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 4DX SCREEN 시사회 후기(약스포)

먼저 나눔해주신 이카로스님께 감사드립니다

탑친자님들 이제 한산에 미치실 시간입니다!

 한산은 처음보았기 때문에 내용보다는 4dx 효과에 집중하면서 보았습니다

초반에 진행되는 30분간의 대략적인 설명에도 4dx 효과가 삽입되어 있어 잔잔한 와중에도 지루하지 않았고 그 뒤부터 이어지는 해전씬은 정말 탑건이 생각날 정도로 강렬한 4d 효과였습니다.

작품 배경이 바다이다 보니 초반에 설명하는 장면은 대부분 배위에서 이뤄지는데 마치 배에 탄것과 같이 배가 움직이면서 대화가 진행되어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장군들의 시점샷에서 그들의 시야를 screenx에 담게 되어 screen x도 굉장히 효과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뒤부터 진행되는 해전씬은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일본군과 조선군을 번갈아 보여주며 긴장감을 높이다가 절정에 다다를때 굉장히 긴 해전씬이 시작됩니다.

해전에서 앞으로 나아갈때 피리나 북을 치게 되는데 피리부는 것을 보여주면서 줌아웃되면서 screen x 효과가 나타나며 3면에 바다에 있는 배들이 전진하는 것을 보여주는 씬은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외에도 배 내부로 들어가면 screen x가 아닌 정면에만 영화가 나타나며 공간감이 느껴졌습니다. 

전투애서 아군은 학익진을 핵심으로 전략을 펼쳐 나가는데 학처럼 늘어진 배들을 보여줄때 3면을 이용하여 screen x 효과가 나타나 긴장감있는 전투가 느껴졌습니다. 일본군이 이에 대응하는 모습도 3면에 비춰주어 실시간으로 전투가 어떻게 긴박하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어 손에 땀을 쥐고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전투와중에는 배들이 양쪽에서 화포를 쏘거나 밑에 암초나 암벽을 만나 배가 부딪힐때 의자가 강하게 흔들리며 실제로 전장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투가 후반부에 다다를때 거북선이 나타나는데 거북선의 빠르고 단단한 모습으로 일본군들을 무찌를때 그 속도감이 그대로 의자의 움직임으로 느낄 수 있었고 배를 부수고 다닐때 의자가 가장 강렬히 움직이면서 거북선의 강함을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