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 동아맥으로 본 비상선언 후기

익무에서 호불호 갈린다는 얘길 봐서 약간 마음의 준비를ㅋㅋ 나름 하고 갔습니다. 초반~초중반까지는 긴장감 넘치고 어떻게 풀어갈까 기대했는데 류진석 역(임시완) 죽은 뒤로 살짝 루즈해졌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송강호 배우가 뛰쳐나가는 순간 '아 바이러스랑 백신 주입하려고 하겠구나' 싶었습니다ㅎㅎ 뒤로 갈수록 예상되는 스토리여서 살짝 실망했습니다.

영화와는 별개로 동탄 아이맥스는 레이저관이라 역시 화면 깔끔했고 중앙 블럭에 앉으시면 어느 좌석이든 다 잘 보일 거 같습니다. 건물도 깔끔하고 안에 편의시절들도 많구요. 근처 살면 자주 왔겠지만 저는 지방에서 원정 간거라 잘 오진 않을 거 같아요.

제가 기대하고 기다렸던 영화였는데 스토리가 생각보다 별로여서(범인의 테러 동기나 결말부분 신파 등..) 개인적으로 주변에 잘 추천하진 못하겠네요ㅠㅠ 그치만 영화 보면서 포디로 보면 효과 대단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내일 스페셜 필마 받을 겸 용포프 예매해놓은 것으로 2차 찍으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