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트윈픽스 시즌1 후기
우유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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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에 수많은 영향을 미쳤고
의외로 게임 쪽에서도 영향력이 종종 보이는
데이빗 린치의 전설적인 컬트 드라마 트윈픽스를
왓챠로 다시 보고 있습니다.
막 시즌1을 다 봤고요.
사실 켜놓고 다른 짓을 하면서 봐서
놓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오래 전에 이미 두 세번 봤던 드라마기도 합니다.
트윈픽스 시즌1
강에서 시체로 발견된 여고생 로라팔머와
이 사건을 조사하러 트윈픽스로 파견 온 FBI 쿠퍼요원을 중심으로
트윈픽스 마을의 어두운 면이 밝혀진다는 스토리입니다.
파일럿 에피소드부터 마을의 수많은 등장인물들을 보여주느라
버겁게 시작하는 드라마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흥미롭게 흘러갑니다.
의외의 인물들 간에 커넥션이 있고 삼각관계와 불륜관계는 기본이네요.
로라팔머의 죽음을 파헤치려는 일련의 움직임과
제재소를 둘러싼 알력다툼, 마약밀매와 성접대와 관련된
음모들이 밝혀지는 와중에 클리프 행어로 끝을 맺는데
지금 봐도 여러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스토리가
재밌습니다.
트윈픽스 마을의 분위기가 감성적인듯 하면서도
아주 시니컬한 유머가 나오거나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같은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또 사이사이 네이딘이나 록레이디같은
괴상한 인물들도 섞여있죠.
아직까지 데이빗 린치 특유의 초현실주의는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쿠퍼요원이 꿈을 단서로
사건을 수사하는 등 엉뚱한 면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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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카일 맥라클란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든 시리즈였고 시청하면서 커피와 도넛을 먹었던 기억도 나네요.
더블R카페의 커피와 체리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