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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배트맨' 간단 후기, 즐기기엔 너무 어둡다.

golgo golgo
31444 138 97

정식 리뷰 엠바고는 내일까지고...

 

간단한 소셜 리뷰 쓰기는 방금 해제돼서 남깁니다.

 

 

LhywvyHDttTK6juwqpanh7.jpg

 

기대와는 많이 달랐던 배트맨 영화였습니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처럼 숨 돌릴 틈 없는 밀도 높은 영화가 아닐지, 젊은 주인공을 통해 활기 넘치는 배트맨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예상보다 진득한 드라마가 있는 범죄 영화였고, 배트맨은 신출귀몰한 활약 대신 피곤에 찌든 모습으로 꼼꼼히 증거 수집하고 조사하는 모습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슈퍼 히어로 영화팬들이 원했던 것보다는 배트맨의 코믹북 팬들이 원하던 “세계 최고의 명탐정”이 활약하는 필름 느와르로 만들어졌습니다. 더러운 세상 잊으려 술에 취하거나 담배 피우는 장면이 안 나온다는 게 의외다 싶을 정도네요.

 

기존 배트맨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브루스 웨인 저택의 고딕풍 인테리어는 팀 버튼 영화스럽고, 배트맨이 실제로 있을 법한 장비들을 사용하는 건 놀란 영화스럽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브루스 웨인은 재력을 과시하는 플레이보이가 아니라 낮밤 바뀐 생활 패턴 탓인지 방구석 폐인 같고, 그의 또 다른 자아 배트맨은 아직 초짜여서 때린 만큼 맞기도 하는 등 안습한 상황에 종종 빠집니다. 배트맨을 상대하는 적들도 다른 영화에서처럼 가만히 당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서, 배트맨이 혼쭐나는 상황도 제법 나와요. 합을 잘 맞춘 액션 연출이지만 슈퍼 히어로로서 시원스레 적들을 압도하는 식의 쾌감은 많지 않습니다. 별나게 박쥐 코스튬만 입었다 뿐이지, 싸움 잘하는 사립탐정에 가깝더군요.

 

믿을 놈 하나 없이 부패에 찌든 고담시와 그곳을 뒤에서 조종하는 마피아들의 묘사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절망적 분위기의 <차이나타운>(1974)을 떠올리게 합니다. 또 <대부>(1972)에 나왔던 노래도 집어넣어서 선배 느와르 작품들로부터 영향을 받았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냅니다. 배트맨과 캣우먼의 과거사도 암울하기 그지없어요.

 

한편으로 그런 고담시를 뒤흔드는 리들러는 <세븐>의 존 도우 같은 지능범으로서 공권력, 기득권, 배트맨까지도 농락을 하는데, SNS도 적절히 활용하는 그의 행동 방식, 목표 등은 고풍스러운 영화의 분위기와는 또 다르게 21세기 현대적이네요. 실체를 드러내는 순간은 짧지만 실력파 배우 폴 다노의 열연 덕에 주인공들보다 더 기억에 남습니다.

 

흡사 마굴 같은 고담시의 어둠이 영화 전체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어서 블록버스터 오락 영화적인 재미는 크지 않습니다. 어쨌든 ‘슈퍼 히어로물’이었던 놀란 영화보다는 방향성이 <조커>쪽에 더 가까운지라 가벼운 기분으로 볼 영화가 아니고요. 거기다가 러닝타임은 거의 3시간, 되도록 좋은 컨디션에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추가.. 크레딧 다 올라간 뒤 짤막한 쿠키가 나오는데 속편 예고나 재밌는 장면 같은 뭐 그런 게 아니라서..꼭 안 봐도 됩니다.

