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벨룸 ANTEBELLUM - 사전정보 없이 제대로 즐기자
리키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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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겟아웃 > < 어스 > 가 워낙 유명한 영화인건 알겠는데 둘 다 안봤으니 이 제작진들이 만든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떨지 감이 안온다. 공포인것 같기도 하고, 스릴러인 것 같기도 하고..
이 영화를 얘기할 때, 그리고 이미 본 사람들의 의견은 하나같이 절대 영화를 검색하지 말고 보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영화 소개글에도 단 한줄로만 되어있다. 그래서 이 영화 정말이지 검색 하나도 안하고 관람했는데, 직접 보고나니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알겠다.
내 의견도 그러함. 괜히 궁금해서 검색하다 잘못해서 스포 비스므레한 단어 하나라도 마주하게 된다면 이 영화의 재미는 반으로 팍 줄어들게 된다.
나는 영화의 제목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봤는데, 맨 마지막에 그 단어가 등장한다. 그리고 지금 리뷰쓰면서 찾아보니 '남북전쟁 전의' 라는, 그 단어 자체의 뜻이 따로 있었네.
처음부터 진행되는 남북전쟁 시대 배경의 이야기가 생각보다 길었는데, 나중에 다시 이 초반을 되새겨보니 부분부분 이해되지 못했던 장면들이 비로소 아귀가 딱 맞는 느낌이다. 어느 순간, 눈치빠른 사람이라면 예상했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저 이상하다..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설마 그런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섬뜩하면서도 뒤통수를 맞은 듯한 반전결말이 만족스러웠던 영화이다.
자넬 모네는 아무래도 단독주연이다 보니, 히든 피겨스에서 봤을 때보다 훨씬 더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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