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퀴어 영화 30선 (하 / 1~15)

추천 퀴어 영화 30선
그럼 지난번(16~30)에 이어 나머지 올려봅니다. 혹시 몰라 아래 링크해둬요~
https://extmovie.com/movietalk/84465448
흥미도는 재미+신선 이고 감성은 말 그대로임 ㅋ
혹시 원하는 영화가 없더라도 개인적인 평가니 그러려니하고 봐주시면 감사~^^
15 콜미 바이 유어 네임
어느 작은 시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소년의 첫 사랑의 이야기로 그 첫사랑의 감정과 마지막 앤딩의 씁쓸함이 담긴 초컬릿 같은 영화. 티모시 샬라메라는 이름을 각인 시킨 영화.
★★★★
흥미도■■■□
감성도■■■■□
14 요시와 자거
군대에서 펼쳐지는 사랑이야기인 이스라엘 영화로 당시 그 나라에서도 탑 스타 주연배우 캐스팅으로 센세이션이었다고 PIFF(?)때 제작자 GV로 본 꽤 오래된 퀴어물.
앤딩의 여운이 꽤 오래 간 영화.
★★★★
흥미도■■■■
감성도■■■■□
13 해피 투게더
장국영과 양조위 두 스타를 몰래 데려가 퀴어 영화를 찍은 왕가위 감독. 개봉 당시 홍콩 스타가 게이역으로 벗고(?) 나온다는 이슈에만 끌렸지만 오랜시간 지나 다니 보니 처절한 사랑 이야기임을 알게 됨.
★★★★☆
흥미도■■■■□
감성도■■■■□
12 문라이트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영화로 첫 만남, 그리고 이후 마지막 만남까지의 그 숨겨왔던 마지막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 인상적인 퀴어 수작
★★★★☆
흥미도■■■
감성도■■■■□
11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근래 자주 극장에서 보기 되지만 볼때마다 앤딩씬은 감동적이다. 학창시절 들었던 비발디 여름 3악장을 다시 리마인드 시킨 영화.
★★★★☆
흥미도■■■
감성도■■■■□
10 에브리바디 올라잇
레즈 커플이 키운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아버지를 찾아가는 내용으로 미국이란 사회가 얼마나 성숙한지를 흥미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다. 아네트 베닝, 줄리안 무어, 마크 러팔로 배우보는 재미는 덤.
★★★★☆
흥미도■■■■■
감성도■■■
9 번지 점프를 하다
말이 필요없는 한국 걸작 퀴어다.
이병헌의 20년전 앳띤 모습과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이은주와 전미선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 제작이 무산되 아쉽다.
★★★★☆
흥미도■■■■□
감성도■■■■□
8 실연자 클럽 (The Broken heart club)
<퀴어 애즈 포크>를 좋아한다면 그 극장판 같은 영화. 30대 주인공이 뉴비로 나오며 겪는 잘 모르는 미국 퀴어 문화와 은어를 설명하며 정말 미국적인 퀴어 삶을 재밌고 감동적으로 담아낸다.
★★★★☆
흥미도■■■■□
감성도■■■■□
7 캐롤
케이트 블란쳇의 고혹적인 연기와 1950년대 시대를 잘 살린 어메이징한 레즈비언 영화. 이런 주제를 이런 배우를 데리고 이런 완성도라니.. 대단한듯.
★★★★☆
흥미도■■■□
감성도■■■■□
6 결혼 피로연
이 안 감독의 아버지에 대한 감수성이 잘 묻어난 퀴어 고전격인 영화. 계약결혼이란 흥미로운 이야기와 아버지의 담담한 고백이 마음을 울린 영화.
★★★★☆
흥미도■■■■□
감성도■■■■■
5 파워 오브 도그
전혀 정보없이 봐 놀란것도 있지만 서서히 스며드는 각 배우들의 감정선을 정말 잘 살린 영화. 감독의 연출도 대박이지만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가 더 대박인 영화.
★★★★☆
흥미도■■■■
감성도■■■■□
4 아저씨×아저씨
작년 모 퀴어영화제때 본, 나름 최근 본 퀴어 영화 중엔 거의 원탑.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60대의 유부게이 이야기로 어쩔 수 없이 결혼했다가 뒤늦게 세상에 나온 그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담아낸 수작.
★★★★☆
흥미도■■■■□
감성도■■■■□
3 페인 앤 글로리
당시 이 영화를 보고 외국어 영화상을 이 영화줘도 누가 할 말이 없겠다란 생각이 든 영화.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담담한 과거 아야기를 안토니오 반데라스라는 걸죽한 배우가 담아낸다.
★★★★☆
흥미도■■■■□
감성도■■■■
2 런던 프라이드
석탄노조 장기 파업이 위기에 몰린 그들을 돕기위해 나선 게이 레즈 모임의 실화를 퀴어 명가 영국에서 만들어 낸 수작이다. 정말 웬만한 상황의 이야기는 다 담긴 재밌고 슬프고 감동적이기까지 한 영화.
★★★★★
흥미도■■■■■
감성도■■■■■
1♥︎브로크백 마운틴
두말할 필요없는 영화다.
어떤 영화가 이 영화를 밀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볼때마다 다른 이야기들이 다른 풍경이 다른 배우들이 눈에 감기며 영화가 들어온다. 볼때마다 마지막 앤딩에 눈물 안흘려 본적이 없는 영화.
물론 극장 재개봉때만 본다. 극장용 ㅋ
★★★★★
흥미도■■■■■
감성도■■■■■
P.S. 여러분의 베스트 10을 듣고싶네요. ^^
#퀴어영화
추천인 12
댓글 16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재개봉때만 본덜로 쳐도 엄청 본듯 ㅋ



리스트에는 없지만 저한텐 '신의 나라 (God's Own Country)'가 최고.
요시와 자거 반갑네요 ㅎㅎ

비극적인 요소가 가득한 퀴어영화 중에
흔치 않은 아기자기하고 몽글몽글한 로코물이라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