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포프 왜구 체험 후기(스포)
어제 한산을 용포프로 보고왔습니다!
용포프가 첫 관람은 아니고 지난주 일요일 대구 무대인사 때 봤어서 감동은 조금 덜 했던게 아쉽긴 했네요😅
한산은 용포프 혹은 용포디에서 본다면 더욱 더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두들겨맞는 왜구의 입장이 되는겁니다만...ㅋㅋㅋㅋㅋㅋ
초반은 임진왜란의 전세라던가 어떤 사건들이 일어났고, 한산도 대첩 전의 조선 수군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큰 사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효과는 딱히 없었고 그래도 사천 해전을 조금 보여줘서 지루함이 덜 했다고 생각되네요.
조조 영화라 조금 피곤했는데 중간중간 물을 뿌려줘서(?) 다행히 졸지는 않았어요😂
전투가 시작되고 나서는 지루할 틈도 없이 물을 촥촥 뿌려주고 화포 쏠 때는 목 양쪽으로 열풍에 좌석은 그냥 디스코 팡팡 타러온줄 알았네요ㅋㅋㅋㅋㅋ
하도 흔들어줘서 머리도 양옆으로 흔들리고 튕기는 강도가 쎄서 효과 적을 때 자리에 똑바로 앉는 것만 여러번이었네요ㅋㅋ
화포에 쓰러지는 왜구가 저라고 생각될정도 였습니닼ㅋㅋㅋㅋ
가장 큰 흔들림을 느꼈을 때가 구선이 모든 방향으로 화포를 쏘아서 왜군들의 배를 초토화 했을 때였습니다!! 그땐 희열과 통쾌함이 최고였네요👍
물론 저는 왜구여서 제 몸은 엄청 흔들렸지만요..🤣
해전 씬만 놓고 봤을 때는 익스트림 수준이라 생각되지만 그전에는 딱히 효과가 없어서 아쉽긴 합니다만 마지막 해전씬을 위해서라면 또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당😆
그리고 옆에 앉아계신 분이 반응이 좋으셔서 따봉도 날리시고 박수도 치시길래 더욱 더 몰입해서 봤던 것 같네요ㅋㅋㅋㅋ
전작과 비교했을 때 신파와 국뽕요소가 확실히 줄어들었다는 점과 명량은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한산은 지루하다는 느낌보단 희열, 쾌감이 남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이순신 장군님한테 두들겨맞는 왜구가 되고 싶으시다면❗️
한산 용포프 꼭 놓치지마시길 바랍니다😉
키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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