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메버릭] 보기 전에 알면 좋을 전투기 상식
0.
참고로 공군 작전병이라 2000년 초반에 대구에서 근무했더랬습니다.
1.
C/S (콜사인)
: 전투나 이착륙을 할 때 무전을 할 때 쓰는 본인이나 상대방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탑건에서는 개별 조종사들마다 콜사인이 있는데,
국내에는 부대별로 콜사인이 있고, 통신장교들이나 운항실에 콜사인이 있습니다.
매버릭(개성인), 아이스맨(차도남), 루스터(공격적인 수탉), 피닉스(불사조) 등등..
주로 강한 뜻을 가진 이름이나 새나 공중, 바다에 관련한 이름을 짓습니다.
(아 저는 일개 병사라 콜사인이 없었는데, 이름 이니셜 따서 Hotel Juliet이라고 동기들끼리 장난칠 때나 썼죠.)
2.
도그파이트
: 전투기들의 공중기동전을 말합니다.
5세대 전투기들은 눈에도 보이지 않고 레이더에도 걸리지 않을 만큼 먼거리에서
열추적 미사일을 쏘고 ㅌㅌㅌ 하면 이길 수 있겠지만,
미사일이나 기관포도 기본은 꽁무니를 잡아야 유리하거든요.
락온 기능이 있으면 거의 명중이니, 락온기능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꽁무니를 잡는게 유리합니다.
3.
채프/플레어(금속조각/조명열탄)
: 채프는 금속조각을 뿌리는 건데요,
이는 레이더망을 교란하기 위해서죠.
전투기들이 주로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뿌리는 불덩어리 같은 조명탄이 플레어입니다.
주로 적외선 공대공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뿌리죠.
사이드 암 같은 미사일은 열을 추적하기 때문에 열덩어리들이 많이 있으면 헷갈려서 터지곤 하죠.
전투기 방어무기 중에 기본입니다.
4.
F-18 호넷
: 미군은 항공모함에 탑재된 전투기로 공습을 하거나 폭격기들은 호위하곤 하죠.
F-18 이전의 항모 탑재기는 탑건 1의 F-14였습니다.
많은 장점에도 F-14 탐캣은 너무.. 무거워서........
보다 가볍고 수송이 편하며 또한 기동력도 우수한 호넷이 당첨되었습니다.
5.
윙맨(팔로우 조종사)
: 공군은 솔로비행을 교육 때가 아니면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항상 2대나 4대로 편대를 이루어 작전을 수행합니다.
보완의 개념이죠.
비행시 선두 전투기의 오른쪽 날개 끝에 보조를 맞춰서 날아가는 전투기의 조종사를 윙맨이라고 합니다.
리더(편대장) - 윙맨
나가라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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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조준자도 피격자도 둘다 초고속으로 이동하면서 흔들리고있는데 정조준 명중을 시킨다는게
오차는 있기 마련입니다..
확실히 아는 만큼 더 재미있어 지는 것 같아요 ㅎㅎ
편대에 콜사인을 붙이기도 하구요.
국내에는 부대별로 콜사인이 있고 훈련중에는 출격순서대로 콜사인을 등록합니다.
전투시에는 1좌 조종사의 부담을 줄이는 역할이죠.
주로 3세대 전투기까지 복좌였습니다.
기계식이 많았던 시절..
3시방향!
1시방향!
이런 뜻이죠.
감사합니다👍🏻👍🏻👍🏻
잼나게 보시길
알기 쉽게 정리해 주셔서 감사해요..이제 영화도 공부하고 보는 시대가...
꼭 공부하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 ㅎㅎㅎㅎ
오옷? 이글을 못봤었네요! +_+
제글에 관련글로 링크 얹어놨는데, 혹시 불편하심 얘기해주세요.
[탑건] 전투기별 구분 포인트 및 등장시점 (기체정보✈️ only)
요글도 소개드려봅니다. ㅎ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