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시작하고도 바로옆에서 핸드폰 밝기 최대로하고 계속 보길래 지적했더니(더러움 주의...)
얼마 전에 극장 갔는데 바로 옆에 남녀 커플이 앉더군요.
근데 광고시간부터 둘이 진하게 스킨십하고 떠들고 해서 눈길이 가긴 했는데
영화 시작하고나서도 바로 옆에 있는 남자가 밝기 최대로 하고 수시로 폰 보길래 3번까지 참다가 지적하고 방해되니까 꺼달라고 했더니
폰은 안 보는데 계속 저 째려보네요ㅋㅋㅋ
솔직히 그 남자 살 많고 뚱뚱한 체형이라 힘은 좀 쓸 거 같이 생겼던데 그거 믿고 시비걸까?
이런 생각에 저도 폰 꺼내서 경찰신고할 준비하고 있었는데 째려보고만 있더군요
(신동덤에서 덤블도어의 과거회상장면 즈음이었어요)
뭐 자기 입장에서는 제가 기분 나쁘게 했다는 걸 표현하려했나본데 그러던지 말던지 걍 무시하고 정면만 봤죠ㅋㅋ
제 영화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근데 초반부 집중 못 한 건 팩트..)
근데.... 와..
그 이후는 가관이었어요...
옆에서 자꾸 부시럭? 옷 쓸리는 소리? 이상한 소리?
그런 게 나서 보니까
미친...
둘이 커플석도 아닌데 서로 껴안고 뽀뽀(키스?)하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옆으로 흘깃 봐서 잘못 봤는지는 모르겠는데)심지어 남자는... 여자 치마 속에 손도 넣고ㅡㅡ
아 진짜 더러워가지고 속으로 내참 살다살다 별꼴을 다 본다 이랬습니다.
솔직히 두 사람 다 체구가 거대하시고 푸짐한 분들이었는데 저렇게 팔걸이 기대서 하다 무너지거나 부러지지 않나 싶을정도로 너무나 진하고 격하게 애정행각을 수시로 하더군요.
이 사람들 아까 내가 남자가 폰 보는 거 지적해서 일부러 나 괴롭히려고 그러나 싶을정도로 영화 보는 내내 그러는데 이건 신비한 동물사전과 덤블도어의 비밀을 보러온 건지 에로영화를 보러온 건지...
스엑 중 후반 명당자리라 옮기면 저만 손해인거 같아서 참고 애써 무시하고 영화 봤는데 그냥 옮길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옷을 벗고 애정행위하는 정도로 또라이를 본 건 아니었지만 도시괴담처럼 글로만 보던 상영관 애정행위를 바로 옆에서 듣고 보니 참 충격이었어요
문득 생각나서 하소연 하려고 적어봤습니다.
저 대신 댓글로 욕좀 많이 해주세요ㅋㅋ(농담입니다..)
추천인 45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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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ㅠㅠ
그럴거면 모텔을 가지.. 왜 영화관와서 영화를 찍는거죠? 😳
가요ㅠㅠ 그 대신 제가 괴롭죠ㅠㅠㅠ 좋은
자리를 희생해야하는 ㅠㅠㅠ
부끄럽지도 않는지..
.
부끄럽지도 않은지..
발정 났으면 모텔을 가던지~
왜 극장에 와서 민폐를...
이왜진...
이 글에서는 그 커플의 폰 관크와 애정행각도 있지만, 그 두 분에 대한 외형 묘사가 조금 더 부각되는 것 같네요. 이 코멘트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남 외모에 평가하거나 하는식의 글은 아니었는데...ㅠ
체형 언급하신 부분도
1. 체형 믿고 시비걸지는 않을까 걱정하신 것
2. 자리가 무너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과격하게 애정행각을 한 것
이정도인데 외형묘사가 더 부각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에효
그건 좀 과하긴 한데 좀 심하긴했어요ㅜㅜ
자기네 집 안방에서 할 것이지..
대관을 하세요........진짜 왜 저럴까요
진짜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