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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수다 생애 가장 처음 가본 영화관은 어디이며, 어떤 영화를 관람하셨나요? (타임머신을 타고 저는 22년전으로 돌아가 봅니다..)

지금으로 부터 바야흐로.. 22년 전.. 

 

당시 15세? 중학교 2학년 떄로 기억하는데요.
 
당시에 신림역 근처 에서 거주했는데요 (지금도 신림역 근처 거주함)


2000년 6월 추정.. 따사로운 봄..  낮 시간..  

 

학교도 안가고.. 떙떙이 치고..  왜 그랬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생애 처음으로 혼자서 만원 한장 들고, 버스타고 서울대 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티파니 시네마> 극장을 찾아가게 됩니다!

 

포스팅 하면서 티파니 시네마 극장 정보를 알아보니,

 

1관이 260석 / 2관이 260석 인 소극장 이라는 점을 이제야 알게되었고, 1996년 1월 6일 개관 ~ 2004년 폐관 한 극장으로 정보가 나오더라구요.

 

정확히 당시에 저는 티파니 시네마 극장에서 1관 이었는지 2관에서 영화를 관람했는지는..

 

아무리 기억을 끄집어 봐도 생각이 안나는군요.

 

아쉬운게 당시에 관람 티켓도 가지고 있었는데..

없어졌더라구요. 아무리 찾아봐도.. 급 아쉽더라구요 ㅎ.. 


대신!! 티파니 시네마 극장에서 비치된 전단지를 당시에 영화 보구 나오면서 가지고 집에 왔는데.. 

 

그 전단지가 지금까지도 있어서...  

생각난 김에 포스팅 해봅니다^^.


그렇게 제가 혼자 영화관 가서 제대로 영화를 보고 나온 첫 영화가 바로..

 

 

K-1.jpg

 


쉘 위 댄스 / Shall We Dance?

감독: 수오 마사유키
출연: 야쿠쇼 코지, 쿠사카리 다미요, 타케나카 나오토, 와타나베 에리
제작: 1996년/ 일본
러닝타임: 136분
나이등급: 15세

 

이런 영화를 혼자서 보고 왔습니다 당시에 ^^...

 

셀 위 댄스 영화의 정식 개봉일을 포스팅 하면서 자료를 좀 찾아보니..

 

일본 1996년 1월 27일 개봉 
한국 2000년 5월 13일 개봉

 

각각 이렇더라구요.

 

 

그렇게 옛 추억을 떠올리며.. 

 

셀 위 댄스 영화 전단지를 수년만에 꺼내어 보면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 봤네요.

 

20220108_2040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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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8_204441.jpg

 

 

당시에 관람한 추억을 계속 회상해보니.. 

 

저같이 어린 학생이면서, 또 한 저 만 유일 하게 혼자 관람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극장안은 50여명 남짓으로 기억하며, 어른 커플 분들이 대다수 였던걸로 기억 나네요.

 

영화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화장실도 한번도 안간채 맨 뒤자리에서 관람했는데..

 

너무나 잼있게 보고 한동안 셀 위 댄스 영화에 푹 빠져 살았었던 저..  였습니다 ^^

 

중년의 한 일본 남성이 사교 댄스에 푹 빠져 새로운 인생의 활력소를 얻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 

 

개인적으로는 리마스터링 되어 재개봉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참......

 

여기서 잠깐..!!

 

유치원 시절 이나 국민학생 시절 영화관 어렴풋이 간 기억은 나는데, 그건 전부 제외하겠습니다.

 

왜냐면.. 

 

제 기억에 아주 어릴떄 유년시절에는 부모님 혹은 친누나 손잡고 우뢰매,태권V,아기공룡 둘리 이런 영화를 극장에서 보러 갔는데요. 

 

사실 어디 극장에서 본지도 전혀 기억 안날 뿐더러..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형태는 제대로 온전히 영화를 즐긴게 아니다! 라고 판단이 되어.. 첫 영화관 방문 저의 기록에는 제외 했습니다.

 

국민학생떄는 극장을 한 두번 간 기억은 나는데..  전혀 어떤 영화관인지 기억도 안나고, 그 당시에는 매일 오락실 다니고, 가정용 비디오게임기 (닌텐도 패미콤) 에 푹 빠져 살고..  비디오 가게 에서 만화영화 및 전대물 (후뢰시맨,철인28호,드래곤볼,번개전사 그랑죠) 등을 빌려보던 시절이었기도 하구요.

