사람에게 감염 피해 없이 죽길 원하는 마음이겠구나 했어요
다들 미성년자 선택권을 무시한다, 자살한다는 게 잔인하다 생각하니 제 감정이 무딘건지? 아님 제가 너무 크게 생각 안 하고 봤나봐욭
익무님 글 보니까 영화 속 그랬던~ 면이 보이기도 하네요
각자 느낀 바가 다르겠지만요!!!
"죽읍시다."라고 대놓고 말하는 건 아니고
"우리 내리지 말아요."라고 계속 하잖아요?
뭐 어디 야산에 꼴아박는 게 아니라 바다 한가운데 착륙해도
안내리면 결국 감염사든 아사든 하겠지만, 그런 결정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들 제가 처한 환경이나 살아온 과정이 다르시기에 제 생각과는 다른 의견이실 수 있다는점 십분 이해하고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살아온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희생을 엄청 강요하고 눈치를 많이 주는 나라라고 생각해요
아마 착륙 안하고 기체를 돌린것은 국민들이 집단으로 자기들을 혐오하고 피해주지 말고 가버려라라는 반응을 봐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이병헌의 딸이 자의로 아토피가 생긴게 아닌데 아이들이 왕따시키고 비과학적 생각으로 옮는 병처럼 생각하고 하던거처럼)
사실 그 상황에 처하지 않고 제3자로서 영화를 보는 우리야 쉽게 "왜저래??"하겠지만 막상 아무 이유없이 죽을병에 걸려 있고 사람들은 죽어가서 급해죽겠는데 이국가 저국가 착륙도 못하게 막고 위협받다가 간신히 돌아온 조국에서조차 착륙반대시위때문에 항로가 닫혀서 착륙도 여전히 못하고 착륙반대 청원이 찬성을 압도하고 ... 저상태에서 멘탈 안나갈수가 없죠.... 더욱이 항바이러스조차 미정이라고 뉴스나오고 내가 착륙해서 전염병퍼지면 마치 코로나 초기때 감염자들 역학조사로 사생활 탈탈 털린거 다들 아시듯이 나 뿐만 아니라 내가족들전부 괴롭힐것이 뻔하지 않나요? 전 사실 현실반영이 너무 잘되었다고 보는게.... 우리사회가 저런상황에서 호혜적으로 포용하는 사회가 아니라 희생양을 어떻게든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전가하고 죽일놈 만들고 그사람이 자살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끝날꺼 처럼 몰아붙이지 않나 싶습니다. 만에 하나 자살한다? 그럼 자살하게 만든 사람들을 또 희생양삼고자하고 죽일놈만드는 그런 사회에 살고 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마지막 전도연 청문회 씬도 결국 좋게해결되도 누군가는 책임을 물고 옷을 벗어야만 왜 더 잘하지 못했냐고 화만 내는 우리사회와 많이 닮은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왕따 당하면서 상처가 많더뉴아이가 아토피 때문에 비행기 뒤쪽으로 가자고 아빠를 설득하던 것처럼... 사회전체로부터 공격받는 입장이 되었을때 이 사회가 나에게 과연 당당하게 내 권리를 주장할수 있게 해주는 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 씁쓸하더군요... 바이러스 치료제가 작동한다고 하자 급선회해서 얼른 돌아가고자 하는 그 마음이 전 매끄럽게 이어지는 감정선이었어요....
그나저나 사건반장을 여기 익무에서?!
후반부는 정말 손봤어야 했습니다. 다시 찍더라두요.
감독이면 저정도 얘기는 할수도 있어야죠
다만 아이 입을 빌리는건 확실히 치사했습니다
오히려 실제와 괴리감이 드는 부분이 별로였어요
한국 사람들 몇시간새에 시위할정도로 그정도로 열정이 넘치지 않는다는게 이미 증명이 되었고요
실제로 잘만 착륙했고 잘만 치료 받았죠
오히려 영화가 현실을 넘지 못한게 문제인거 같네요
거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걸 소름끼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많아서
비상선언이 외계인보다 만듦새는 좋음에도 평가가 더 안 좋은 이유가 여기 있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