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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스포주의] 헤어질 결심_잠겨 죽어도 좋으니 물처럼 밀려오라

보민
1918 6 2

안녕하세요. 처음 리뷰 올려봅니다!

 

 

 

 

 

낮은 곳으로_이정하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고여들 네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한 방울도 헛되이 
새어나가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래,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

헤어질 결심은 
파도가 밀려오는 약한 모래 위에 
꼿꼿이 서있고 싶은 남자와 
가장 낮은 곳에서 거친 파도를 온몸으로 받아내 
단단한 모래성이 되고자 하는 여자가 
처참히 무너지고 깨어지지만
그들의 관계만은 단단해지는 붕괴와 사랑의 이야기다.


.

*스포주의 & 부정확한 사실이 많을 수 있습니다!*

 

 

 

 

-
1. 서래에게 살인과 죽음이란

전반적으로 헤어질 결심을 관통하는 단어는 속비밀이라고 생각한다.
깊이 감추어진 내막의 비밀, 마음속에 품고 있는 비밀이다. 
송서래(탕웨이)와 장해준(박해일)은 모두 감추고자 하는 자신의 모습들이 있는
양면적이고 모순적인 인물들이다. 
혹은 자신도 모르는 자신만의 비밀이 점차 드러나는 변화하는 인물들이다. 

송서래는 다친 사람들을 보살폈던 간호사이자 늙고 병든 할머니를 돌보는 요양보호사이기도 하다. 
서래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직업과는 달리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한국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밀입국 관리하는 공무원인 기도수와 결혼을 한다.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송서래는 중국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한국으로 밀입국하는 과정에서 기도수에게 발각되었고 서래 특유의 유혹으로 기도수를 꾀어내어
법적 처벌을 받지 않고 결혼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영화 내에서 장해준의 후배 형사인 오수완(고경표)은 경찰 회식 막바지에 장해준에게 쩌렁쩌렁한 귓속말로 처음 죽이는 것은 어려우나 그 이후는 쉽다는 말을 한다. 
한국에 있는 송서래는 살인에 면역이 생긴 인물임이 드러나는 것이다.

앞서 말했듯 기도수는 송서래와 정상적인 관계하에서 결혼이 이루어진게 아닌듯하다. 
송서래의 몸에 KDS라는 자신의 이니셜을 새기는가 하면 외적으로 보이지 않게 가정폭력을 하는 등으로 나타난다. 
불안정한 상태였던 송서래가 홀연 듯 떠날까 봐, 그러한 불안정을 안정으로 바꾸기 위해 육체적 힘과 검은 글씨로 안정감을 부여한듯하다. 

결국 서래는 살인에 대한 관성으로 기도수를 살해한다.
서래에게 살인이란 어쩌면 평화와 안정일 수도 있다.
어머니를 죽인 것도 늙고 지쳐 힘든 병상 생활을 빨리 끝내고자 서래의 어머니가 요청한 것이었다.

즉, 서래와 어머니에게 죽음은 곧 안정이자 편안함이다.

이에 서래는 폭력과 공포로부터 벗어나고자 평온의 상징인 살인을 택하여 기도수를 높은 절벽에서 밀쳐낸다.


2. 상황의 아이러니와 서래의 웃음

그리고 놀랍게도 품위 있고 올바른 형사인 장해준이 등장한다. 

*초반에 서래가 피의자 신분으로 해준의 심문을 받을 때 서래는 진술을 하면서 도중에 피식 피식 웃는다.
이 웃음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아마 상황의 아이러니 때문에 웃은 게 아닐까

서래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간호사이지만 그녀는 사람을 죽였다.
살해는 사회에서 금기시되는 행위로써 개인의 지위에 엄청난 불안을 가져다주지만 서래는 살인을 통해 어머니의 평온과 장해준이라는 듬직한 사람까지 만나게 되었다.

결혼이라는 사회적 산물에 순응하고  폭력에 대한 침묵을 하며 살아간 서래로써는 
정직한 인간으로서 행위를 하지 않을 때 자신의 환경과 상황이 나아지는 것에 환멸 혹은 모순을 느끼며 자조적인 웃음이나 자신의 삶에 대한 어이없음의 웃음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친구와 이야기하며 나온 바로는 웃음은 서래와 해준의 사랑의 감정이 시작되는 징표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살인이라는 진중한 사건에 서래 자신은 피의자로 몰린 상황에서 서래가 웃을 이유는 쉽게 찾을 수 없다. 
굳이 찾자면 자신의 맞은편에 앉은 해준이 좋아서가 아닐까라고.