 

 

본격적으로.. 

 

제가 영화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진건 1999년도 중학교 1학년떄로 추정이 됩니다. 

 

당시에 같은반 어떤 친구가 무역일을 하시는 아버지 가 있다면서..  얼마전 한국에 오면서 일본영화 <러브레터> 비디오 테잎을 가지고 오셨는데,  점심 시간에 도시락을 먹으면서 그 테잎을 가지고 온 친구가 영화를 틀어주며 다같이같은 반 학생전원이 영화를 관람한 기억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그떄 처음 일본 영화를 접한 저는 충격이 지금도 있습니다.

 

당시에는 영화를 볼줄 모르던 꼬맹이 였는데도, 저는  러브레터 의 배경이 된 도시 홋카이도 오타루 설원의 배경지와 더불어 너무나 아름다웠던 나카야마 미호 주연 여배우(당시에는 이름도 모른채..)  마냥 넉을 잊고 시청했던 기억이 나네요.

 

20211224_064626.jpg

 

(나카야마 미호 배우는 여전히 나이가 들어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

 

 

 

이처럼..

 

저는 인생 첫 극장의 추억이자, 극장에서 온전히 본 처음 본 영화의 시작은  티파니 시네마 극장에서 관람한

<셀 위 댄스> 로 꼽고 싶습니다!

 

익무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극장이 첫 영화관 이며, 어떤 영화를 관람하셨는지 궁금해지네요 ^^.

 

 

 

 

 

ps..

 

당시에도 일반인 관람객 시사회 라는게 있었군요!

 

20220108_215121.jpg

 

당시 네티즌의 시사회 이후 영화에 대한 극찬 글을 보니..  

요즘의 익무 회원분들의 다양한 영화 시사회 후기글 등이 떠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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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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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1등 Landa 22.01.08. 22:09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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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0. 01:54
Landa
스파이더맨2면 2004년도 니깐 오래되셨네요 ㅎ
아버님 무릎에 앉아 극장에서 보신걸 기억하신다니!
그래도 그 추억이 기억나시는걸 보니 좋은 기억으로 아련히 남아 있으신가 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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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zin 22.01.08. 22:12
전 최초는 아니지만... 종로에 있던 코아아트홀에서 본 "감각의 제국"을 잊지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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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0. 02:24
zin
감각의 제국이 2000년에 개봉한걸로 나오는데 22년전 이군요 ㅎ

종로 코아아트홀 이 2007년이후 역사속에서 사라진 영화관으로 얼핏 알고 있는데 말이죠..

감각의 제국은 처음 20대 초반에 봣을때 너무나 큰 쇼크 였습니다.
인간의 철저한 욕망을 다루면서 의미심장한 애로영화 로서의 예술적 가치는 지금도 여전하구요 ~
3등 카스카 22.01.08. 22:16
본격적으로 상영관에서 제대로 본 영화가 고속터미널에 있는 반포시네마 가서 포레스트검프 봤었는데 내용도 좋고 잔잔해서 재미있었던 기억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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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씨 22.01.09. 01:06
카스카
앗! 저도 반포시네마에서 포레스트 검프를 봤어요.
괜히 반가워서 댓글 달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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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0. 02:32
얼음씨
오호.. 얼음씨 님도 반포시네마에서 마찬가지로 포레스트 검프를 관람하셨었군요!
그래서 그런지 카스카님의 추억에 더 방가워셨을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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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0. 02:30
카스카
반포시네마는 처음 들어보네요!
정보를 좀 찾아보니 1991년도 개관해서 2000년에 폐관한 극장으로 나오네요!

포레스트 검프가 1994년도 영화이니 무려 , 28년전인데 와우 놀랍네요 ㅎㅎ

참 지금도 기억하시는걸 보니 .. 그 추억을 담은 극장과 더불어 포레스트 검프 작품이 더 아련하고 애틋하게 기억으로 남으시겠군요 ^^
따라큐 22.01.08. 22:17

저는 수원터미널에 있는 메가박스 수원에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친구랑 극장에서 처음 봤어요 ㅋㅋㅋ
얼마전에 오랜만에 옛날생각이 나서 메박 수원에서 기분따라 영화 제목도 레미니센스 봤는데 참 묘하더라구요😌

profile image
로드무비 작성자 22.01.12. 21:08
따라큐
무려 21년전 개봉했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극장판 이네요..ㄷㄷ 친구분과 보신 그 기억이 나신다니 참 흥미롭네요 .. ^^

