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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헌트> -어두운 역사를 꿰뚫는 날카로운 총알

자괴와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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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하기 전 이런 좋은 영화를 미리 감상하게 해주고, 평생 못 볼 조합인 이정재, 정우성 배우님을 보게 해준 익무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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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정말 좋은 영화와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세 분 다 정말 멋졌어요

GV가 끝나자마자 바로 리뷰를 써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을 정리하고 글도 계속 쓰고 고치다 보니 이제야 올리게 됐네요...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제 리뷰는 스포일러가 다량 함유되어 있으니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영화를 보시고 관람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헌트] 심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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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역사를 영리하게 이용하다

 

- 과연 사냥개인가? 사냥감인가?

 

- 폭력과 신념

 

- 후기 및 평가

 

 

 

 

 

 

1. 실제 역사를 영리하게 이용하다

 

우선, [헌트]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훑어보겠습니다.

 

80년대, 흔들리는 한국 속 안기부의 두 요원 '김정도'와 '박평호'는 우연히 안기부 속 '동림'이라는 첩자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이 '동림'이라는 첩자 때문에 남한은 북한의 공격에 계속해서 노출되게 되고, 이에 '동림'을 어떻게든 찾기 위한 두 남자의 사냥이 시작되는 것이 이 영화의 줄거리죠.

하지만 후반부, 사실 김정도와 박평호는 모두 대통령을 제거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그 과정에서 각자의 신념에 따라 서로 부딪히기도, 협력하기도 하며 영화는 "대통령 테러 사건"을 중심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이렇게 영화 [헌트]는 스파이물을 표방하면서도 동시에 80년대를 배경으로 실제 한국의 역사적인 사건이 중심이 되는 것이 중요한 특징입니다. 즉, 5.18 민주항쟁부터 아웅산 테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던 황정민 배우가 등장했던 북한기 착륙 사건도 실제 역사를 모티브로 한 사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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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북한 전투기를 몰고 월남한 이웅평 사건이 바로 그 사건입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점은, 이 영화는 오히려 이렇게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을 영리하게 이용하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는 것입니다.

바로 픽션, 즉 가상의 이야기를 반전 요소로 활용함으로써 말이죠.

그 예로, 안기부 속 '동림'이라는 스파이의 존재나 두 차장의 진짜 정체 ( 대통령 암살 목적을 가진 두 첩자) 등은 모두 픽션이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해서 형성되며 관객은 더 몰입하고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게 됩니다.

이렇게 역사와 픽션이 섞여서 새로운 이야기를 형성했던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  아웅산 테러 사건을  모티브로 한 후반부 테러 시퀀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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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아웅산 테러 사건은 버마에 방문한 전두환 대통령을 노린 북한의 폭탄 테러 사건입니다.

테러는 아웅 산의 묘지에서 일어났는데요, 참배를 위해 방문한 대통령 일행이 목표였습니다. 이때 전두환 대통령은 사건 현장에 늦게 도착해 살아남았지만 그 외 그의 수행원들이나 여러 남한 간부들은 대부분 사망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테러 발생 불과 몇초 전 찍힌 사진인데, 사진에 묻어 있는 얼룩은 그 자리에 있었던 기자의 혈흔입니다. 

 

전두환 대통령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엄청나게 극적인데요, 당시 북한 공작원들은 테러의 시작 시점을 대통령이 도착한 후 울려퍼지는 진혼곡의 나팔 소리로 설정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전두환과 비슷하게 생겼던 이계철 대사의 차량이 도착하자 나팔수들이 전 대통령이 도착한 줄 알고 나팔을 불어버렸고, 이때 테러가 시작돼 늦게 도착한 대통령은 생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는 영화에서도 반영되었는데, 바로 대통령이 도착하기도 전에 너무 일찍 애국가 연주가 시작되자 김정도가 이에 당황하며 급히 애국가를 멈추라고 지시하는 장면이 그 장면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김정도가 돌연 남측 요원들을 사살하고 대통령을 죽이기 위해 직접 이동하는 것과 북한군, 박평호가 총격전을 벌이는 장면 등은 모두 가상의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기본적인 실제 사건의 요소들은 가져오면서 동시에 가상의 이야기를 진행했던 무척 영리하면서 잘 만든 장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정재 감독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작가적 상상력을 더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과연 사냥개인가? 사냥감인가?

 

앞서 [헌트]의 배경과 특징에 대해 소개했으니 좀 더 깊숙하게 이 영화를 다뤄보겠습니다.

이 영화의 핵심적인 주인공이자, 영화를 이끌어가는 힘은 바로 두 명의 캐릭터- 김정도와 박평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영화 속 김정도와 박평호의 서사와 분량은 거의 동등하게 절반으로 나누어져 있을 정도로 둘의 이야기는 비중 있게 다뤄집니다.

