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킬러] 와아~~ 이거 진짜 노빠꾸네요~! (노스포)
어제본 그레이맨도 엄청 맘에 들었는데, 더킬러도 못지 않게 맘에 듭니다.
저처럼 스토리 신경안쓰고 액숀 즐기러 가실 분들이라면, 그 화끈함에 맘에 드실거 같은...
정말 와아....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액션이 노빠꾸입니다.
으례 이런 장르에서 떠오르는 존윅이나 테이큰, 아저씨 등등의 빤한 클리셰?
그런거 본인들도 다 잘알고 있구요.
(이건 킬포라 말을 아끼겠습니다. ㅋㅋㅋㅋㅋ)
힘을 빼고 툭툭 진행되는 게 오히려 딱 좋습니다.
진심 믿고보는 장혁 액션이네요.
예전에 검객도 완전 맘에 들었는데, 이것도 역시 잘빠진 팝콘무비였습니다.
맨몸 액션 이렇게 소화할 수 있는 한국배우 흔치않은데... 넘나 소중하네요.
탑건은 드라마파트 때 팝콘소리가 좀 거슬렸는데, 이건 주위에서 와작와작 씹어도 전혀 안거슬렸어요. ㅋㅋㅋㅋ
뭔가... 이제 리암니슨횽의 길을 걸으려나? 란 생각도 들긴하다만,
오히려 젊고 싱싱한? 것이 액숀을 더 찰지게 잘 소화하는 듯 하네요.
크레딧은 왠지 옛날 성룡영화 추억이 돋기도...ㅎㅎㅎㅎㅎ
참? 그레이맨이 만족도는 더 높긴 했다만, 좀 아쉬운 구석이 바로 근접액션의 촬영이었는데요.
오히려 그부분은 이 영화가 훨씬 잘 빠졌습니다.
무엇보다 전 그 나르~은한 장혁의 목소리와 무심한 표정에서 나오는 아재개그가 은근 취저였습니다.
초반에 다같이 빵! 터지는 부분이 있는데, 전반적으로 유머톤이 맘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도 무장해제되는 그 기분 넘 잘알...ㅋㅋㅋㅋ)
코믹한 부분이 많진 않은데... 그렇다고 넘 심각하지도 않고, 전개도 시원시원하게 쫙쫙 흘러갑니다.
존윅이나 아저씨와는 다른 결이라 보심 될듯...
범도2 이후 가벼운 청불 액션 땡기는 분들한텐 딱 좋을듯한...
작정하고 19금이라 당연히 범도2 보단 수위가 약간 높습니다.
(야한건 없고 걍 잔인한데 쫄보도 잘 볼수 있는 수준? 으어어~ 육성터지는 순간이 좀 있긴 했음)
Nashira
추천인 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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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검술 액션도 찰지게 잘하시더만, 이번 영화도 역시 대단하더라구요.
왠만한 양산형 헐리웃 영화들 보다 훨씬 잘뽑힌 것 같습니다.
시원시원하니 때깔도 참 잘 나왔어요.
장혁은 본인의 그 무심한? 캐릭터와 자기가 잘하는 게 뭔지를 넘나 잘아는거 같아요.
이렇게 액숀 잘뽑는 배우 흔치 않죠. ㅎㅎㅎㅎ
이번엔 귀여움도 좀 나와서 더 좋았습니다.
이런 남자가 무심하게 그런 대사를 치면 귀여워 죽죠. ㅋㅋㅋㅋㅋ
마치 만화책 액션처럼 액션 면에선 범도2 보단 낫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