레미니센스 는 전 못봤지만, 메박 수원점이 특별한 ?! 추억의 영화관으로 지그재구리 님에게는 느껴지지 않을까 싶네요~ ^^
profile image
Dimebag 22.01.08. 22:17
89년인가 90년인가 봤던 영구와 땡칠이, 박중훈 형님이 나왔던 바이오맨이 기억 나네요. 어떤 극장에서 봤는지는 좀 헷갈립니다. 부산에 있는 시민회관이었던거 같긴한데... ㅋㅋㅋㅋ 혼영 처음한건 중딩 때 본 쉰들러 리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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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2. 21:16
Dimebag

영구와 땡칠이 저도 극장에서 본걸로 아주 희미하게 기억은 나지만 어디 극장인지는 도무지 알수없어서 패스구요. 박중훈 배우의 바이오맨은 첨들어 보네요! 연배가 저와같은 세대일려나?! 요 ㅎㅎ ;

쉰들러 리스트가 지금 정보보니 1994년도에 개봉했었군요. 무려 28년전 중학생때 혼영 보신걸 그래도 기억하신다니 놀랍습니다 ㅎㅎ
그만큼 추억이 오래가셨나 보네요.
어떠한 첫 경험은 그래서 오래가지 않나 싶어요 ^^

 

아참 혹시 그러면 지금도 부산 에 거주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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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ebag 22.01.12. 21:31
로드무비
ㅋㅋㅋ 바이오맨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나는 악어랑 싸우는 씬!! 나무위키에 나와있네요. 박중훈은 라디오 토크쇼에 나와 촬영중 일화를 몇 가지 말했는데 악어와 싸우는 신을 찍을 당시, 악어를 마취시키고는 입을 피아노줄로 묶어놨으나 갑자기 카메라가 고장 나서 고치고, 늪의 물이 심각할 정도로 더러워 상대 역인 신미아가 물에 들어가기를 거부하면서 촬영이 지연되다보니 정작 촬영 들어가서는 악어가 마취에서 깨어나 꼬리로 정통으로 배를 치는 바람에 박중훈은 죽을 뻔 했다고 한다. 그대로 기절했다고.

그때 혼영 간걸 왜 기억하냐면 그때 극장들이 죄다 단관이라 매진 되서 6시간 극장에서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아직도 부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profile image
로드무비 작성자 22.01.12. 22:09
Dimebag

Screenshot_20220112-214428.jpg

 

부산 시민이셨군요! 저는 서울 토박이라 ㅎㅎ;

 

아참 . 위 사진속 영화 맞죠? 아주 오래전에 ocn 에서 본기억이 날듯말듯 하네요 ㅋㅋ .. 🐊  악어가 마취에서 깨어난 바람에 정말 박중훈 배우님은 큰일날뻔 했네요 . 영화 찍다가 운명을 다하실뻔 한 아찔한 순간이었군요 ㄷㄷ..

 

어릴적 6시간 극장 에서 기다리셨다니.. 평생 그래서 잊지못할 추억이 되신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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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ebag 22.01.14. 00:40
로드무비
네. 저 영화 맞습니다. 중,고딩 때 영화를 많이 보고 그랬는데. 그때 좋았던 영화들 많이 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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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ira 22.01.08. 22:18

너무 어렸을 때라 어느 극장인지는 기억 안나지만, 
초딩 2학년땐가 밀덕인 엄니가 넘 보고싶은데 못참고 아마 보호자 동반으로 데리고 들어가셨을... 
2차대전 B-17 폭격기 영화 <멤피스 벨>(1990) 이요. ㅋㅋㅋㅋ
대부분 얌전히 퍼잤던거 같고 토마토수프씬이랑 랜딩기어씬만 기억해요. ^^;;

profile image
로드무비 작성자 22.01.12. 21:25
Nashira

난생 처음 들어보는 영화네요!

영화 멤피스 벨의 어떤분 후기를 보니..

수십,수백대 비행기가 폭격으로 쑥대밭을 만드는 것 보다 몇대의 비행기와 총알로 만들어도 내용이 충실하면 더 좋다

이런 글이 보이더라구요 ㅎ

밀덕 (밀리터리 덕후) 줄임말 맞죠? ㅋㅋ

정보를 좀 찿아보니 1991년에 개봉했었네요!
무려 31년전 영화인데..