golgo golgo
90 Lv. 4160031/4500000P


익스트림무비 스탭
영화, 영상물 번역 / 블루레이, DVD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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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방향성이 조커같다라.. 생각보다도 엄청 어두울꺼같아 너무 기대되네요 ㅠㅠ
00:09
22.02.28.
2등
예고편만으로도 어두움을 느껴서 그럴 것 같기는 했어요 ㅋ
00:10
22.02.28.
profile image 3등
큰 기대는 접어두고 컨디션 좋을 때 가볍게 봐야겠네요
00:10
22.02.28.
음.. 3시간이라 살짝 압박이 있긴 하겠네요 ㅠ 전날 잘 자고 영화 보러 가야겠어요.
00:12
22.02.28.
민트초코사랑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0:16
22.02.28.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라이언캔슬링
개인적으로 조커는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비슷했습니다.
00:18
22.02.28.
golgo
개인적으로 조커를 너무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더 배트맨는 3시간이라는 상영시간이 관건이겠네요.
00:21
22.02.28.
profile image
전체적인 느낌을 보면 상영후에 불호 의견이 많이 나올듯한 느낌이네요.
우리나라 관객 정서상 저런 느낌의 분위기를 대체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지라....
00:19
22.02.28.
profile image
시사회 본 분들 중 혹평하는 분들은… 자신이 기대한 지점과 실제 영화의 방향성이 달라서일 수 있겠군요. 진득한 느와르 기대하고 가겠습니다!
00:21
22.02.28.
profile image
새롭겠군요. 이제까지 돈지랄하는 플레이보이 싸움꾼 배트맨은 많이 봤으니, 이번에는 다른 방향성의 배트맨이 팬들과 대중들에게 어떻게 먹힐지 보는 재미도 있겠어요ㅎㅎ
00:22
22.02.28.
혹시 조커처럼 무겁고 진득하게 영화 내내 감도는 우중충한 분위기도 깔려있는건가요?
00:22
22.02.28.
golgo
오오 조커 관람 때 그 불편한 기분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기대되네요. 리뷰 잘 보고 갑니다.
00:27
22.02.28.
profile image
조커와 비슷한거면 다크 나이트랑 전혀 다르겠군요 기대치를 낮추고 봐야겠습니다😅
00:24
22.02.28.
profile image
여기저기 이야기 보고 또 글제 "'더 배트맨' 간단 후기, 즐기기엔 너무 어둡다."
이말에서 관람에 대한 고민?까지 하게 되네요
00:29
22.02.28.
profile image
이전 배트맨들도 좋아했지만 이번 배트맨이 제가 원하던 결일 것 같아서 정말 기대되네요…
00:31
22.02.28.
profile image

간단한 리뷰지만 쏙쏙 감잡히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어둡다니ㅠ

꽤 재밌고 좋게 봤던 짐캐리표

리들러가 나오는 나름 밝은 분위기의 

'배트맨 포에버' 마려울수도 있겠네요ㅠ

('배트맨과 로빈'은 나가있어)

00:35
22.02.28.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odorukid
유치하긴 한데.. 포에버도 나름 재밌었던 기억 납니다.^^
00:53
22.02.28.
많이 다크한가 보네요. 다크한 배트맨도 기대되네요.
00:39
22.02.28.
탈퇴갈끄니까~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0:46
22.02.28.
둘셋넷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0:48
22.02.28.
profile image

예고편부터 느꼈는데 엄청 어두운 영화인가보네요. 잠 잘 자고 보러갔다 와야겠어요.

00:50
22.02.28.
profile image
약간 <다크나이트> 느낌을 원했는데, <조커>와 비슷하다면 액션은 기대 낮추고 봐야겠네요ㅠㅠ
00:59
22.02.28.
어둠의 다크라니..오히려 좋습니다 배트맨은 비쥬얼처럼 역시 무게 잡아야 제맛이죠..호
01:06
22.02.28.
다이제초코맛
삭제된 댓글입니다.
01:14
22.02.28.
코로나에 전쟁까지 가뜩이나 어수선하고 암울한 분위기인데,영화분위기도 어둡다니 큰 흥행은 기대하기 힘들겠네요.문폴이 개봉을 1주 앞당기면 굿타이밍인데..ㅎㅎ
01:15
22.02.28.
profile image
돌비로 관람하고 몇시간 뒤에 바로 용포프에서 관람하려했는데 컨디션이 될려나 모르겠네요..
01:27
22.02.28.
산타모짜렐라
삭제된 댓글입니다.
01:45
22.02.28.
어둡고 오락적이지 않다니.... 완벽하다!
01:58
22.02.28.
profile image

흥행에 적신호가 오는 느낌이네요 조커는 잘됐지만…
배트맨은 모르겠네요 잘됐으면...

02:47
22.02.28.
Augustpearl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2:54
22.02.28.
전 조커 좋아해서 기대를 높여야할지...근데 사실 그런 맛은 조커리서 더 맛있던거긴 하거든요 ㅋㅋㅋ 배트맨이 우중충하기만 하면 또 좀 쾌감이 없으니 장르적 재미를 못 살린 느낌이
03:00
22.02.28.
profile image
전야제로 보러가는데 다크하고 생각보다 오락적이지 않으며 느와르라니.. ‘오히려 좋아’
리뷰 감사합니다!
03:19
22.02.28.
배트맨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역시 예고편에서 풍기는 배트맨 분위기 그대로군요
03:54
22.02.28.
profile image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아할거 같지만 일반 관객 기준으로는 확실히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릴거 같네요.

