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매스 리뷰 - 감정의 만유인력
Moooo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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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감정은 전염된다고도 합니다.
밝은 사람 주변은 밝은 분위기가 되지만 어두운 분위기를 가진 사람 근처에 가면 같이 우울해지게 되죠.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폭발시키는 사건을 우리는 비극이라고 부릅니다.
비극은 마치 분노와 슬픔이란 중력을 가진 블랙홀처럼 사람들을 빨아들이게 됩니다.
그런 감정들이 격해지게 되면 스스로는 물론 타인까지도 망가트리게 되죠.
그런 블랙홀에서 탈출하기 위해선 부정적인 감정과 반대 방향의 감정을 가져야 합니다.
바로 용서와 사랑입니다. 게일과 제이 부부는 분노로 가득 차있었지만 이내 그 감정으로부터 벗어나 리처드와 린다부부를 용서하기로 마음먹게 됩니다.
잔잔하고 등장인물들의 대사로만 진행되어 지루할 것 같았지만 흡입력있게 흘러간 영화였습니다.
등장인물들의 감정의 격해짐에 따라 카메라가 흔들리는 연출도 인상적이었고요.
가운데 테이블에서 대화가 진행되지만 제이, 게일 부부가 리차드 린다 부부를 용서하면서 밝은 창가로 이동한는 모습도 기억에 남습니다.
영화 속 큰 사건을 이미 안 사태에서 영화를 봤지만 아무 정보 없이 볼 수 있었다면 더 인상적이었을 것 같네요
한줄평 : 분노와 용서의 만유인력
(익무 이벤트로 받은 관람권으로 감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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