Nashira 님이 가만있어보자..
초2때 멤피스벨 영화를 보셨으면, 9살때로 추정이 되고 그럼 당시 보셨던 영화 개봉일 을 추정해서 계산하면 지금 40세?! 이신건가요 ^^; 앗 나이가 밝혀진게 아닌지 죄송요 ^^;; 전 올해 38세 소띠 인지라.. 
한번 나이계산이.. 댓글 보다가 해봤습니다.. 😂.

 

그 영화가 수십년전 극장에서 보시구 그 어린나이에도 그만큼 인상깊으셨나 보네요!

그 소중한 추억 .. 너무 좋습니다 ^^

profile image
Nashira 22.01.12. 21:38
로드무비
올해 앞자리가 바꼈.... 크흡...ㅜㅜ
기억나는게 두 씬밖에 없지만, 확실한건 지금의 저보다 어렸을 엄니가 엄청 초롱초롱하니 씐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코시국 직전에 미드웨이 보실때도 엄청 좋아하셨고, 방역땜에 쭉 겁내하셔서 극장 안가시다가 최근 킹스맨 보여드렸더니 엄청 재밌어하시더라구요. ^^
1917 못보여드린거랑, 그레이하운드가 애플티비로 간게 속상하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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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2. 21:59
Nashira

그러.. 시군요 ^^;;

특히 1917은 용아맥에서 본 기억이 생생히 지금도 나는데요. 용아맥 재개봉 하면 꼭 엄니 분과같이 가셔 보셔요! 전쟁중 사격 타격 사운드가 정말 압권입니다 . . !

 

땅굴?! 안에서 주인공 두명이 탈출하기 위해 나오기전 무너지는 영상도 압권이었구요! 밀덕 이시면 특히 더더욱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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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ira 22.01.12. 23:50
로드무비
저야 당연히 1917 본개봉때 용아맥, 별관 재개봉때 다 챙겨봤지요. ㅋㅋㅋ
근데 아무래도 지방에 계신 엄니는...ㅠㅠ
profile image
로드무비 작성자 22.01.13. 08:28
Nashira
그 따뜻한 마음 알아 주실겁니다 ^.^
디오라마 22.01.08. 22:19
어렸을 때 호소자, 우뢰매 같은 영화를 뉴코아 극장(폭풍소년으로 유명한 그 곳)에서 보긴 했는데 하나도 기억 안나네요.
좀 커서 엄마 손잡고 신사동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배트맨1 봤던건 기억납니다.
내가 직접 표를 사서 들어갔던 영화는 반포 시네마에서 봤던 아마겟돈 이었습니다. 그 담이 퇴마록...
profile image
로드무비 작성자 22.01.12. 22:26
디오라마

우뢰매는 저도 누나 손잡고 본 기억은 희마하게 나는데.. 극장가서.. 정작 어디 극장인지와 내용은 다 잊어버려서 저도 기억이 안나네요 ^^;

어머니 손잡고 가신 영화관이 신사동 브로드웨이 극장이라니 그 시점도 참 오래되셨겠네요 하아.
지금은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로 운영되는거 같더군요!!

아마겟돈,퇴마록이 1998년도 영화니깐 무려 24년전 에 혼영 하신 기억이 그래도 남아있으시군요!

이번에 댓글을 쭈욱 읽어 보는데요.
반포시네마라 라는 과거 극장에서 많은분들이 찾아가 영화 보신분들이 제법 많으시더라구요!!

그 당시 반포시네마 극장의 분위기 느낌은 어떠한 감성이었는지 궁금해지네요 ㅎ

뜬구름 22.01.08. 22:31
옆동네에 있던 씨너스에서 해리포터 혼혈왕자를 본게 떠오르는 첫극장관람영화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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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3. 08:32
뜬구름
앗.. 저 신림역 근처사는데 과거 오래전에 10년전쯤인가 씨너스 신림점 있었거든요. 저도 간간히 찾인간 영화관 이었네요!

