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프리패스 마무리를 탑건으로 하니까 여운이 어마어마하네요!
12시간을 용산에 투자한 하루였습니다!
한산 개봉하고 쓸까하다 그레이맨 포스터와 헤결 때문에 오늘 봤어요.
그래도 너무 알차게 시간보내고 온 것 같아서 기분 좋은 하루였어요 흐흐
#1 헤결
오늘 처음봤는데 몰입감 장난 아닙니다.. 졸리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화면전환도 그렇고 신선함이 남달랐습니다.
주연배우들 연기력에 감탄,,, 스토리도 참신했어요.
그리고 역시나 어떤분의 시리가 깜짝출연 하시기도ㅎㅎ
#2 미니언즈2
사실 헤결과 그레이맨 사이에 틈이 있어 필름마크도 받을 겸 쉴 겸 겸사겸사 본건데 미니언즈 귀여움에 홀딱 반하고 왔네요. 어이없어서 웃기기도하구요!
또 더빙판이라 아이들이 거의 절반 이상이었는데, 생각보다 얌전했고 중간중간 와우포인트에서 반응나올때는 넘 귀엽더라구요ㅋㅋㅋ
비록 필름마크는 소진됐지만 가볍게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그레이맨
해외 로케이션이 압도적입니다. 음.. 깊이감으로 압도적이라기보다 그냥 여기저기 많이 돌렸더라구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도시 전환 될 때마다 대문짝만하게 도시 이름 텍스트 박히는거 좋아해서 그런지 나쁘지 않았어요.
하지만 주관에 따라 좀 과하다(?) 싶을 정도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
아나데아르마스를 두고 양쪽으로 크리스에반스(나이브스아웃)와 라이언고슬링(블레이드러너)의 각 각 두 그림이 너무 익숙해서 그런지 반갑기도.. 특히 라이언고슬링과 함께 나오는 첫 장면에서는 블레이드러너 감성이 확 느껴져서 갑자기 용아맥 블레이드러너 언제 해주나 삼천포에 다녀왔답니다.
결론은 그냥 킬링타임인데, 유럽배경이 많아서 그런지 볼거리 많아서 좋았습니다 ^^
#4 탑건
1회차 용아맥, 2회차 여포디, 그리고 3회차 일반관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왜때문에 탑건은 보면 볼수록 감동이 진해지는거죠..
마음속으로 한.. 5번 정도 울고왔습니다.. 옆에 계신 아주머니분들의 리액션이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더 커져만가셔서 약간 부담스러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감동을 함께 느꼈다는 결과물(?)인 것 같아 좋은 경험 한 것 같습니다ㅋㅋ
아직 원데이 프리패스 안쓰신 분들은 탑건 꼭 마지막에 넣으셔요. 탑건 좋게 보신 분들중에 특히 'I' 성향이시라면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정말 딱이에요. 체력 다할 때 쯤 보기에도 엔차이기에 무리없고, 여러 장르의 영화를 몰아서 본 하루를 깔끔하게 정돈해준다랄까요?ㅋㅋㅋㅋ
하.. 용아맥 열어주면 좋을텐데, 돌비라도 가서 아쉬움 달래야 할까봐요. CGV 넘 아쉽습니다!!
아무튼 오늘 큰 기대없이 갔는데 관크도 없었고, 개인적인 컨디션과 감성이 도와준 덕에 만족스러운 그야말로 영화로운 하루가 되었던 것 같아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프리패스도 꼭 그러시길 바라며 마지막은 탑건 포스터로!!
굿밤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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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마지막 가세욧!!!
Cj는 이미 외계인과 한산으로도 부족해보이더라구요..
이야 2차 포스터 은색 프레임 너무 잘 어울립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도 힘찬하루되세요!!
저도 얼른 프리패스 써야할텐데 조언 듣고 탑건 마지막에 넣어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