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리뷰 : 한국인이라면 결국 본다! feat 온탕 냉탕 완급 사이를 기약해보며..
안녕하세요 스타입니다.
예매 시작하자마자 평가 9점을 찍으며
대한민국 성웅 이순신 파워 를 새삼 보여준!
한산 용의 출현 리뷰갈게요.
명량 보다 소소한 변화를 준 한산은..
개인적으로 게시글 제목처럼,
최민식 의 뜨거움과 박해일의 절제함 ?
그 사이의 완급의 아쉬움 이라 평하겠습니다.
한산의 백미는 그야말로 해상전 맛집 !
확실히 명량 보다 준비가 되 있던 때라
너덜너덜 12선으론 못보여줄 스케일이 살아 있고!
(원균 내 이놈..!)
명량 에서 신파 등 이야기적 올드한 장치들이 거슬렸었다면 서사보다 전투 집중하며 쳐낸 걸 반가워하실 거예요
다만 이순신의 표현은 최민식과 박해일의 중간이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최민식이 뜨겁고 뭔가 투혼 그런 느낌이었다면
박해일은 일단 왜놈들보다 대사가 없고 조금 납작해진 느낌이라 눈빛? 다 좋은데,
대조적으로 악당인 왜놈 장수 입체성 뭐죠
이왕 국뽕사발 주실 거면 일관성이 아쉽습니다. 😅
내용도 이순신이나 우리나라 수군 쪽 내용 보다는
촛점이 왜군에 맞춰진 듯....롯~배급사의 입김이 반영됬을지 아닐지...
마네킹삘 공명부터 인상필날 일 없던 김향기 까지
연기가 조금씩 아쉬움이 보입니다.
그래도 역시! 한산은 바다로 다 밀어버리니깐요
56척 불방패, 바다 위의 성! 학익진!
무기는 역시 업그레이드가 생명이다 거북선!!
다 아는 내용이지만
고개를 쑥 내밀고 보게 되요.
우리 군사적 에피소드는 너무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전주행성 지키려고 한 의병장 얘기도
짤막하게나마 들어가서 좋았는데,
그조차도 촛점은 항왜 준사에게 있지요.
다음 노량 에서는
감독이 이런 부분 조율을 잘 하셔서
왜구놈들만 생생하게 말고
최민식의 뜨거움과 박해일의 절제함을
중간으로 나눠 합쳐봄이 어떠실까요?
다소 왜군장수로 쏠려버린 촛점들, 하지만
전투신 후반 20분만으로도
당분간 한산의 파죽지세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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