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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감독 <미래의 범죄> 수술 씬 해설 영상 번역 [스포]

joon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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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mIIfKwL43Cg

 

 

 

 

※ 아래 내용에는 <미래의 범죄>의 스포일러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고, 직접적인 성적 표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수술 장면 중에 내부가 보이는 장면은 비위가 거슬릴 수 있는 분들을 위해 따로 아래에 사진으로 넣지 않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영상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원글은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evenstar118/22278818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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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세두 : 이게 우리가 맨 처음 찍은 씬 중 하나였죠.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 맞아요.

 

레아 : 이 씬의 의미를 나름 이해하고 있었죠. '수술이 새로운 섹스다(Surgery is the new sex.)'

 

크로넨버그 : 세상에. 저도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요.

 

레아 : 정말 저한테는 섹스 씬 같았아요.

 

크로넨버그 : 그 점이 대본에 암시되어 있죠. 그것 말고도 레아의 의상을 보면 그 전까지는 매우 은은한 색의 옷을 입고 있었지만 갑자기 이 장면에서 그녀는 연기자가 되고, 매우 섹시한 차림이며, 열정에 부풀어 있죠. 그건 이 작품 속 세상에서는 수술이 실제로 새로운 섹스라는 아이디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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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  장면에서 보이는 건 우리가 실제로 제작했던 장치인데, SARK라 불리는 석관이죠. 원래는 부검을 하도록 고안된 모듈인데, 지금은 비고가 연기하는 행위 예술가가 쓰고 있지요. 이 영화의 기계들은 기본적으로 매우 유기적입니다. 이 SARK 장치가 어떻게 보면 제 옆에 있는 두 사람과 마찬가지로 영화의 주인공이죠. 이 장치의 멋진 와이드 샷이 나오도록 했고 또 곤충이나 랍스터의 표면같은 그 질감을 포착하기 위해 그 위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찍었습니다.

 

비고 모텐슨 : 그리고 제 몸을 실제로 절개할 수 없어서 아쉬워했죠. 실망했었죠?

 

크로넨버그 : 그랬죠. 그래서 VFX를 많이 쓸 것이라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이 장면, 저 판이 내려앉아서 분리되며 비고의 몸통을 드러내는 것도 전부 CG에요. 딱 괜찮은 각도나 포커스 등을 맞추기 쉽지 않았죠. 이 해체 도구 기계팔들도 전부 VFX입니다. 다른 씬에서는 실제로 만들어서 조종을 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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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 우리는 음악도 주목해야 해요. 하워드 쇼어의 심오하게 복잡한 음악이 모든 씬들에 완전히 다른 화법의 층을 얹어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풍경을 보면, 기묘하게 평온하죠. 그런데 여기에다 그 음악을 얹으면, 매우 다이내믹해지고 위험해지고 이상해집니다. 음악이 여기서 이 씬을 진행시키죠. 음악을 꺼버리면, 완전히 다른 씬이 되어 버립니다. 저는 하워드와 함께 음악을 사운드 효과처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의논했어요. 관객들이 내가 음악을 듣는 건지, 사운드 효과를 듣는 건지 구분이 안 되길 원했죠. 지금 여기서 들리는 소리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배경의 도시 자체에서 나는 백색소음인지, 아니면 이 기계가 내는 소리인지, 그것도 아니면 진짜 음악인지 누구나 헷갈리게요.

 

비고 : 그 아래에서 흐르는 거군요.

 

크로넨버그 : 맞아요, 마치 기저에 흐르는 분위기 같은 느낌이죠. 매우 불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꽤 도발적이고 동시에 관능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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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 '육체가 현실이다(Body is reality)'라는 말은 실제로 이 영화의 만트라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이 장면은 관객들에게 그 문구의 의미를 이해시키는 핵심 장면이기도 하고요. 여기서 그녀는 복부에 부착된 장치를 이용해 모듈을 조종하죠. 다른 말로는 연주하고 있는 거죠. 그렇게 앞으로 있을 이 모든 것들을 작동시키는 겁니다. 저 컨트롤러 위의 조명들도 CG를 더한 것이에요. 이 장치는 전기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스펀지 같은 것인데 레아가 그것을 마치 오르간을 연주하듯 연주함으로써 작동시키는 것이죠.

 

레아 : 이 장치가 주목을 받아야 했고 또 매우 기술적인 것이니까, 제 스스로가 상상하면서 이리저리 눌러야 했죠. 후반 작업에서 완성되는 것이었으니까요.

