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캐러딘, 장례식 눈물대신 웃음..

데이비드 캐러딘(72)의 장례식이 지난 13일 오후 로스앤젤레스에서 거행됐습니다...

이날 장례식에는 동료배우 톰 셀렉, 제인 세이모어, 루시 리우를 포함한 수백명의 친지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장례식에 참석한 애도객들은 술 장식이 달린 재킷이나 샌들, 다양한 색상의 카우보이 부츠 등을 차려입고 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러딘의 형 부르스 캐러딘은 "감동적이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눈물보다는 웃음으로 고인을 애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캐러딘의 형제 자녀들은 그의 친구와 팬들과 함께 2시간여동안 고인에 대한 추억을 되짚었는데 그의 두 자녀는 이날 피아노와 하프 연주를 하며 고인을 추모했다고...

폴 매카트니가 자신이 죽을때는 울지말고 모두 밝은 분위기로 웃으라고 했는데.. 데이빗 캐러딘의 장례식장도 밝고 즐거웠나보네요...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