2009년에 개봉했었네요. 13년전이니 나름 해리포터 혼혈왕자를 극장에서 보신 기억은 잘 나실거 같군요^^ 해리포터로 첫극장에서 보신 추억 가지고 계신분이 두세분 더 계셨네요 ㅎㅎ
그 추억 오래 간직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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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샤인데이 22.01.08. 22:38
저에게 사실상 첫 극장관람 영화는 중학생 때 서울극장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같아요ㅋ
(저도 더 어렸을 때 '태권v' 이런거 영화관에서 봤어요ㅋ)

레오가 바닷가에서 뒤 돌아보면서 첫 등장할 때 영화관을 가득 채운 놀람과 감탄의 비명을 잊을 수가 없어요ㅋㅋㅋ

영화관 앞에서 파는 포스터 사고 레오 얼굴 나온 책받침 샀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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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3. 08:40
션샤인데이
태권 v를 극장에서 보신 기억이 희미하게 라도 있으셨다니 그럼 저랑 비슷한 나이대 같기도^^ ㅎㅎ..

서울극장이 작년 8월31일부러 폐관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네요 허허..

40년이상의 종로 문화중심지 의 한 축을 맡았는데 말이죠!

로미오와 줄리엣이 1996년도 에 개봉했네요 .
벌써 그럼 26년전 이군요. 세월참 빠르네요.
극장에서 보질 못했지만 비디오 가게 에서 빌려보고 수도 없이 여러본 집에서 본 기억이 나는 영화에요 저는 ㅎㅎ . 디카프리오 리즈 시절이 참 대박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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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3. 08:45
안녕고마워
2005년도에 우주전쟁이 개봉했었군요!
벌써 17년이 지났는데 마치 어제 극장에서 우주전쟁 관람하신 마냥 너무나 디테일 하게 생생하게 기억하시는군요 ㅎㅎ .

아 참 그리고 저도 너무 극장 앞자리 에서 보면 목아프고 눈아파서 그렇게 관람한 극장은 본의아니게 기억이 더 잘나더군요. 저도 그런 트라우마?! 인지 대부분 영화관 에서 좌석 고를때 거의 맨뒤자리를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우주전쟁이 지금 봐도 크게 징그럽지는 ?! 않은데 그때는 너무 어렸을때 보신거 아닌가요? ㅎ
생생한 그 당시 추억 잘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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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회귀선 22.01.08. 22:42

적어주신 글과 동일하게 내 의지에 의해 표를 사서 혼자 영화관 간걸로 한다면 기억을 하네요

 

개봉관에서 내린후 2편 동시상영관으로 가기전 2차개봉관에서 96년 여름무렵 본...

비포 선라이즈네요

지금까지도 인생영화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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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3. 08:56
북회귀선
26년전 개봉을 했었네요 정보를 보니 ㅎㅎ
인생영화를 혼영 처음 극장 가서 보신게 비포 선라이즈 라니 더 뜻깊었겠어요 ^^

이 영화가 예고편을 보니 ..
전 여태까지도 못본 영화였는데요.
한번 꼭 볼려구요! 북회귀선님 댓글로 인해 숨겨진 로맨스 명작을 알게 됬네요 ㅎㅎ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이렇게 나름 로맨스 영화인데 시리즈 느낌으로 간거 마죠?
흥미롭네요. 그만큼 비포 선라이즈 첫 스타트 영화가
기대가 되는군요.

기차에서 만난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호감이 가고,서로가 끌린다라.. 영화 소개 부터가 벌써 심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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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회귀선 22.01.13. 09:30
로드무비
네 9년 간격으로 개봉한 트릴로지입니다
1편과 2편은 연속으로 봐보세요
3편은 개봉대로 본 사람이면 공감이 가는데... ㅎㅎ
오스트리아 빈의 풍경과 에단호크와 줄리델피의 리즈 모습만으로도 꼭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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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3. 09:35
북회귀선
네 정보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관점으로 영화보면 더 흥미롭게 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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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22.01.08. 22:43
전 6살땐가 부모님과 킹콩 보러갔던게 처음이였습니다ㅋㅋ지금은 메가박스 센트럴이지만 당시 메박 옛이름이던 씨너스 센트럴점이요ㅋㅋㅋ

어렸을때라 킹콩이 너무 무서웠던것밖에 생각이 안나요ㅋㅋ
영화 좋아하시는 부모님 영향을 받아 저도 영화를 사랑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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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3. 09:06
리들리
씨너스 영화관도 10년이 지낫지만 추억이네요.
2011년에 씨너스가 지금의 메가박스를 인수 합병하여 메가박스중앙(주) 로 탈 바뀜 했으니깐요 ㅎㅎ..

17년전 2005년도에 킹콩 영화가 개봉했었네요!
정보를 보니 오래됬네요 하아.

