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시사회로 보고 후기 남깁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서 15세 관람 등급으로 돌아왔지만 크게 순화된거 없이 액션과 유머가 더 잘 어우러져 전편을 능가하는 후속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편에선 조선족 범죄 조직의 사건을 소재로 다뤘는데 이번 후속편은 해외(동남아)에서 한국인을 타겟으로 한 납치사건을 소재로해 1편보단 공감을 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편의 메인빌런 장첸의 이미지가 강했기에 그걸 능가하는 빌런 구축에 힘이 들었을거 같은데, 손석구 배우가 보여준 강해상이란 캐릭터는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장첸과 달리 독고다이로 움직이며 잔혹함을 보여주는게 전혀다른 빌런이였고 새로운 매력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존 인물들의 호흡은 여전했고, 새롭게 등장한 인물들도 기존 인물들과 잘 어우러졌는데요. 1편에서 생사여부가 궁금했던 장이수 캐릭터가 재등장하여 유머를 담당하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액션의 사운드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였는데, 마동석 배우의 맨몸액션은 시원하고 리얼한 사운드를 보여주며 역시나 통쾌했고, 적들의 둔기액션역시 장면이 직접적으로 보이지 않아도 소리만 들어도 잔혹함이 느껴질 정도로 리얼했습니다.
액션과 함께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유머가 빵빵 터졌는데, 범죄의 잔혹함을 액션과 유머로 상쇄시킨 느낌이였고, 시리즈화 되는 범죄도시만의 색깔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동석 배우의 거구의 몸에서 나오는 타격감있는 액션과 외모와는 반전인 유머가 이번에도 통했고, 후속작이 기대됩니다!!
이상용 감독님과 제작자이신 장원석 대표님과의 GV가 있었는데요. 우선 두분의 케미가 잘 맞으시더라고여 ㅎㅎ
두분다 말씀을 잘하시고, 장원석 대표님은 유머까지 만땅!
영화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이 해소되는 유익하고 유쾌한 시간이였습니다!!
추천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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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의 흥행은 단순히 범죄도시만이 아닌 한국영화 자체의 흥행이 달린거 같고여

1일 쥬라기부터 스타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