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멜리에랑 타여초 둘 다 보신 분 계실까요?

1706 8 18
제가 아멜리에랑 쉘부르의 우산을 보고 나서
프랑스 영화는 나랑 안 맞는구나...라고 느꼈는데
오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보러 가려 했거든요
근데 이 영화가 전형적인 프랑스 영화라는 평이 있길래
안 보는 게 맞나 고민하게 되네요...
프랑스 영화 특유의 훌륭한 영상미, 그러나 지루하고 모호하며 개연성이 부족한 듯한 느낌의 스토리를 싫어하는데 어떨까요?
조세무리뉴
추천인 8
댓글 18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1등
07:05
22.02.04.
2등
저는 아멜리아는 그저 그렇게 봤는데 타여초는 재밌었어요 … ㅠㅠ
07:22
22.02.04.
3등
타여초 인생영화 중 하나입니다. 컨디션 좋을때 꼭 보세요
07:25
22.02.04.

저도 프랑스영화 그렇게 선호하진않았는데 타여초는 달라요. 영화가 전체적으로 고요하고 잔잔하지만 끝까지 보셨을때 주는 울림이 있어요! 어렵고 난해하지도 않고요. 강추드릴게요.
07:39
22.02.04.
우리나라 영화도 홍상수 같은 감독이 있고, 박찬욱 같은 감독이 있고, 최동훈 같은 감독이 있듯이 프랑스 영화도 영화마다 성향이 다 달라요. 아멜리에는 저도 볼 때마다 졸리더라고요.
타여초는 추천드리는 게 실제 레즈비언이 그리는 레즈비언 영화이며, 주연과 감독이 요새 프랑스에서 가장 잘 나가는 영화인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클레르 마통이라고 요즘 불어권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촬영 감독이 촬영한 거라 영상미도 뛰어나니 꼭 영화관에서 보시길 추천합니다.
07:45
22.02.04.

알모도바르
감독 셀린 시아마와 아델 에넬은 서로가 연인인 적도 있었으니 알고있지만, 노에미 메를랑이 동성애자라는 얘기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혹시 어디서 알게되신건지 출처 여쭤봐도될까요? 🙂
08:31
22.02.04.
멈춰
아 전 이거 감독과 배우가 레즈비언인 영화라고 그러길래 노에미 메를랑도 동성애자인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파트너가 남자네요. 아델 에넬만 말하는 거였군요. 전 둘 다인 줄 알았어요. 수정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08:39
22.02.04.

알모도바르
아니에요 ㅎㅎ 근데 파트너가 남자라고 하셨는데 파트너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까요? ㅠㅠ 노에미 메를랑 좋아하는데 딱히 정보를 알 데가 없어서… 처음 들어보는 정보라서요 🤭
09:56
22.02.04.
멈춰
전 영화나 영화인 검색할 때 구글로 하는데, 거기는 대체로 파트너나 가족 이름까지 다 나오더라고요.
지금도 사귀는 지는 모르겠는데, SIMON BOUISSON라고 뜨네요 https://www.google.com/search?q=noemie+merlant+SIMON+BOUISSON&tbm=isch&ved=2ahUKEwjelqDw-OT1AhWSBIgKHfo3DRcQ2-cCegQIABAA&oq=noemie+merlant+SIMON+BOUISSON&gs_lcp=CgNpbWcQA1CVC1j8K2CSLmgBcAB4AIABZIgBhgOSAQMzLjGYAQCgAQGqAQtnd3Mtd2l6LWltZ8ABAQ&sclient=img&ei=uof8Yd7RCJKJoAT677S4AQ&rlz=1C1CAFC_enKR932KR932
지금도 사귀는 지는 모르겠는데, SIMON BOUISSON라고 뜨네요 https://www.google.com/search?q=noemie+merlant+SIMON+BOUISSON&tbm=isch&ved=2ahUKEwjelqDw-OT1AhWSBIgKHfo3DRcQ2-cCegQIABAA&oq=noemie+merlant+SIMON+BOUISSON&gs_lcp=CgNpbWcQA1CVC1j8K2CSLmgBcAB4AIABZIgBhgOSAQMzLjGYAQCgAQGqAQtnd3Mtd2l6LWltZ8ABAQ&sclient=img&ei=uof8Yd7RCJKJoAT677S4AQ&rlz=1C1CAFC_enKR932KR932
10:59
22.02.04.

알모도바르
헉 ㅠㅠ 감사합니다 🙏🙇☺️⭐️
11:36
22.02.04.

타여초는 앞의 언급하신 두 영화랑은 결이 다른 영화인데 전형적 프랑스 영화라기 보다는 예술영화스럽다쪽이 가까울지도요. 영상미+잔잔함이 지루하게 다가오실 수는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스토리는 있고 매력적인 영화라 한번 도전해 보심도.
07:46
22.02.04.
저 세작품 다봣능데
제일좋앗던게 타요초엿어요 ㅠㅜㅜㅜㅜㅜ저는 추천드려요
제일좋앗던게 타요초엿어요 ㅠㅜㅜㅜㅜㅜ저는 추천드려요
07:49
22.02.04.
청피망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8:44
22.02.04.
둘은 너무 다른 영화라 이게 안맞는다고 저게.어떨것이다라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09:04
22.02.04.
언급한 영화들 다 본 입장에서 세영화 모두 매력적인 영화이지만, 단점으로 표현하자면 아멜리에와 쉘브루의 우산이 정신사납다고 생각이 든다면 타여초는 자칫 너무 조용해서 피곤할때 보면 자게되는..?? ㅎㅎ
그리고 세영화 모두 스타일이 달라서 전형적인 프랑스영화의 기준이라고 말하기도 뭐해서 질문자님이 직접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 타여초 추천합니다 ㅎㅎ
그리고 세영화 모두 스타일이 달라서 전형적인 프랑스영화의 기준이라고 말하기도 뭐해서 질문자님이 직접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 타여초 추천합니다 ㅎㅎ
09:09
22.02.04.

타여초 잔잔하고 지루할순 있는데 개연성 없는 영화는 아닙니다
둘 다 좋아하지만 컨디션 안좋을때 자동으로 눈감기는건 타여초에요
09:23
22.02.04.

타여초가 잔잔해서 지루할수는 있지만 절대 모호하지는 않은 영화입니다. 아주 잘 만든 작품이예요. 강추!
09:24
22.02.04.
전 어제도 타여초 보고왔고 손에 꼽는 좋아하는 영화지만 극적인것 없고 조용하고 정적인 영화 안좋아하시면 불호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1:59
22.02.04.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앞의 두 영화랑은 다른데 좀 더 건조하고 잔잔하고 개연성은 있는거 같아요 전 집에서 보다가 딱히 흥미요소도 없고 중간에 귀찮아서 보다말았네요 저도 말씀하신 두 영화 다 재미없게 봤고 프랑스 영화는 안 맞는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