6살때 부모님과 보러가시고 또한 극장도 지금까지 기억하시는거 보니 기억력이 좋으시네요 ㅎㅎ

지금 보면 킹콩 전혀 안무섭겠지만, 6살 꼬꼬마 시절에 큰 스크린으로 킹콩의 모습을 봤다하니 무섭기도 싶었 겠네요 😅
whychi 22.01.08. 22:46
극장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데려가서 보여주신 '아라한 장풍대작전'이 제 첫 영화입니다 ㅋㅋ 저녁시간이어서 부모님은 제가 보다 자겠지 하고 데려가셨는데 안자고 끝까지 집중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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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3. 09:16
whychi
아라한 장풍대작전이 2004년에 개봉했었네요.
벌써 18년전 고전영화가 되버렸군요.
그 당시 2004년은 군대 입대한 시기라 참 힘든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ㅠㅠ

부모님과 같이 보러 그 어린나이에 극장을 가서 영화를 보셨다니.. 영화 내용 자체도 잼있는 구석이 많은 내용이라 더 즐겁게 보셨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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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OfBalloons 22.01.08. 22:52
저는 극장은 기억안나지만 장화홍련입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보러갔는데 당시의 제 나이로는 영화가 어려웠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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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3. 09:22
HouseOfBalloons

오호! 김지운 감독의 초창기 명작이자 2000년대 이후 한국 공포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장화,홍련 영화를 극장에서 보셨었군요!!

 

당시에 임수정, 문근영 배우가 리즈시절 이였어서 그런지 참 풋풋하고 이뻤지요! 지금도 이쁘지만 ^^.

2003.06.13 에 정식 개봉으로 나오네요!
당시에 저는 18살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 극장에서는 못봤고 , 대신 비디오 테잎 빌려서 수십번 돌려본 기억이 나는 영화라 애착이 많이 간 영화거든요 ㅎㅎ

당시에는 저도 내용이 어렵게 느껴졌는데요.

군대 제대후 본격적으로 영화 DVD 정품 타이틀 구매하는 취미가 생기면서 장화,홍련도 구매해서 여러번 보구.. 특히 김지운 감독의 영화해설 코멘터리를 들어보니 영화가 이해가 잘되더라구요 ^^

유이 22.01.08. 22:53
부모님과 같이 간 우뢰매 등의 영화를 빼면, 고등학생 때 무슨 이유에선지 야간자율학습을 째고 무려 혼영하러 갔던 대구 만경관에서의 러브레터가 첫 영화네요. 심지어 인생 영화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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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3. 09:42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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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가 올해도 재개봉이 이곳저곳 영화관에서 현재 상영중일정도로 오래되도 영화가 워낙 명작이다 보니 인생영화로 많이들 꼽으시더라구요!

 

저 역시도 작년 최근 이긴한데, 익무 블라인드 시사회로 이봄씨어터 라는 가로수길 극장에서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요.

 

되려 영화보다는 그 극장안에 있는 러브레터 흑백 판넬이 더 눈이 가더군요^^

 

야간자율학습째고 혼영으로 극장가 찾아가 본 영화가 하필 러브레터 셨다니 대박입니다💕


러브레터 영화..

저도 무지 사랑하는 영화라 더더욱요^^

유이 22.01.13. 19:31
로드무비

지방 사는데 담주에 아마 처음으로 용아맥, 용포디 때문이 아니라 러브레터 땜에 용산 갈것 같습니다.ㅎㅎ 물론 가는김에 딴 영화도 예매해보려 하는데 최우선 스케줄이 러브레터네요.
담주 목욜이 제 생일이라서 수욜에 미리 주는 생일선물이라 생각하고 또 영화관에서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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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1:46
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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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용산cgv 러브레터 상영일날 말씀하시는거죠? ㅎㅎ 저도 그날 20:00 상영회차에 지인이 예매해놔서 보러 갈려구요!

