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제작 뒷이야기

안녕하세요. Lewis Lee입니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드디어 현지 기준으로 2022년 6월 10일 미국에서 개봉을 하면서, 엠바고가 풀리면서 제작 뒷이야기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저한테도 엠바고가 걸려있어가지고, 그동안 말 못한 스토리가 있는데, 오늘은 그 스토리와 함께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제작 뒷이야기들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분량

현재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최종 상영분의 러닝타임은 약 2시간 27분이었습니다. 엔딩크레딧 10여분을 제외한다고 해도 가장 긴 쥬라기 영화죠. 그렇지만, 사실 이야기는 더 길 예정이었습니다. 쥬라기 월드 3을 제작할 때, 콜린 트레보로우는 이 이야기가 파트 1과 파트 2로 나누어서 제작하기를 원했습니다. 마치 MCU 페이즈 3의 마지막이 처음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파트 1과 파트 2로 기획된 것처럼 말이죠 (파트 2는 이후에 엔드 게임으로 제목을 바꿉니다.) 그러나, 이를 취소하고 한 편으로 영화 이야기를 끝내기를 결정합니다.

처음에 러닝타임은 3시간 정도였습니다. 이 중 대부분이 몰타에서의 장면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2시간 40분 정도였으나, 이 분량으로 진행했던 내부 시사회에서 이야기가 약간 지루하다는 평이 나왔습니다. 그 이후 내용을 확 줄여서 2시간 8분도 고려했었으나, 최종적으로는 2시간 27분으로 편집되었습니다.

2. 내부 시사회

많은 영화들이 그렇듯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도 개봉하기 전에 내부 시사회를 진행했었습니다. 가장 먼저했던 것은 2020년인가 2021년 초였습니다. 그때는 감독, 제작자, 바이럴 마케팅 팀, 그리고 지인들이 함께 영화를 봤었습니다. 그 이후 2021년에 꽤 여러번의 내부 시사회를 했었습니다. 제가 아는 것만 해도 2번의 내부 시사회를 더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중에서 2021년 9-10월 사이에 진행된 내부 시사회 이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전체 이야기가 레딧을 통해 유출되었습니다.

3. 소르나 공룡들

영화 속에서 마무두 에티의 캐릭터 램지 콜은 바이오신 제네틱스 보호구역에 누블라에서 본토로 이송된 공룡들과 자신들이 만든 공룡들 뿐만 아니라 소르나에서 온 인젠의 1세대 공룡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2 DLC 도미니언 바이오신 확장팩에서도 도지슨이 자신의 연결책들을 통해 소르나에서 공룡들을 생포해오고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사실, 소르나 공룡들은 이렇게 언급만 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등장할 예정이었습니다.

공룡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해보죠.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 대해 콜린 트레보로우가 처음에 "그동안 나온 모든 쥬라기 영화들을 종합하는 영화다."라고 말한 것은 단순히 마케팅을 위해 한 말이 아닙니다. 실제로 제작 초기에 도미니언은 기존 쥬라기 월드와 폴른 킹덤은 물론 쥬라기 공원 트릴로지에 등장했던 공룡들도 등장시킬 계획이었습니다. 이번에 파라사우롤로푸스가 모습은 바뀌었지만, 새로운 색을 가진 개체와 기존 색을 가진 개체가 같이 등장한 것도 그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작진들이 도미니언 제작 초기에 했던 일 중 하나는 옛 쥬라기 공원 트릴로지 촬영 때 사용한 자료들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쥬라기 공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모형, 잃어버린 세계 게오스턴버기아 모형, 쥬라기 공원 3 프테라노돈 모형, 그리고 쥬라기 공원 3 벨로시랩터 모형이 있었습니다. 이 중, 티렉스 모형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 개는 몰타 암시장 촬영 당시 세트장에 있었습니다.

맨 마지막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렉시/로버타"는 두 마리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들과 조우합니다. 어제 감독이 직접 해당 공룡들은 잃어버린 세계에 나왔던 티라노사우루스 부부, 버크와 도우라고 밝혔습니다. 일부에서는 개봉 직후 팬들의 반응을 보고 덧붙인 것 아닌가?라고 의심하던데, 제가 알기론 일단 그 두 티라노사우루스는 처음부터 이슬라 소르나에서 온 티라노사우루스로 정해져있었습니다. 5월 31일 블라인드 시사회가 끝나고 그 날 밤, 저도 컨펌을 받았습니다.