 

크로넨버그 : 네, 그게 이 영화의 기본적인 디자인적 척도였죠. 기계같지 않은 다른 기계들도 있는데, 매우 유기적이지만 마치 기계처럼 움직이는 것들이죠. Orchid Bed라는 것도 있고, 골격같이 생긴 아침 식사용 의자도 있죠. 전부 다 일체적으로 통합되어 있는 겁니다. 이게 이 영화 속 퇴락하는 세상 속의 산업 디자인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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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 자, 우리는 비고의 몸통을 실제로 실리콘으로 만들었었어요. 매우 사실적이었고, 그걸로 수술 씬을 찍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 근데 실제 비고의 몸으로도 그 씬을 찍는 게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그가 숨을 쉬면서 몸이 들썩인다면,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소품보다 훨씬 더 사실적으로 보일 테니까요. 그래서 이 수술들은 모두 100% CG입니다. 여기서의 기계 팔들은 실제 팔들을 막대기에 달아 썼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중에 후반 작업으로 막대들을 제거한 거죠. 하지만 이 절개 부분은 CG입니다. 이 수술의 리듬을 찾아야 했고, 내부의 깊이와 피의 양을 결정해야 했죠. 당연히 피도 나중에 따로 더해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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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 이제 비고의 캐릭터는 관객의 예상과 달리 실제로는 성적 황홀경을 느끼고 있죠. 여기서 우리는 수술의 형태로 벌어지고 있는 공개적인 섹스를 보고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레아의 캐릭터와 비고의 캐릭터 간의 소통은 수술로 하는 성교와 같은 것이죠. 그러니까 이거는 원래의 그것을 전도시킨 건데...

 

레아 : 제가 들어가는 거죠.

 

비고 : 깊게.

 

레아 : [웃음]

 

크로넨버그 : 정상적인 체위에 대해선 아는데 그건 금시초문이네요. 어쨌든, 여기서는 실제 팔들이 실제 내부 장기로 채운 신체 소품을 양쪽으로 잡아당기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여기서 팔들은 사람 손으로 움직였습니다.

 

비고 : 사실 이 장면에 대해서 서로 많이 얘기하지는 않았죠. 그냥 제가 '그게 쾌감을 주나요?'라고 물어보자 그가 그렇다고 답했죠. 그래서 '[제 캐릭터가] 얼마나 느끼고 있는 건데요?'라고 물으니, '쾌락에는 한계가 없죠'라고 대답하더군요. [다같이 웃음]

 

크로넨버그 : 내가 그렇게 말했다고?

 

비고 : 그럼요.

 

