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아저씨 선정] 폭발장면이 인상적인 영화 TOP10
생각나는 폭발장면 위주로 달려봅니다.
일단 기준이라면 'No CG'입니다.
10. '나쁜 녀석들'
- '폭발왕' 마이클 베이의 시작을 알린 영화입니다. 이때만 해도 제리 브룩하이머와 돈 심슨이 억제기 역할을 해줘서 마이클 베이의 영화들이 그럭저럭 봐줄만 했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액션에 이렇게 진심인 사람 찾기가 어렵긴 합니다.
9. '다이하드2'
- 존 맥클레인의 모든 '이피카이예이 엄마아빠' 대사 중 가장 찰졌던 장면이 '다이하드2'의 마지막 폭발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스펀지'에서 실험해서 "이거 말이 안됨"이라고 하는 바람에 동심이 조금 파괴되긴 했지만(왜 '다이하드'에 동심이 묻어있냐고), 그래도 이 장면 참 좋아합니다.
8. '분노의 폭발'
- 아시는 분이 많지 않을 수 있는데, 제프 브리지스와 토미 리 존스가 나온 1994년작입니다. 일단 제목에서도 '폭발'이 들어가고(한글제목입니다만), 빌런은 무려 폭탄테러범이죠. 어린 나이에 보면서도 "무쟈게 터진다"라며 봤습니다. 지금 봐도 인상적일 정도로 폭탄이 많이 나와요.
7. '테넷'
- '테넷'의 비행기 충돌 장면은 영화팬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비행기 날리는 쪽으로는 먼저 시도하신 분이 있어서 아재들에게는 좀 심드렁하긴 합니다.
6. '스피드'
- "이것이 진정한 비행기 폭발이다"라고 보여주는 것 같은 '스피드'의 비행기 폭발장면입니다. 사실 다시 보니 "이거 미니어처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도 안되는 대형 스케일 장면입니다. 제 기억에는 작업을 좀 한 걸로 알고 있긴 합니다. '스피드'는 지금 봐도 명품 액션영화죠. 오히려 2022년에 다시 만들라고 하면 의외로 어려울 수 있는 영화기도 합니다.
5. '스캐너스'
-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초기 공포영화가 이 순위에 왜 끼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뚝배기 폭발 장면은 여느 영화의 뚝배기 폭발보다 인상적이죠. 아주 적나라하고 센세이션합니다. 그리고 뚝배기 폭발은 이 영화에서 아주 중요하게 쓰이죠. 뚝배기가 가장 인상적으로 터지는 영화였습니다.
4. '허트로커'
- 주인공이 EOD인 만큼 폭탄이 자주 나옵니다. 그래도 터지는 장면은 자주 나오면 곤란하죠. 터지면 주인공이 죽으니깐요. '허트로커'의 명장면은 저격장면도 대단히 명장면인데 영화 초반에 등장한 폭발장면은 폭발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죠.
3. '다크나이트'
-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가 두 번 등장했군요. 의외로 '폭발왕' 타이틀은 이 사람에게 줘야 할 지 고민해봐야겠네요. '다크나이트'의 병원 폭발장면은 더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인상적인 장면입니다. ...그래서 설명 안 하려구요.
2.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 사이즈가 큰 폭발은 아닙니다만, 이렇게 설계하고 이렇게 터트리는 게 쉬운 건 결코 아닙니다. 조지 밀러는 일흔이 넘으신 나이에 폭발왕 타이틀을 가져가셔도 충분할 정도로 시원하게 터트리셨습니다.
1. '007 스펙터'
- 제가 이 영화를 OCN에서 봐서 모로코 폭발장면이 아쉽긴 했습니다. "와아~ 이거 큰 화면으로 보면 개쩔었겠다" 싶었죠. 진짜 딱 이 폭발장면만 클립 따서 용아맥으로 보고 싶어지네요.
추천인 2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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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베가 스펙터 보고 '폭8 저렇게 하는거 아닌데 ㅋ' 했던 인터뷰 생각나네요 ^^

다이하드시리즈와 스피드는 저에게도 동심?이 어려있는 작품입니다. ㅋㅋㅋㅋㅋ


다이하드 1~4랑 스피드는 지금봐도 재밌을듯요. ㅎㅎㅎ
저에게 브루스윌리스는 영원한 존 맥클레인인데다,
매트릭스1 보다도 젊은 키아누리브스의 초간지를 볼수 있어요!!
다이하드 시리즈와 식스 센스 언젠가 봐야되는데 반전 스포당한 게 또 생각났네요.😭😭
식스 센스는 할머니 되고 나면 볼 수 있을 듯요...


역시 다이하드2 순위권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