 

지방 사시는데도 러브레터를 보기 위한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아참 그리고 그날 러브레터 리미티드 티켓 굿즈를 준다하니 부디 꼭 무사히 수령받으시길요 ^^

유이 22.01.14. 22:04
로드무비
넵.ㅎㅎ 증정 소식 뜨고나서 첫 회차로 바로 예매했습니다. ^^
오늘 스파이더맨 용아맥 9시 회차도 명당으로 잡아서 시간표가 완성되어가고 있네요.ㅎㅎ 다른 영화 한 타임 정도 더 잡으면 알차게 보고 내려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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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2:12
유이
오호 첫회차 면 굿즈 받는데는 안전빵 이군요 ㅎㅎ. 스파이더맨 용아맥 에서 보시면 너무나 황홀하실겁니다 . 사건 사고 없이 즐거운 그날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유이 22.01.14. 22:19
로드무비
네, 로드무비 님도 리미티드티켓 꼭 수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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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2:52
유이
4회차 상영이라 과연 굿즈가 그날 버텨줄지🤔 .. ㅎㅎ;;
유이 22.01.14. 22:57
로드무비
저번 매트릭스도 계속 매진이었는데 영화 결국 내려갈때까지 소진 안 됐다곤 하더라구요. 희망을 가지시길...ㅠ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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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2:59
유이
오호. 그랬군요. 정보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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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93 22.01.08. 23:11
2001년 12월에 개봉한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제 인생 첫 영화관 관람 영화입니다. 부모님과 같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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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3. 09:47
friend93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많은 분들이 첫 영화관 에서 본 영화로 언급을 다른 분들도 댓글 보니 많으시더라구요 ㅎㅎ

21년전 영화인데도 꾸준히 케이블 채널에서도 틀어주는거 보면 명작 맞는거 같습니다 ^^

부모님과 같이 보러 가셨었다니..
더 뜻깊고 잊혀지질 않았겠군요!
어디 극장에서 보신건지도 얼핏 기억나실련지도 궁금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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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nd93 22.01.13. 20:31
로드무비

극장도 어딘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방에 있는 영화관이라 평범하지만 영화관 첫경험 이후로 그 영화관만 주로 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영화관이 4년 전에 폐업하고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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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1:48
friend93
추억과 그리움이 공존하는 영화관이 폐업후 사라지면.. 마치 오래된 여인을 떠나보낸듯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참 세상에는 이래서 영원한건 없다라는 허무주의 생각도 들긴 하네요^^;;
신라임 22.01.08. 23:23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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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1:56
신라임

2017년 9월 6일에 <살인자의 기억법> 이 개봉했었군요! 처음 혼자 영화관에서 본 영화라 신라임님의 기억속에서 더 많이 추억이 남으시겠네요 ㅎㅎ

혼영 문화가 워낙 이제는 머 대중화 되고 익숙해지는 시대다 보니, 좋은 영화 극장에서 마니마니 관람하시고, 풍부한 감성과 교훈을 영화를 통해 배워나가는 재미도 있으니 시네필로서도 뿌듯해 지실거에요^^

zhjakizhxn 22.01.08. 23:23
전 목동 메가박스에서 트랜스포머1 본게 아마 첫 영화인 것 같아요 cg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소문나서 궁금해서 보러갔었어요ㅎㅎ
그땐 목동 메박안에 오락실도 있었는데 친구들이랑 학교 끝나고 가서 영화보고 스티커사진 찍고 인형뽑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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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2:02
zhjakizhxn
2007년에 트랜스포머1 이 개봉했으니 벌써 15년전 관람하셨군요!!

홍차님 추억담 글 읽어보니 저도 영화관 가면, 최근에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다녀왔는데 거기도 영화관 로비안에 오락실이 있거든요 ㅎㅎ
항상 갈때마다 영화 보기전에 워밍업 자세로 게임좀 신나게 한두판 하기도 합니다 (주로 철권 시리즈)하네요 ㅎㅎ

어릴적 친구들과 영화보구 게임도 하구 , 스티커 사진도 찍으시고 , 인형뽑기도 하셨다니.. 그친구분들 지금도 연락하고 가끔이라도 만나시는지 급 궁금해지는군요 ~

추억담 잘 읽었습니다 ^^
7FX 22.01.08. 23:44
코난 ㅋ
명탐정도 미래소년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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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2:06
7F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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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미래소년 코난도 아니면 어떤 코난 인지 급 궁금해지네요!  설마 위에 사진에 있는 코난 영화를 보신건지요?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7FX 22.01.14. 22:11
로드무비

이 코난입니다 아놀드형 제일 멋질 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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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2:16
7FX
헐 무려 39년전 영화 였군요! 제가 85년 생인데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1983년도 개봉했었군요 @.@ 코난 - 바바리안 이영화를 극장에서 보신거에요? 신기방기 하네요 ㅎㅎ
7FX 22.01.14. 22:21
로드무비

