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관련 롤링스톤의 기사에대해

https://www.rollingstone.com/tv-movies/tv-movie-features/justice-league-the-snyder-cut-bots-fans-1384231/
사실여부자체는 아직 알수없지만 기사를 평가하는데 간과되는게 있는데 이 기사는 탐사보도입니다.
기자는 약 20명이상의 워너임직원과 인터뷰했고 사측의 보고서를 제공받았으며 복수의 봇추적업체에 의뢰해 뒷조사를하고 무엇보다 잭 스나이더와 레이 피셔 본인들과도 이야기를 나눴어요.
요약만보면 모르시겠지만 군데군데 잭 스나이더 본인의 반론이 실려있고
(대충 스나이더는 레이 피셔와의 사전공모를 전적으로 부인했고 레이 피셔는 노코멘트했다는 내용)
기사마감 당일까지 레이 피셔에게 반론거리가 있으면 연락달라고 메일보낸건 이후 벌어진 키배때 양자 트위터에서 모두 객관적으로 검증된 사실입니다.
(대충 코멘트거부한적 없다는 피셔에게 상대방이 코멘트요구하는 송신메일을 까자 앞서 자신이 받았던 메일도까며 왜 마감시간이 한시간 차이나냐하는 내용)
그냥 기자혼자 이랬다더라~라고 줄줄이 쓴글이 아니에요.
논란이되는 잭 스나이더가 스튜디오에서 촬영분이담긴 하드디스크를 무단으로 가져갔다는 부분도 본인이 인정했다고 되어있고
(대충 개인적사용을위해 가져갔고 당시엔 반환요구가 없었다는 내용)
마찬가지로 1300만달러의 재촬영이 워너의 허락없이 이루어졌다는 부분도 잭 스나이더 본인이 인정한 부분으로 되어있습니다.
(대충 뒷마당에서 이뤄진 재촬영 두번중 한번은 회사의 허락을 받았다는 내용)
그리고 이 기사의 핵심은 봇추적업체를통해 조사한결과 릴리즈스나컷, 리스토어스나버스는 물론 임직원 온라인테러를 선동하는 핵심적인 일부가있고 이들이 여론선동에 봇들을 동원하기도 한다는겁니다. 극성으로 유명한 몇사람이있죠.
이런내용은 지난 아카데미 인기상 봇동원의혹때도 거진 똑같이 제기되었던 내용이었습니다.
(스나컷운동이 거진 봇들로 이루어졌던 허상이란 주장까진 아니에요.)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잭 스나이더가 "스나컷에서 제프 존스와 존 버그의 이름을 빼지않으면 그들을 소셜미디어에서 파멸시키겠다!"고 임직원을 협박한 이후 실제 그런움직임이 이어졌다는 점등에서 배후설을 제기하는건데 이 부분은 정황만있는 상태고요.
워낙 빠와 까가 극명한 인물이라 요약만 보신분들이 그냥 롤링스톤 신뢰도만 가져와 덮어놓고 믿거나 다 무시하거나 하시던데 판단에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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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파헤칠 일인가 싶네요. 만약 저들이 봇을 이용한거라 쳐도 결국 그만큼 극성 또는 열렬히 원했다는 표현이고(지난 오스카 투표는 잭스나쪽 뿐 아니라 조니뎁 팬, 카밀라 카베요 팬들도 난리였죠)그걸 보고 워너도 ott 컨텐츠가 필요해서 승인한걸텐데, 사실 ott 컨텐츠 필요에 의해 윗선인 워너미디어가 강제 승인한거고 워너만 있었다면 백날 봇돌리도 비행기 띄워도 승인 나지도 않았을테고.. 스니이더가 범법을 저지른 부분이 있다면 그건 고소로 대응하면 될일

봇동원과 잭 스나이더간의 합이 너무 잘맞고 배트맨vs슈퍼맨때 이미 봇업체를 이용한 전례가 있기때문에 본인이 배후로 의심된다는 뉘앙스입니다.
잭 스나이더(막후보스)-극렬추종자(간부)-극성팬(손과발)구조에 여론 고무를위해 초기에 봇을 동원한다는것 같습니다.
한국 음원시장이야 스밍이 허용되니 봇도 못잡는데 저기는 좀 다르게 보는것도있고, 임원들 참수짤 만들어서 누군가가 뿌리니 극성팬들이 자발적으로 임원자녀들 트위터에 띄우는데 추적도 고소도 쉽지않죠.
스나컷 컨펌과정도 내부적으로 잡음이 심했던 모양이고요. (워너가아닌 AT&T와 HBO MAX쪽 입김이 더 강했던건 유명한 사실이죠.)
+릴리즈스나컷 봇동원 의혹에관한 잭스나이더측 입장은 "만약 누군가 했다면 워너일 것이다."입니다.

기사대로면 촬영에피소드는 인정한게 맞고요,
여론조작부분이 데이터상 봇이 동원됐다는건 확실하다는것 같은데 스나이더가 직접 관련됐는가하는점을 알수없는거죠.
잭 스나이더가 그랬는진 사측에서 스나이더를 고소하거나 해봐야하는데 디스커버리측은 ‘워너인수전에 있었던일’이라고 일단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비슷한 봇동원테러가 발생한다면 그때 고소해서 밝혀질진 모르지만요.
잭 스나이더가 기자와 롤링스톤을 고소해도 어느정도 근거가 더 밝혀질 순 있겠네요.
과정과 원인이 어찌 되었건, 쓰레기같은 저스티스 리그 대신, 맨오브스틸 사가의 마지막인 스나이더 컷을 정상적으로 볼 수 있었기에 전 잭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출시와 동시에 일주일도 넘게 스나이더 컷만 계속 봤습니다.
배대슈도, 확장판 나오기 이전에 이미 충분히 저에겐 명작이었고요. - 마사 씬에서도 배트맨에 감정이입 충분히 되서 느금마사 그런 거 생각 안 났습니다 - 이미 오프닝에서 beautiful lie 틀어주면서 강하게 보여준 장면을 다시 등장시켰기에 아주 적절한 동기였다고 봅니다.
제 취향이 마이너해서 그런지 써커펀치나 배대슈 일반판 등 잭 스나이더가 욕 먹는 영화들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결국 워너 임원진이 가장 큰 원인제공자일 듯 한데, 이제 와서 이렇게 들쑤셔봐야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촬영에피소드는 그렇다쳐도 리스토어스나버스운동과 이에따른 신작에대한 테러성캠페인, 임직원능욕은 현재 진행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