영화가 이 둘에게 집중하는 이유는 김정도와 박평호가 영화 속 '사냥'의 중심이자, 끊임없이 사냥을 해나가는 인물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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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동림의 존재가 밝혀진 이후 부장은 차장들에게 어떻게든 동림을 찾아내라고 지시합니다. 이에 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집요하게 동림을 추적해나갑니다. 마치 사냥꾼의 말을 듣고 충실히 사냥감을 쫓는 사냥개처럼 말이죠.

'빤스를 벗기라는' 말처럼 상대를 샅샅이 벗겨가며 냄새를 맡고 추적하는 그들은 사냥개가 되기도 하고, 동시에 사냥개에게 추적당하는 사냥감이 되기도 합니다. 이들이 이렇게 집요하게 동림을 찾아내고 상대방을 견제하려고 애쓰는 것은 명예욕 같기도 하고, 개인적인 악감정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영화는 중반부까지 사냥개와 사냥감이 뒤섞이는 싸움을 그려나갑니다.

 

하지만  이 둘의 진짜 정체와 목적이 밝혀지며, 영화 속 사냥의 양상은 변화해나가죠. 그들은 단순히 명예욕이나 복수심 등의 소의가 아니라 현 나라를 집어삼키고 있는 폭력과 어둠을 끊어내기 위해서, 또는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1호"인 대통령을 사냥하겠다는 대의를 가지고 있었음이 밝혀진 것입니다. 사실 그들은 사냥감이나 사냥개가 아닌 목표를 향해서 서서히 덫을 놓으며 다가가는 사냥꾼이였습니다. 이는 "베드로 사냥이라는 김정도의 1호 암살 작전명에서 알 수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사냥이 행해지는 과정에서 힘의 관계는 계속해서 뒤바뀌고 역전되며 그 속의 인물들은 사냥감이자 사냥개, 그리고 사냥꾼이 되어갑니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다 보면 왜 이 영화의 제목이 [헌트]인지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앞서 언급했던 아웅산 테러 사건 이후 실제 남한이 실시했던 북한 고립 작전의 작전명도  "늑대 사냥"이였다고 합니다.

 

 

 

 

 

3. 폭력과 신념

 

그렇다면 [헌트]는 왜 이렇게 사냥에 집중할까요?

사냥의 정의는  '특정한 것(고기나 가죽 등)을 얻기 위해 사냥감을 사로잡거나 죽이는 행위'입니다. 

즉, 포식자가 피식자를, 강자가 약자를, 사냥꾼이 사냥감을 사냥하기 위해선 폭력이 필수적으로 자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은 폭력 앞에서 개인의 신념이 어떻게 흔들리고, 변하는지입니다.

따라서 이를 그려내기 위해서는 폭력으로 상징되는 사냥이 쓰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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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두 주인공인 김정도와 박평호는 모두 거대한 폭력에 휘말려본 적이 있습니다.

박평호는 과거 김정도에게 고문을 받아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고, 김정도는 5.18 민주화운동 때 시민들의 학살에 참여하고 평생 남을 죄책감을 가지게 되죠. 그러나 이 둘의 분명한 차이점은 이들의 신념에 있습니다.

박평호는 감정을 분출하기보다는 최대한 감추며, 명분이 있더라도 최대한 폭력을 피하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대의보단 희생을 막기 위해 노력합니다. 안 과장의 신변을 확보하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이나 초반 도쿄 작전 때 가족들을 보호하는 모습을 통해 이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김정도는 감정을 분출하고 비교적 저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비록 자기 자신도 폭력에 대한 말할 수 없는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대의를 위해선 이를 묵인하고 심지어 희생을 감수하고도 이를 시행합니다.

초반부 김정도가 인질과 용의자를 사살한 뒤 박평호가 "인질은 살려뒀어야지"라고 말하자 김정도가 "인질이 되지 말았어야죠!" 라고 일갈하는 부분이 이 둘의 뚜렷한 신념 차이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념, 그 중에서도 박평호의 신념은 그들의 정체가 밝혀지는 과정에서 흔들리게 됩니다.

북에서 보낸 첩자인 '동림'으로 밝혀진 박평호는 뚜렷한 대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1호를 암살해 평화적인 나라를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이 대의를 이루기 위해 박평호는 끝내 자신을 따르던 주경을 살해하고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김정도 측의 인물들을 고문해 동림으로 덮어씌우려고 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절규하며 죄책감을 표출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결국 대의를 위해서 희생을 감수하게 되는, 어찌 보면 김정도와 매우 유사한 신념을 가지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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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부 클라이맥스에서 박평호의 신념은 다시 한번 흔들리게 됩니다.

