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선언 놓친 부분 질문 (스포)
이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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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느라 후반부
한 3분 정도를 놓쳤습니다 ㅠ
탑승객들이 착륙을 포기하고
교신을 끊었을 때
송강호 배우님 치료제가 갑자기 들어서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라는
장면까지 보고 돌아왔더니
이병헌 배우님이 착륙을 시도하고 계셨어요.
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실 익무님 계실까요?
영화가 끝날 듯 안 끝날 듯
계속 밀당해서 저 때 안 갔으면
진심 상영관에 실례할 뻔했네요 😂
치료제 작용하니 얼른 회항하라는 소식을 듣고 다시 공항으로 기수 돌렸다가, 연료가 없어서 서울공항까지 가기 힘들 것 같다고 하니
관제탑: 그럼 수원공항으로 가라
박재혁(이병헌): ㄴㄴ 바람 시시각각 변해서 수원 가기도 힘들고 착륙도 어려움. 그냥 내가 자주 가본 성무공항(이름이 정확히는 기억 안나네요ㅠ)으로 가겠음.
관제탑: 거기 활주로도 짧아서 잘못했다간 그대로 활주로 이탈해서 쳐박힘. 너무 위험함.
박재혁: ㄴㄴ 난 성무공항이 맞다고 생각함. 거기에 착륙할거임ㄱㄱㄱ
교신 끊기고 다시 박재혁: 아무리 생각해도 내 판단이 맞음
최현수(김남길): 나도 선배 결정이 맞다고 생각함ㅇㅇ
그리고 착륙 시도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