중학교 때 시험 끝나고 단체 관람으로 봤습니다. 그때는 참 재밌었는데
나중에 다시 보니 드럽게 ^^; 재미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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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2:24
7FX
ㅋㅋㅋ 아이구야.. 그랬었군요 ^^;
그래도 그 당시의 추억이 그리움으로 되려 남는 것이겠지요 ㅎㅎ
vvs 22.01.09. 00:34
5살 때 엄마 손잡고 롯데시네마에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봤었던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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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2:21
vvs
팀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가 2005년도에 개봉했었네요.
벌써 17년전이군요 ㅎㅎ

어머니와 같이 영화보러 첫 극장을 가셨다니..
참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되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JY5 22.01.09. 01:05
저는 아바타요 ㅋㅋㅋ 당시 5살? 쯤이었는데 아바타를 극장에서 보고 며칠동안 잠을 못 잤습니다 ㅋㅋㅋ 그 이후로 거의 5년(?) 동안은 아바타 처다도 안봤어요 (당시 저렇게 거대하고 꼬리가 달리고 파란 인간이 지구에도 있으면 어떡하지? 라는 두려움이 가장 컸었네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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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ira 22.01.09. 01:13
JY5
앗?! 왠지 엄청 귀여운 에피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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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2:32
Nashira
저도 가장 이번 포스팅 작성하고 본 댓글 중에서, 가장 귀여운 에피소드 로 선정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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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2:31
JY5
벌써 아바타 영화도 13년이나 됬군요 . 개봉한지..

5살때 보신거라니 ㅎㅎ

그런 괴물 같은 요상한 인간 영화속 캐릭터가 실제 지구에 존재했을거라고 생각하셨다니 저도 jy5 님 추억담을 읽고 생각해보니 너무나 귀여운?! 추억이네요 ㅎㅎ
miniRUA 22.01.09. 13:23
유치원 때 그날 간식당번을 한 엄마와 같이 유치원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선생님이 (당시 시내버스로 30분 이상 가야있는 옆동네) 극장에 E.T라는 영화를 개봉했다고 같이 한 번 가서 보라고 엄마에게 추천을 해줬어요. 그래서 제 생애 첫 극장영화는 E.T 였는데, 영화보다는 옆 벽면에 붉은색 커튼이 쳐져있던 기억이 강렬합니다. 글자를 읽을 때긴 했지만, 뭔 말인지 다 이해하기엔 어린 나이였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리고 생애 두번째 극장서 본 영화가 명절날 부산에 남포동 쪽에서 봤던 우뢰매 1편...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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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2:39
miniRUA
헐... E.T 이티 영화가 국내에는 1984년도 에 개봉했었네요. 무려 38년전 이니 제가 태어나기 1년전에 개봉한 영화를 miniRUA 님은 유치원때 극장가서 보셨다니.. 놀랍네요. 문득 ㅎㅎ;;

참 그날의 상영 체험을, 아주 상세히 기억을 지금까지도 하시는 걸 보면 ..
참 특별한 추억이실거라고 봅니다 ^^

우뢰매는 저도 유치원때 누나 손잡고 본거 같긴한데요. 어디 극장에서 본지는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

추억담 잘 읽었습니다!
aimyon 22.01.09. 17:50
저는 제 인생 첫 극장이 청량리에 있던 단관 극장 제일극장이었네요. 거기서 사운드 오브 뮤직 봤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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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2:49
aim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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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정말요?!!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정보를 보니 무려 53년전 1969년도에 개봉했는데 그때 제일극장에서 관람하신건가요? 정말 놀랍네요 ㅎㅎ .

 

53년전 극장 관람  영화와 극장까지 기억하실정도면..

 

그만큼 계란여왕쥬리 님에게 있어서 평생 잊을수 없는 추억의 영화이자 영화관으로 기억이 남으시겠네요 ^^

 

aimyon 22.01.14. 23:05
로드무비

아 그때 본건 아니고요..저 유치원 다닐때 95년도쯤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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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작성자 22.01.14. 23:14
aimyon
아하.. 그랬군요. 어쩐지 정식 개봉일에 보신거면 지금 거의 계란여왕쥬리 님이 60세이신줄 알았어요 ㄷㄷㄷ. ㅎㅎ 🤣

와 그래도.. 27년전 극장에서 보신걸 잘 기억하시는군요 ㅎㅎ
로드무비 22.01.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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