다만, 그때 그 둘이 버크와 도우였다는 것까지는 컨펌을 받지 못했습니다.

4. 몰타 촬영 분

아까 몰타 촬영분에서 많은 분량이 삭제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일단 몰타에서는 쥬라기 공원 3 수컷 벨로시랩터의 꼬리가 등장할 예정이었습니다. 삭제 장면 중에는 오웬이 델라코트를 쫓다가 랩터 꼬리에 걸려 넘어지는 장면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삭제되어서 벨로시랩터가 영원히 사라진 것처럼 보였으나, 영화 최종본에서 랩터 꼬리로 보이는 꼬리 애니매트로닉이 등장했습니다. 스티기몰로크 바로 옆에 꼬리 애니매트로닉이 있었고, 랩터 울음소리도 들렸습니다. 해당 꼬리가 현재 팬들은 쥬라기 공원 3 랩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홈비디오가 출시된 다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홈비디오는 7월 15일 발매됩니다.)

2021년 제가 들었던 소식 중에서는 스피노사우루스가 몰타에서 등장할 예정이었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들었던 출연 공룡 리스트에 스피노사우루스를 넣었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런 이미지로 등장하지 않고, 머리만 따로 팔리는 형식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마치 플로리다에서 일부 상점들에서 악어 머리를 판매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게 진짜인지는 아직도 긴가민가하지만,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루머라서 저는 기획 단계에서 있었으나 삭제된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오비랍토르도 몰타에서 등장할 예정이었고 촬영까지 했지만 삭제되었습니다. 어떤 장면인가 궁금했었는데, 어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주니어 소설 내용 일부가 유출되면서 오비랍토르가 리스트로사우루스와 싸우다가 패배하는 장면이었다고 합니다. 오웬이 델라코트와 함께 떨어진 공룡 투기장이 오비랍토르와 리스트로사우루스가 싸우던 장소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외에도 클레어를 만나기 전에 카일라에게 위기라는 남자가 찾아온 장면 기억하시나요? 영화에서는 어떤 공룡이라고 말하지 않았지만 위기는 카일라가 공룡을 운송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합니다. 주니어 소설에서는 해당 공룡을 엘미사우루스 Elmisaurus라고 말합니다. 다만 이게 진짜로 영화 캐논에 적용될지는 의문입니다. 쥬라기 공원 3 주니어 소설에 등장한 다토우사우루스와 같은 경우인 것 같습니다. 그 이후 위기는 카일라에게 그녀가 기르는 리스트로사우루스 "레오나드"를 판매하라고 하지만, 카일라는 일부러 비싼 가격을 부르면서 거절합니다.

참고로, 몰타 추격전 당시, 코로나가 막 전 세계로 유행하던 시기라 배우들은 몰타에서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스턴트들이 촬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삭제된 동물들

제작 초기에 리트로낙스 Lythronax 얘기가 나왔으나 바로 사라졌습니다. 플레시오사우루스도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촬영 전에 취소되었습니다.

6. 존 해먼드

이번 영화에서 샬롯 록우드가 1986년 이슬라 소르나에서 찍은 영상이 나온 것 기억하시죠? 사실 이때 인젠과 쥬라기 공원의 설립자 존 파커 해먼드도 등장할 예정이었습니다. 앞 모습은 안나오고 뒷모습만 나올 예정이었으며, 존 해먼드 역으로는 리차드 어텐보로 경의 동생이자 다큐멘터리 계의 거장인 데이비드 어텐보로 경이 거론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는 제작 초기 이야기이고 촬영 전에 기각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영상에서는 우 박사가 화면 밖에서 샬롯에게 이야기하는 게 나옵니다.

7. 엘바 트릴과 이사벨라 서몬

이번 영화에서 이사벨라 서몬은 어린 샬롯 록우드와 메이지 록우드를 맡았고, 엘바 트릴이 어른 샬롯 록우드를 맡았습니다. 사실 이사벨라 서몬과 엘바 트릴이 닮도록 하기 위해 촬영때 두 사람의 얼굴에 CG 합성을 위한 점들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종 편집때 그냥 엘바 트릴의 얼굴을 사용했습니다.