크로넨버그 : 그 말 진짜 잘했는데. [다같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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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 예술가들을 주인공으로 세운 건 두 가지 의미가 있어요. 우선 예술이란 걸 어쩌면 명확하지 않거나 상식적이지 않은 관점에서 얘기할 수 있게 되는데, 만일 그렇지 않다면 전 영화 만드는 거 너무 지루해서 때려 치웠겠죠. 그래서 여기서의 행위 예술가들은 일종의 아바타인데, 열정적이고 과격하며 야심있고 그 자신을 완전히 밖으로 열어젖히는, 그들의 내면의 가장 은밀한 작업들을 완전히 밖으로 꺼내어 관객들에게 보여주어 그들이 격렬히 반대하고 오해하고 화내게 만드는 그런 모든 예술가들의 전형 같은 것이죠.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예술가란 무엇인가'에 관한 전형인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신체와 성의 진화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그러니 여러 가지 차원을 동시에 논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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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 이 배우분은 스콧 스피드맨인데, 바를 꺼내서 먹고 있죠. 이건 'Synth bar'입니다. 이 '합성 바'는 매우 중요해요. 여기 화면에다 딱 표시할 있어서 너무 좋네요. [다같이 웃음] 사실 이상해 보이는 장면이죠. 왜 이 캐릭터는 수술 중에 초코바를 씹고 있을까? 그게 중요한가? 네, 매우 중요한 것으로 밝혀지는데, 이 바는 일반 사람이 먹을 수 없는 독성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플라스틱과 같은 독성 물질을 실제로 소화할 수 있게 된 진화된 인간으로 가는 단계의 사람들에게는 음식인 것이고 일종의 반란의 상징인 것입니다. 이 극 중의 사회는 급진적으로 진보된 기술들로 이루어진 세상이지만 그 하부는 실상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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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 그리고 여기에는 정말 오래된 기술들이 아직도 쓰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휴대폰도 없고, 영화에 자동차도 안 나오죠. 그럼에도 [레아의 복부에 있는 장치를 표시하며] 이렇게 기묘하게 정교한 것도 같이 공존하고 있죠. 그녀가 이걸 연주하는 걸 보면 이게 어떤 원리로 만든 것인지 알기 어렵죠. 와이파이에 연결된 건가? 우리는 그 작동 방식을 정확히 모릅니다. 하지만 이 기존의 사회가 어떤 주요한 방식으로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그 느낌의 일부는 극 중 시점에서 작동하는 우리가 아는 유일한 기술들이 오로지 옛날 기술의 전유물들이라는 점에서도 표현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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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 이제는 장기를 꺼내는 장면을 보고 계신데요, 비고의 캐릭터의 신체는 저절로 새로운 장기들을 생성해 냅니다. 그는 자신이 이 새로운 기관들을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죠. 그리고 이 새 장기들은 레아가 먼저 문신을 한 뒤에 꺼내지게 되는데, 즉 이러한 장기들은 이 새로운 사회에서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고, 그 이유는 이것들이 인류가 실제 인간이 아닌 무언가 새로운 종으로 진화한다는 사실을 암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확실히 관리하려고 하는데, 국가 장기 등록위에서 하는 일이죠. 그 일 중 하나가 이러한 장기들에 문신을 해서 표시를 하고 분류하는 겁니다. 정부가 인구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통제하려고 하는 것이죠. 그러나 이 두 사람에게는, 이것들이 그들의 행위 예술의 일부가 됩니다. 그래서 이 문신도 하나의 예술적 표명이 되는 거죠. 이 장기들은 정상적인 것에 대해 반항하는 기묘한 내부 기관들이고요.

 

비고 : 즉 사람들이 자신의 몸에다 뭘 할지를 스스로 결정한다는 거죠.

 

크로넨버그 : 그리고 직접 통제도 하고 있는 거죠. 이들은 이 기관들을 제거할지 아니면 계속 자라게 남겨둘지도 자기가 결정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슈는 이상하게도 그리고 슬프게도 오늘날에는 정치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제가 20년 전에 이걸 썼을 때는 그런 걸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는데, 누가 시민들의 몸을 통제하고, 누가 여성들의 몸을 통제하고, 누가 트렌스젠더들의 몸을 통제하는지에 관한 것은 늘 돌고 도는 문제지요. 과연 그것들에 대한 통제가 허락된 것인가?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있는데도 정부가 누군가의 몸에 대해 실제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가? 그게 하나의 핫버튼이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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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 그래서 이 수술은 중요한 것이고, 보는 사람들은 놀라고 흥분하죠. 비고는 황홀경 속에 있는데, 자신의 창조성의 극치에 다다랐기 때문이죠.

 

저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저 말 그대로 제가 보기에 흥미롭고 복잡해 보이며 어쩌면 불쾌할 수도 있는 주제와 가능성들을 제시하는 것이죠. 이것들도 제 생각에 이상하고 흥미로운 것들입니다. 단지 그것을 내러티브화 시켜서 여러분들을 초청한 뒤 그 반응을 지켜보는 거죠. 이러한 생각들과 이미지들에 여러분이 저와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지 않아도 완벽하게 괜찮습니다. 모든 예술은 내적으로 정치적인 것이라 생각하는데, 모든 예술들이 문화와 시대와 지성의 아주 특별한 순간과 지점에서 나오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정치적이란 건 좌우를 논하는 그런 류의 것이 아닙니다만, 이런 것들은 어느순간 서로 포개져서 갑자기 중요한 무언가로 툭 튀어나오기 마련입니다. 그걸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요. 그냥 발생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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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넨버그 : [다같이 비고의 얼굴에 낙서하며] 이게 우리 셋의 솔직한 관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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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5

  • 스타니~^^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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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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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tv 나오는 건 비디오드롬 같기도 하고...

정말 크로넨버그식 영화네요.

좋은 컨텐츠 소개 감사드립니다.^^

11:57
22.06.25.
2등
“그리고 제 몸을 실제로 절개할 수 없어서 아쉬워했죠. 실망했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크로넨버그 감독 정말..
12:21
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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