이 웃음의 의미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다*

서래와 해준은 그렇게 피의자와 형사의 위치로서 
권력상에서 서래가 낮은 곳, 해준은 높은 곳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이러한 위치는 결말과도 유사하다.)

해준은 늘 멀리서 쌍안경으로 서래를 지켜본다.
다만, 마음은 가까이 있는 것 같다. 영화는 멀리서 지켜보는 해준을 서래 가까이에 배치하여 실체적으로 둘 사이의 관계가 가까워질 것을 넌지시 알려준다.
 
3. 해준의 정체성과 인공눈물

해준은 정직한 경찰로서 서래의 혐의 없음을 판단하고 사건을 자살로 종결한다. 

여기서 인공눈물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해준은 높은 산봉우리 위에서 죽은 기도수를 바라볼 때,
자라 양식장(?)에서 등 사건의 초반 혹은 시작에 인공눈물을 넣는다.(잘 기억나지 않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장해준의 캐릭터와 인공눈물의 속성을 볼 필요가 있다.(+다른 의견이 궁금하다!)


①  장해준이라는 인물
장해준은 특출난 능력을 가진 품위있고 올곧은 성품의 경찰이다. 그러나 그는 부인이 있음에도 서래와 숨을 나누며 추악한 모습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게다가 서래는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고 살인사건의 유력한 피의자이다. 
그는 파도에 부딪히는 모래성 마냥 자신을 본래 모습을 잃고 붕괴되어 간다.

 

②  인공눈물
인공눈물은 보통 눈이 뻑뻑하여 시야가 불편할 때 사용한다. 그래서 보다 명확하게 앞을 바라보게 하고 사실을 직시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인공눈물을 넣은 직후에는 오히려 눈앞이 흐려진다. 보다 올바른 것을 보기 위해 흐린 상태를 감내해야 하는 것이다. 

 

③  장해준과 인공눈물
이를 조합해 보면 장해준이 인공눈물을 넣는 행위는 
일차적으로 정직한 경찰로서 사건의 진상을 보다 깨끗하게 규명하기 위함이다. 상황을 명확하게 판단하고 증거를 철저하게 수집하려 한다.
그러나 인공눈물은 이와 같은 기능을 함과 동시에 장해준의 눈을 흐리게 한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흐릿함은 서래고 눈물도 서래다.
서래라는 존재의 특별함과 그 빛에 눈이 멀게 되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장해준은 모든 사실을 명확하게 밝히지만 서래라는 흐릿함으로 인해 자신이 붕괴된다.

그렇기에 인공눈물은 장해준이라는 사람의 이중성을 닮아있고 서래를 상징하는 도구이다.

 

4. 미제 사건과 영원성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자.
서래의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해준은 자기 자신이 공정하게 수사를 종결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다만, 깊은 내면에 있는 서래에 대한 감정으로 자신의 날카로운 능력을 100% 발휘하지 않았을 수 있다. 
서래에게 피의자 신분이 벗겨질 경우 해준은 직업적 가치에 배반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수 있기에 
자신의 감정을 더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게 된다. 

수사가 종결된 이후 해준과 서래는 급격히 가까워진다. 
해준의 집에 온 서래는 커튼 뒤에 감춰져 있는 사진들과 서래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보게 된다. 
해준은 벽에 붙어있는 사진은 모두 미제 사건이라 말하며 설명한다.
그리고 서래는 남편에 대한 사진과 자신의 사진을 떼며 불에 태우려고 한다. 
(이때는 서래가 증거를 지우고자 하는 동기가 컸을 것이다.)
그때, 해준은 서래의 사진을 불태우려고 하는 것을 막으며 이 사진은 예쁘다고 말하며 사진을 지키려고 한다. 

미제 사건은 종결되지 않고 계속된다. 
해준은 서래와의 관계도 종결되지 않고 계속되기를 원하기에 사진을 붙여놓고 싶었을 것이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의 숨을 맞추게 된다. 