8. 바이오신의 칩

극 중에서 램지 콜은 바이오신이 공룡들의 머리에 칩을 심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게 백악기 어드벤처에서 만타 사와 캐시가 만든 칩과 동일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좀 다르다고 합니다. 캐시가 만든 칩은 행동 자체를 통제하는 것이고, 바이오신의 칩은 공룡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들어섰을 때 신호를 줘서 알려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9. 로워리 크루터스

해당 영화에서는 원래 쥬라기 월드에 나왔던 제이크 존슨의 로워리 크루터스가 등장할 계획이었으나 펜데믹으로 인한 촬영 중단과 그의 스케줄 문제로 인해 제이크 존슨이 하차를 했습니다. 대신 영화에서는 사진으로 비비안과 함께 로워리의 모습이 나왔죠. 원래 로워리는 CIA 요원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10. 프랭클린의 태블릿

극 중에서 클레어와 오웬은 메이지를 찾기 위해 프랭클린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프랭클린은 태블릿으로 델라코트의 정보와 로워리, 비비안, 그리고 배리의 사진을 보여주죠. 그때, 요원들의 사진을 보여줄 때 배경에 수많은 공룡들의 실루엣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는 미크로랍토르 또는 일명 시조새로 불리는 아르카에옵테릭스로 추정되는 공룡의 실루엣도 있었습니다. 해당 장면은 4k가 나온 다음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담으로 드레드노투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 등에서 작은 익룡이 날아가는데, 이게 디모르포돈처럼 보이지 않아서 저도 4k로 다시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더 작고 주둥이가 뾰족하고, 꼬리가 짧았습니다.)

11. 바이오신 시설

그랜트와 새틀러가 바이오신 시설을 답사하는 장면은 조금 더 길게 나올 예정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시설에는 일명 "벨로시랩터 미로 Velociraptor Maze"라는 방이 있었는데, 해당 방에서 바이오신 연구진들은 쥬라기 공원 3 벨로시랩터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연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12. 작성자 본인 이야기

개봉 전에 전 많은 유출 자료들을 보았습니다. 그 중에는 애니매트로닉스 사진들도 있었습니다. 원래는 영화 개봉하고 공개할까 했는데, 저에게 보내준 분이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해서 올릴 수가 없습니다. (기가노토사우루스 애니매트로닉 사진이 유출되고 나서 난감해졌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전 피로랍토르 애니매트로닉을 처음보고, 정말 말 그대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다행히 최종 애니매트로닉과 CG는 괜찮게 나왔지만...처음 보았을 때 충격이었습니다.

13. 카일라의 뒷이야기

콜린은 카일라라는 인물에 기본적인 설정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인종인지 고려하지 않았고, 드완다 와이즈의 연기를 보고 그녀를 해당 역할로 캐스팅했습니다. 그 이후, 콜린은 작가인 에밀리 카마이클과 드완다에게 카일라의 뒷이야기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드완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뒷이야기를 만들었고, 자신의 캐릭터를 양성애자로 설정하고, 비행기의 자신의 부모님 사진을 부착하여 그녀의 배경 이야기를 탄탄하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상영본에서는 삭제되었고, 확장판에는 있을 수도 있다고 헀습니다.

14. 고증

사실 콜린 트레보로우는 계속해서 고증적인 공룡을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단순히 마케팅이었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콜린과 디자인 팀은 처음에 정말 완벽한 고증 공룡들을 등장시키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니버설 측에서 조금 더 무섭고 괴물스러운 디자인을 원했죠. 그래서 이번 영화에서 비중이 작은 공룡들은 많은 칭찬을 받고, 피로랍토르는 얼굴은 무섭지만 나머지 몸은 고증적인 칭찬을 받고, 기가노토나 아트로키랍토르는 고증적으로 비난을 들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정도의 타협인거 같아보입니다.

또다른 루머에 의하면 아트로키랍토르가 데이노니쿠스로 불릴 당시, 초기 디자인 중에는 루디아의 쥬라기 월드: 더 게임 벨로시랩터 레벨 40의 모습도 있었다고 합니다.

