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뷸런스 형은 보살이었다.. (스포유)
(스포유)
익무 시사회에 리뷰 이벤트까지
호의적인 글들이 넘쳐나겠지만,
좋게좋게 편승해서 쓰고 리뷰 이벤트도 할 수 있겠지만
그냥 솔직하게 쓰려고요.
개인적으로는
내 이럴 줄 알았지..
결말 진짜 뭔....
액션의 극대화는 인정!
그런데 자꾸 윌과 캠의 납득안가는 일처리가
발목을 잡네요.
본인이 선택했으면서 처음부터 혼자만 정의로운 척 머선?!
제이크 질렌할 열연이 무색한 결말까지
윌과 캠이 아무리 포커싱 되도
개연성 말리고 무색무취에...
생판 남을 위해 자기에게 목숨 걸어준
(피 안통한)형제를 죽이는 웃기지도 않는 결말.
피묻은 돈 본인도 이유가 뭐건 챙겨놓고 위선자 잼입니다.
처음부터 계속 윌 때문에 망할 것 같더라니
삐끄덕 멈칫멈칫
그와중에 자꾸만 구급대원 여자 살리겠다고 내분에다가
여자를 넘겨주고 형과 도망칠 수 있던 기회에서
형과는 찢어져도 여자는 못넘겨준다고
혼자서 감당못할 선택을 해놓고서
결국 형이 자기가 다 잃어도 구해주고.
...이 모든 상황에서 어떻게든
윌을 안고 가려던 형이 보살로 보였습니다.
뭣보다 위에까지는
뭐 혼자 히어로 코스프레에
차로 다 부수고 달려도 구급요원 여자는 살려야 한다는
설득이 가지 않는 논리까지 그렇다 쳐도,
결말은 대체???
차라리 둘이 나란히 같이 죽었으면 이해라도 하죠.
그리고 형이 다른 사람 손에 죽었으면 그것도 그러려니 할텐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골칫거리던 윌이
자기 손으로
형을 쏴 죽이다니
그것도 이유가 딸랑 구급요원 여자 구하려고요???
뭣보다 그 여자가 윌 자신을 쏜 거고
형은 윌 살리려고 자기 도망도 손놓았었는데
그리고 그 여자가 윌 쏜 거 알고 분노한 거였는데
그런 형에게 윌은 ??
대체 이건 뭔??
그것도 심장 관통시켜놓고
형 죽는 거 보고 꺼이꺼이
이야 위선 진짜 끝내주네요.
이건 형제애라고 볼 수도 없고
윌을 선한 쪽으로 그리는 것도 말이 안되고
익무에서 극찬이던 빵빵 터진다는 폭발도
뒤로 갈수록 힘이 딸리더니...
재밌게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르는 티켓값에도 보러갔는데
결말 때문에 마베감독의 폭발 빛이
바랬다고 보여서..
시나리오적인 면도 재기하길 바래봅니다.
추천인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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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댓 감사합니다:^) 진짜 윌의 선택이 마이클베이감독 진정한 다 된 부활에 재뿌리기같아요.
액션의 극대화 인정합니다. 그런데 계속 주입되는 윌의 서사가...윌의 행동에서만 캠에 대해서만 사라지는 납득안가는 일처리 진짜...빵개주먹님 댓 공감하고요. 특히 윌이 쏜 총격을 죽은 형에게 뒤집어씌울것같아요;;; 결말까지 좋았더라면 아쉬움이 크네요.
기대감을 안고 개봉하자마자 보러갔는데...😑...휴 시사회는 그런게 있었군요. 정말 윌이 한짓에도 원망이 아니라 미안해하며 죽어간 형 생각하면..마베감독님 대체 대니한테 뭣때문에 왜 이랬어요??? 댓 감사해요
저도 다른 건 몰라도 마지막 윌의 선택만큼은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차라리 사살당하는 쪽이 훨씬 더 나았을거 같은...
댓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