 

5. 해준의 붕괴

해준은 서래를 위해 자신을 온전히 비우고

자신의 존재마저 서래에게 흠뻑 주었다.

그들은 잠겨 죽어도 좋으니 물처럼 자신들에게 밀려오라고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렇게 서로의 바다에 잠겨 해파리처럼 부유하고 있을 때쯤 해준은 서래가 남편인 기도수를 살해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게 된다.

인공눈물로 잠시 흐려졌던 해준의 시야가 다시 트여지며 실체를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인공눈물의 본질적 목적이었던 시야의 확보가 찰나의 흐릿함에 잡아먹혀

목적의 전도가 발생하게 된다.

해준은 결정적 증거인 핸드폰을 서래에게 주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그 폰은 깊은 바다에 버려요. 아무도 못찾게."

 

그리고 해준은 ‘붕괴’라는 단어를 두고 떠나버린다.

그의 추악한 모습은 깊은 바다에 버리고

스스로에 대한 배반을 아무도 못 찾게 그렇게 떠나버렸다.

붕괴: 무너지고 깨어짐.

해준은 결국 무너지고 깨어졌다.

품위 있고 정직하고 올바른 경찰에게 기대되는 행동과 대척점에 있는 행동을 함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신뢰, 자부심 모두 스스로 파괴한 것이다.

 

 

 

6. 속비밀을 덮어주는 향과 가발

여기서 영화에 자주 나오는 ‘향’과 ‘가발’에 대해 알아보자.

해준은 어째서 붕괴할 수밖에 없었는가?

그것은 그 사람의 냄새를 감추는 향과 자신의 모습을 변경하는 가발 때문이었다.

지키고자 하는 것이 많은 자는 잃음의 크기도 크다.

① 해준의 속비밀과 은폐

해준에게 속비밀은 서래에 대한 사랑이다. 사랑으로 인한 경찰에 대한 배반과 부인에의 거짓말이다.

그 둘은 해준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삶의 이유였을 것이다.

그러나 어쩌면 해준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모순적인 모습을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의 각종 주머니에서 향과 관련된 물건들이 나온다. 립밤, 핸드크림, 캔디 등등 (잘 기억이 안남)

해준은 내부의 악취를 외적인 것으로 막고자 알게 모르게 노력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② 서래의 속비밀과 은폐

서래에게 속비밀은 어머니와 남편들에 대한 살해와 자신의 살해 욕구일 것이다.

영화 초반부에 기도수를 살해할 때 발생한 상처에 향수를 뿌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부터 영화는 서래가 자신의 모습을 감추어야만 하는 깊은 비밀이 있음을 암시한다.

재밌는 점은 해준이 서래에 직접 핸드크림을 발라주어 서래의 모습을 드러내야 할 역할이 서래의 진실을 감추고자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서래는 가발을 많이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진실을 알려주지 않으려 하고 회피하고자 하는 속성을 나타낸다.

가발을 벗는 두 장면이 기억이 난다.

첫 번째는 서래의 두 번째 남편에게 사기를 당한 남자가 집으로 찾아왔을 때다.

그 남자는 분노에 휩싸여 서래에게 폭력을 행사하지만 도중에 서래는 “십 분만 참는다고 했죠?”라고 말하며 포크로 남자를 찍고 가발을 벗는다.

가발을 쓰고 있을 때의 서래는 아마 자신의 진실한 모습은 감춘 채 외부 사회에 적합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었을 것이다. 가발을 벗은 서래는 폭력적이고 참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번째는 눈 내리는 설산에서 해준과 서래가 만나 어머니의 유골을 뿌리는 장면이다.

서래는 설산에서 해준을 만나 대화를 나누다가 가발을 벗고 빛을 내는 랜턴을 쓴다.

해준에게만큼은 자신의 진실한 감정만을 보여주고자 하는 서래의 진심을 나타내는 장면이자

직접적으로 빛을 쏘며 해준과 함께 있을 때 비로소 밝게 빛나는 별, 자신이 원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영화에서도 해준이 유골을 뿌릴 때 뒤에 있는 서래의 얼굴은 빛으로 대체되어 나타난다.

닿지 않는 어두운 곳 각자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서래와 해준은 일반적 세상으로부터 모습을 감추기 위해

노력했고 그러한 모습들이 점점 드러날 때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불결한 진실은 거짓보다 더 위험하다.

