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보고나니 온몸이 욱씬거리는 거 같은데 정상인거죠? ㅋㅋ (노스포)

후속편이라 전작의 80% 정도로만 기대했는데 오호라?!! 엄~청나게 잘 빠졌네요. 

1편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이렇게 잘나오는 경우 잘 없건만... 액숀이 완전 제대로입니다. 

특히 롱테이크? 베트남 무쌍씬이랑 막판 클라이막스씬은 오우~어후~ 으허엌~! 의 연속이었어요.😱

개봉당일이라 그런가 사람도 많고 리액션도 찰지게 잘 쏟아져서 더 흥미진진했네요. 

어르신들도 재미나게 보시는지 상영관에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

무엇보다... 자꾸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끝나고 나니 살짝 결리는 기분이 드는데다...

내가 맞은것도 아닌데, 온몸이 욱씬욱씬거리는 기분이 드는 게 타격감이 장난 아니네요. 

특히나 영등포 THX관에서 보는 바람에 사운드 폭격을 제대로 맞았어요. 

저도 모르게 으엌 소리가 몇번 터졌네요. 😨

(쓸데없이? 반장님 결제받을 때도 터진 1인...ㅋ)

이 영화 가급적 사운드 좋은 관에서 보시는 걸 강추합니다. 

효과음이 제대로라 내가 쳐맞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

(참 희안한게... 저 진짜 아픈거 같아요. ㅋㅋㅋㅋ)

손석구는 60일 지정생존자랑 D.P. 보면서 인상깊었던 배우인데, 

이영화로 포텐 터졌네요!! 거의 1편의 장첸급 임팩트를 줍니다. 

액숀이랑 눈빛이 오우~!! 😳

마블리님이야 뭐 워낙 믿고 맞는? 주먹질과 싸다구!! ㅋㅋㅋ

(어째 몸이 더 커지신 거 같은 기분이?!!)

전편의 형사님들도 그대로 나오는데다 반가운 한 인물이 은근 중요한 역할로 나오는군요. 😜

(웃음벨을 이분이 꽤 많이 챙겨가신! ㅎㅎㅎ)

+덧. 

영등포 씨집(타임스퀘어) 뒤쪽에 있는 정원에는 노란 꽃창포가 펴있네요. 🥰

날 좋으니 여기 이용하는 분들은 이쪽으로 함 나가보시기를...ㅎㅎ

실컷 쳐맞고 나와서 새소리 들으며 힐링하니 기부니 묘하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