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 언론배급시사회 후기
대학교때 유럽여행을 몇달간다녀온뒤 작품을 구경하는 즐거움을 알아버렸는데요 그렇게 이런저런 전시와 박물관을 다니며 생긴 고민중 하나가 어떠한 본인만의 의미를 부여하며 감상할수잇는 현대미술을 좋아하긴하지만 몇몇 예를 들자면 바나나하나를 테이프로 벽에 붙여놓았을뿐인 카텔란의 코메디언같은 작품이 1억을 호가하는 등 현실과 괴리감이 심했던 현대미술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나 같은 문제였어요
그런면에서 현대미술을 항상 비판하는 입장에서 박물관에 몰래 본인의 작품을 걸어두고 나오거나 길거리에서 단돈 60달러에 본인의 명성을 가리고 본인의 그림을 팔거나 경매에 낙찰되자마자 그림을 조각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뱅크시의 활동들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종로에서 진행되었던 뱅크시의 전시도 다녀왔구요
그런 와중에 이번 다큐영화를 익무를 통해 보게되었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이 영화에서는 뱅크시 작품들의 진화과정과 의미 그리고 그의 뿌리& 전시회때 벌어진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는데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웃음이 터질정도로 즐거웠어요. 그의 활동 몇가지만 알때보다 훨씬더 그가 흥미로워졌구요(그래서 앙코르 전시를 한번 더 다녀오려고 알아봤더니 올해 6월에 앙코르전시도 끝났더라구요 ㅠ 다음전시 기다립니다 ㅠㅠ)
뱅크시를 이미 알고 있어서 관심이있으신분 아니면 저와 같은 고민을 해보신적이있으신분이면 이번 다큐 한번 꼭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뱅크시라는 흥미로운 작가에 대해 아는 즐거움도있고 여러가지로 생각할거리도 던져주는 좋은 영화였어요 :)
추천인 9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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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또 다른 다큐가 나온건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작가인데 정보 감사합니다~
2개나 있더라구요😂😂
이번이 신작같아요!!😚😚😋
그럴꺼면 왜 보러온걸까요??😮💨🥺😣
잘꺼면 조용히 자던가...숨쉬는데 문제가 있는지 잘때 아주 상영관 떠나가라 숨쉬더라구요!!😒😒😰
숨쉬는게 영화보는게 지장줄수 있다는걸 느낀 아~주~대단하신 분이셨어요😐😒
제발 지루하면 제발 꺼져버렸으면!! 하고 속으로 생각하긴했었어요😂😂🥲
한분 나가시긴 하시더라구요😂😂🤣😋
고생하셨네요ㅠ 영화는 진짜 재밌는데 화면이 어두운 느낌이긴했어요. 다큐멘터리 영화라서 그런 효과인거같기도 하지만요.
전 자막이 너무빨리지나가거나 화면이 빠르게 지나가서 감상을 제대로 못한 느낌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첫 전시회가 뱅크시의 허락없이 전시한거라고 알고 그냥 지나갔는데....ㅜㅜ보러 갔어야 했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