15. 딜로포사우루스 애니매트로닉

촬영 전에, 시범 영상을 위해 만든 딜로포사우루스 애니매트로닉이 있었습니다. 정말 완벽하고, 캥거루처럼 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쥬라기 공원에서 처음 등장할 때 두 발로 뛰었던 것 기억하시죠? 해당 애니매트로닉은 영화 촬영에도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촬영 이틀 전에 해당 애니매트로닉이 부서져버렸습니다. 다행히 다른 딜로포 애니매트로닉들이 있었지만, 부서진 애니매트로닉만큼 완벽하지는 않았죠. ILM이 CG로 만든 모델이 있었지만, 콜린은 딜로포사우루스 촬영을 순수히 애니매트로닉들로만 찍었습니다. 아마 쥬라기 공원 때 느낌을 살리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16. 프랭클린의 성격

폴른 킹덤에서는 산만하다는 평 때문에 저스티스 스미스의 프랭클린 웹을 싫어했으나, 이번 도미니언 때는 약간 차분해진 모습으로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원래 폴른 킹덤 때부터 기획된 프랭클린의 성격이 바로 이번 도미니언에서의 모습입니다. 다만 폴른 킹덤 때 무슨 이유인지 변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17. 이어마이크

몰타에서 배리가 오웬과 클레어를 만나고 이어마이크를 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는 첫번째 내부 시사회 이후 추가된 장면입니다.

18. 델라코트와 오웬의 첫 만남

이 역시 어제 주니어 소설로 밝혀진 내용입니다.

파라사우롤로푸스들을 몰고 난 오웬과 그의 동료들 앞에 델라코트와 그 일당이 나타납니다. 델라코트는 "당신 하고 있는 일 밀렵이라서 감옥에 3~5년 있을 수 있어. 그러니 나한테 공룡들을 넘겨"라고 협박합니다. 오웬은 "무슨 권한으로 그렇게 말하는거지?" 라고 되묻고 델라코트는 위조된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국 권한"이라서 합니다.

그러나 오웬의 동료들이 사실 DFW와 연계된 특별 요원들이었죠. 그러자, 델라코트는 본색을 들어내면서 샷건을 오웬에게 겨눕니다.

오웬은 넘기기 싫었으나, 이미 델라코트의 일단이 수적으로 더 많았고, 다 무기를 가지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델라코트와 일당들에게 파라사우롤로푸스 무리를 넘깁니다.

델라코트는 떠나기 전에 오웬을 보면서 "또 보자고"라고 말합니다.

이 장면 때문에 오웬이 이후 영화에서 메이지가 납치되고 나서 클레어에게 "밀렵꾼들. 녀석들 리더가 진짜 XXX야!" 라고 말한 것입니다.

19. 카일라의 갈등

몰타에서 카일라는 처음에 메이지를 찾아달라는 클레어의 부탁을 거절합니다. 그러나 그 이후 영화에서는 거리에서 클레어가 위급한 상황에 처해져 있는 것을 보고 카일라가 도와주는 것으로 나오죠. 그런데, 그 전에 카일라의 갈등을 묘사하는 장면이 더 있었습니다. 클레어의 부탁을 거절하고 나서 카일라는 멈춰서 다른 곳으로 떠나는 클레어를 바라봅니다.

20. 서울에서 목격된 프테라노돈

어제 다이노트랙커가 업데이트되면서 서울 관악산에서 프테라노돈이 목격되었다라는 사실 알려드렸습니다.

이 사진, 제가 찍은거 맞습니다 ㅎㅎ

이게 원본 사진입니다.

1차 예고편이 공개되고 나서 얼마 뒤 2022년 2월, 잭이 저한테 연락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저도 해당 제작에 일부분 참여합니다. (네, 전 처음부터 바이오신 사이트가 없을 걸 알고 있었습니다.)

어떤 공룡이 뭘하고 있는지 제가 정할 수 있어서 전 처음부터 쥬라기 월드에 잠깐 등장했던 파란색 프테라노돈이 쉬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이외에도 딜로포사우루스 짝짓기 촬영, 아파토사우루스와 시민의 만남, 콤피/미크로케라투스 먹이 주기 등을 기획하고 촬영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프테라노돈이 선택되었습니다.

그리고, 네 공식 설정 (캐논) 입니다 ㅎㅎ 원래는 제 이름도 기록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다른 팬들의 이름은 없고, 유명인들의 이름만 기록된 것을 보아 아마 유니버설에서 허락을 안해준 모양입니다.

이것때문에 저도 지금까지 엠바고가 걸려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