대한민국 1호의 암살 이후 평화 통일이 아닌 적화통일을 하겠다는 북측의 의견을 듣자, 과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맞는지 흔들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갈등 속에서 결국 그는 북측 인물들을 배반하고 다시 한번 자신의 신념을 정립합니다. 대의보다 평화와 불필요한 희생을 막겠다고 말입니다.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걸 알면서도 유정에게 숨어있으라고 지시하는 그의 모습에서 이러한 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테러 실행날, 대의보다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박평호는 동림으로써의 모습을 버리고 대통령을 필사적으로 살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박평호와 다르게, GV 때 나왔던 표현인 '소나무처럼 꼿꼿한' 김정도는 끝까지 대의만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고한 경호원들을 살해하고 어떻게든 대한민국 1호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서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마침내 결말입니다.

대의만을 위해서 어떠한 폭력과 희생도 감수했던 김정도는 결국 저지당하고 사망합니다. 죽어가며 그는 박평호에게 일갈합니다.

"그렇게 살고 싶었냐"고.

박평호는 이 말을 듣고 무척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쩌면, 정말 그도 살고 싶어서 대의를 거스르고 행동한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말입니다. 

결국 남한을 지켜내고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이후 박평호도 김정도처럼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그리고 놀랍게도 그를 살해한 사람은 그가 지키고자 했던 유정과 다른 북측 인물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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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평호는 예상 외로 담담히 죽음을 맞이합니다. 죽어가면서도 유정에게 "너는 이런 삶을 살지 말라"고 말하며 말입니다. 저는  그 자신도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저질러온 수많은 폭력들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란 걸 말입니다.

 

이 영화는 중간중간 계속해서 역사와 다른 가상의 이야기가 진행되며, 혹시 정해진 역사를 따라가지 않고 결말이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잔인하게도 이 영화에서 역사는 바뀌지 않고 그대로 흘러가며  두 주인공은 역사 속에서 멈춰선 채 죽음을 맞습니다. 저는 이러한 결말이 어두운 80년대의 역사를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끔찍한 폭력이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는 대의를 가지고 뚜렷한 신념을 가진 인물들도 흔들릴 수밖에 없으며, 폭력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결말부에서, 사망한 박평호를 뒤로하고 유정이 차에서 나가자 아무 것도 없는 화면 속에서 몇 번의 총성이 울리고 영화는 끝납니다.

이는 단순히 유정이 나머지 사람들을 쏘고 자유를 찾는지, 아니면 평호처럼 살해당하는지 알 수 없게 하는 열린 결말일수도 있겠지만

전 이 총성이 결국 변하지 않았던 거대한 폭력의 역사에게 발사하는 총알을 나타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가 겪어온 어두운 시대가 가지고 있는 상처와 아픔을 다루고 싶다는 감독의 말처럼,

영화 [헌트]는 이렇게 어두운 시대의 폭력 속에서 대의를 가진 사람의 신념이 어떻게 흔들리는지에 집중하며 역사의 어둠을 담아낸 영화인 것입니다.

 

 

 

4. 후기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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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헌트]를 보기 전에는 그렇게까지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배우 출신 감독이라는 편견으로 기대치가 많이 낮았고, 흔한 픽션 첩보물이나 스파이물일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였죠.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이 영화는 제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촘촘한 서스펜스를 기반으로 스파이물과 첩보물이 진행되나, 중간중간 스케일이 아주 큰 양질의 액션씬이 이어져 나가고 실제 역사가 무척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영화였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각 캐릭터가 너무나 입체적이고 해석할 여지가 많으며 생각보다 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였기에, 제 기대치를 훨씬 넘어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자체로만 봐도 끊임없는 반전과 서스펜스가 무척 정교하게 짜여진 덕분에 끝까지 몰입하고 볼 수 있었구요.

이렇게 오랜만에 아주 좋은 한국 스파이 영화를 만난 덕분에, 영화를 본 이후부터 많은 생각들을 해볼 수 있었고 이러한 생각들을 정리하며 리뷰를 작성해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역사 사건을 바탕으로 신념을 가진 두 인물의 멈출 수 없는 질주를 달린 영화, 그리고 지나간 역사에 다시 한번 질문을 던지는 영화,[헌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여름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한줄 평:  어두운 역사를 꿰뚫는 날카로운 총알과 같은 영화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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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리뷰 잘 읽었습니다! 실제 사건도 같이 정리해 비교해주셔서 더 흥미롭게 읽었어요
15:44
22.07.30.
근데 사진이 전부 엑박으로 나오네요 제 핸드폰이 문제인건지
02:00
22.07.31.
profile image
내용 잘 읽었습니다 지난주에 시사회 갔었는데
후반부 내용이 좀 이해가 안갔어서 조금 아쉬웠고 질문도 후반부에 3개나 있더군요
이 리뷰로 어느정도 해소를 했네요
박평호가 북한측에 고문받을때 김정도가 어캐 찾았지? 하는 부분이 좀 아쉬웠었는데
아 마지막부분 아 뭐지? 했는데 이걸로 좀 해소했네요 감사합니다
11:48
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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