거짓을 말하는 자에게 가장 큰 위협은 그 진실이기 때문이다.

 

7. 물처럼 내게 밀려오다

그리고 해준이 떠나고 13개월 후 그녀는 해준이 있는 ‘이포’에 자신의 두 번째 남편과 다시 나타나게 된다. 때로는 녹색으로, 때로는 파란색으로 보이는 청록색 원피스를 입고 말이다.

(영화는 늘 인물의 이중적인 모습에 집중하는 거 같다.)

바닷가의 파도는 주로 바람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이리저리 인간의 힘과는 관계없이 자유롭게 그리고 아무런 판단 없이.

파도가 바람에 이끌려 해안가에 도착하듯 서래는 바람에 이끌려 해준에게 도착한다.

그저 물처럼 밀려온 것이다.

서래는 그저 이끌린다.

당신이 사랑한다고 말할 때 당신의 사랑이 끝났고

당신의 사랑이 끝났을 때 내 사랑이 시작됐다.

서래는 13개월 동안 그를 그리워하고 있었고 결국 해준을 만나게 됐다.

 

8. 설산과 분리

다시 만난 그들은 눈 내리는 산에서 만나게 된다.

서래는 빛을 내고 해준은 등을 내어준다.

어머니는 흩날리고 눈은 떨어진다.

그들은 서로 마주 보고 입술을 맞춘다.

사랑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서로에게 서서히 물든다.

해준은 자신의 아내에게 돌아가지만 아내는 눈치를 채고 같이 까던 석류와 아내와 자신을 위한 자라를 들고 간다. 해준이 속해있던 기존의 세계와 완전한 단절과 분리를 의미한다.

이제 해준은 더 이상 되돌아 갈 수 없다.

이때 그는 “여기는 눈 안 왔어?”라는 말로 자신이 서래와 있을 때 새로운 세계에 있었음을 깨닫는다.

9. 잠겨 죽어도 좋으니

서래는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다.

사랑이 시작했던 그 피의자의 신분으로 되돌아가 해준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해준은 또다시 흔들린다.

경찰로서의 자아와 서래에 대한 감정 사이에서 또 흔들린다.

다만, 한차례의 붕괴로 삶의 기둥이 무너져 균형을 잃었던 해준에게 다시금 시험에 들게 하는 서래의 행동은 자신을 가장 낮은 곳으로 짓밟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번에는 서래의 혐의를 밝히고자 노력하지만, 그 과정에서 서래의 변치 않는 진실한 사랑을 보게 되었다.

결국 해준은 붕괴된 삶의 재건을 위해 역시나 아이러니하게 서래를 찾게 된다.

파괴된 곳에서 회복을 꿈꾸는 그는 갑자기 사라진 서래를 찾아간다.

하지만, 서래는 연약한 모래를 직접 파고 그 구덩이 안에 들어갔다.

해준이 더 이상 붕괴하지 않았으면 하기에 헤어질 결심을 한 것이다.

가장 낮은 곳에서 찰랑찰랑 고여들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한 방울도 헛되이 새어나가지 않게

잠겨 죽어도 좋으니 파도가 온전히 밀려오기를 기다리면서 말이다.

파도가 밀려오는 약한 모래 위에 꼿꼿이 서있는 해준은

가장 낮은 곳에서 거친 파도를 온몸으로 받아내 단단한 모래성이 되고자 하는 서래 위에 서서

처참히 무너지고 깨어진다.

.

.

.

이 영화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윤리적 판단은 걷어내자.

그들은 사회에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될 사람들이다.

비난을 받아 마땅하며 법에 의한 정직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다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사랑의 파괴적인 힘이다.

자신의 모든 삶을 무너트려도, 자신의 목숨을 건네주어도 아깝지 않은 그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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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6

  • 록산
    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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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저도 영화 보고 나오면서 저 시를 떠올렸는데

반갑네요~

너무 명작이어서 4번을 보면서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정성스러운 글 감동입니다.
07:09
22.07.05.
보민 작성자
록산
맞아요!! 저는 저 시가 정말 이 영화를 너무 너무 잘 대변한다고 생각해요. 감독님이 저 시를 알고 만들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신기했네요 ㅎㅎ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00
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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