감독은 이미 후속편 제작을 마음 먹은 상태인지라 적당히 흥행 성공해서 속편이 꼭 제작되면 좋겠네요.

04:15
22.02.28.
profile image

법사였다가 뱀파이어였다가 박쥐인간...

이것이 진정한 멀티버스죠

04:39
22.02.28.
놀란 감독이 최애라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무한 애정하지만 조커도 워낙 인상깊게 봤던 영화라 더더욱 기대가 되네요!
05:29
22.02.28.
moviemn7
삭제된 댓글입니다.
07:16
22.02.28.
profile image
딥다크하면서도 액션으로 밀어붙이지만은 않는 부분이 끌리네요!! 역시 배트맨은 이래야 하는건데... 개봉일이 기다려집니다!!!!
07:51
22.02.28.
profile image
뱉맨은 이래야 한다는 제 관념때문인지... 오히려 더 기대되네요....! 굿즈 동선짜면서 이게 머선 짓인가.. 하며 살짝 오려던 현타를 날려주네요 ㅎㅎ
08:53
22.02.28.
조커랑 비슷하다니..ㅠㅠ 혹시 그럼 수위도 조커처럼 높아요? ㅠㅠ
08:56
22.02.28.
Movie04
15세 관람가라서(미국도 pg-13) 조커만큼은 아니지 않을까요? 국내 15세 등급 책정 사유가 폭력이 높은 수준으로 묘사되지만, 구체적으로 표현되진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10:57
22.02.28.
profile image
golgo 작성자
뇨로롱
말씀대로 구체적인 표현은 자제하면서도 수위를 꽤 높여놨더라고요.
11:00
22.02.28.
기대는 조금 내려두고 봐야겠네요 쿠키영상 있는지 궁금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09:04
22.02.28.
profile image
오~딥 다크ㅎㅎ완전 기대됩니다ㅎㅎ배트맨도 원래 암울한 분위기가 맞거든요
09:14
22.02.28.
profile image
ㅎㅎ. 글을 읽고나니 왠지 더 보고 싶네요
낼 조조로 볼 예정입니다 ^^;;
10:02
22.02.28.
profile image
일단 기존 시리즈랑은 확연히 다르다는 면에서 더욱 기대되네요
11:15
22.02.28.

역시 호아퀸 피닉스의 조커와 비슷한 느낌의 영화로 나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 게시글을 읽고 더 보고싶어졌네요 ㅋㅋㅋ

11:30
22.02.28.
분홍분홍
삭제된 댓글입니다.
12:09
22.02.28.
내일 2회차 용아맥, 청담4dx 달린건데 좋은 컨디션으로 봐야겠네요 후기보니 그래도 기대됩니다
13:39
22.02.28.
profile image

설명만 듣고 주인공의 안습함이 느껴지는게 <제브라맨>이 떠오르네요😅

13:49
22.02.28.
오...어떤 방향일지 감이 잡히네요~
전반적인 톤이 어두울거 같아 최대한 밝은 상영관에서 봐야겟네요...
13:52
22.02.28.
저는 다크한 느낌을 좋아해서 기대하는 중입니다.ㅎㅎ
14:32
22.02.28.
변호사에서 명탐정으로 바뀐 데어데블 같은 느낌이네요
15:25
22.02.28.
profile image
전 배트맨도 안봤고,조커도 ,다크나이트도 안봤어요.첫 배트맨 영화 궁금합니다. 리뷰 감사해요^^
19:30
22.02.28.
profile image

내일 보게 되는데, 이글을 읽으니 더 관람전에 기대 되네요 ㅎㅎ

21:18
22.02.28.
profile image
더 배트맨
많은 기대를 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럼 깊은 실망감도 없을테니
10:04
22.03.01.
profile image
오... 덕분에 관람 포인트를 확실히 잡고 보러 갈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10:11
22.03.01.
profile image
저도 처음부터 끝까지 어둡고 축축한 분위기로 관람한 것 같아요. 쌈잘하는 사립탐정이란 말에 동감합니다 ㅋㅋ
23:01
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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