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발리우드] 넷플릭스 시리즈 '바후발리: 비포 더 비기닝' 제작 취소

 2015년과 2017년, 두 편의 영화로 만들어져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S.S.라자물리 감독의 영화 《바후발리》를 기반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바후발리: 비포 더 비기닝'의 프로젝트가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소설 'Rise of Sivagami'를 바탕으로 마히쉬마티 왕국을 이끈 시바가미 여왕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이었습니다. 

 15억 루피(한화 환산 24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드라마는 당초 하이데라바드의 대형 세트장에서 6개월 간의 기간동안 촬영 되었는데요, 당초 잡혔던 예산인 10억 루피를 훌쩍 뛰어넘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촬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7월 경 제작진 측에서 주연배우들을 이름 있는 스타들로 보강하기로 결정하면서 감독과 배우들이 교체되었으나 프로젝트는 더이상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안타깝게도 프로젝트는 더 나아가지 못하고 종료를 선언하고 말았는데요, 《바후발리》의 스핀오프를 2019년 제작발표때부터 기다려온 팬들에겐 매우 아쉬운 소식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