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엘비스보는데 자리 세번 옮긴 커플

다들 아시다시피 회차 없어서 거의 만석이었고, 시작전 확인하니 딱 네자리 비어있었는데요. 

영화 시작전엔 우리자리에 떡하니 앉아있길래 표 보여줬더니 앞에 빈자리로 옮기고.

영화 시작하면서 그 자리에 온 커플한테 쫒겨나서 옆으로 옮기더라고요?

여기까지 황당한게 절대 미안해도 않습니다. 

그저 다른 자리 없나 두리번거리면서 관크만 조성할 뿐. 

설마설마했는데 영화 절반정도 상영했는데, 그 자리 주인이 왔나봅니다. 

나이많은 어머님 모시고 오신거 같던데 자리를 안비켜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신각신 하더니 빈자리 찾아서 구석으로 갑니다. 

자율입장에 설마 예매안하고 들어오는 사람들 있겠어? 했는데 그건 아니겠죠?

영화집중 깨져서 오랜만에 욕나왔어요.

자기자리 아니면 바로바로 비켜주기라도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