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브로커를 보고 의문점 4가지? 보신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영화개봉전부터 예상하긴했지만,
그 이상으로 나이브한 작품이란 생각이 드네요.
비판받을 요소가 많아보입니다.
근데 평가와 별개로 내용상 이해되지않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드려요.
워낙 대사가 잘 안들리는 부분이 많아서 내가 놓친것이 있지않나해서요.
해석이 필요하다기보다는, 내가 따라가지못했지만 영화속에서 제시된 내용들이 있다면 지적부탁드립니다.
1. 초반 아기 버린 아이유는 왜 다시 교회 찾아오는지? 그 전에 심경변화가 제시된것이 있었나? 서울 남부터미널(맞나?) 거기서 화장실변기안을 바라보는건 무슨 상황인지?
2. 강동원은 허탕치고 돌아가려는 아이유에게 자신이 아이를 데리고있다는걸 밝히는지? (공중전화박스에서 맞딱뜨리는식으로 생략된).
그럴 이유가 없지않나??? 인물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니까 뒤의 내용도 받아들이는것이 굉장히 힘들었음
3. 이랬던 아이유가 다시 아이를 판매하는 과정에 동참하는 이유는 무엇?? 버린 아이를 찾아갔다면, 아이를 다시 데려오고자했던것이 아닌지? 세인물의 동행을 보면서 쟤는 왜 저러나싶었음.
4. 강동원과 송강호의 관계는 무엇인지? 어쩌다 저들이 연을 맺고 저러는지 모르겠음. 내가 뭘 놓쳤나싶기도하고.(워낙 대사가 안들리는것이 많아서) 그냥 생략한거라는 식이라면 너무 무성의,무책임한게 아닌가싶은데.
제가 내용파악을 제대로 못한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1,2,3,4 에 대해서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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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래 아무도 환영하지 않아서.. 자기도 살인자가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버린 아이이긴 한데, 1번이 모유 버린 거였다니 자꾸 젖몸살 증상도 있었을 것 같고, 애는 떼어버렸지만(비가 내려 나를 씻겨내려가도) 나는 여전히 그대로라고.. 그래서 일단 아무 대책없어도 그냥 가서 한번 더 보기만이라도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브로커가 돈도 준다니깐? 그리고 이왕이면 누가 자기 아들 우성이 데려갈지 직접 보고 싶었겠죠. 맘에 안 들면 쌍욕도 하고...!ㅋㅋ
2.경찰에 신고할까봐 그런걸로 생각했어요
3.더 좋은부모를 찾아주려고 한것같아요. 자기눈으로 찾는게 더 안심이겠죠
2번 아이를 본인들이 데리고 있다는걸 밝히지 않았을까요? 왜냐면 송강호랑 통화할때 경찰에 신고하면 골치아프다고 이쪽으로 데려오라는 대사가 있었던 것 같아요 본인들선에서 알아서 해결하려고 한 것 같은
근데 4번 같은 경우는 별로 특이한 경우 아니지 않아요?
본편 이전 시점의 등장인물들의 첫만남을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 영화들 많은 것 같은데.
은근 집중 해야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