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수다 생애 가장 처음 가본 영화관은 어디이며, 어떤 영화를 관람하셨나요? (타임머신을 타고 저는 22년전으로 돌아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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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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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바야흐로.. 22년 전..
당시 15세? 중학교 2학년 떄로 기억하는데요.
당시에 신림역 근처 에서 거주했는데요 (지금도 신림역 근처 거주함)
2000년 6월 추정.. 따사로운 봄.. 낮 시간..
학교도 안가고.. 떙떙이 치고.. 왜 그랬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생애 처음으로 혼자서 만원 한장 들고, 버스타고 서울대 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티파니 시네마> 극장을 찾아가게 됩니다!
포스팅 하면서 티파니 시네마 극장 정보를 알아보니,
1관이 260석 / 2관이 260석 인 소극장 이라는 점을 이제야 알게되었고, 1996년 1월 6일 개관 ~ 2004년 폐관 한 극장으로 정보가 나오더라구요.
정확히 당시에 저는 티파니 시네마 극장에서 1관 이었는지 2관에서 영화를 관람했는지는..
아무리 기억을 끄집어 봐도 생각이 안나는군요.
아쉬운게 당시에 관람 티켓도 가지고 있었는데..
없어졌더라구요. 아무리 찾아봐도.. 급 아쉽더라구요 ㅎ..
대신!! 티파니 시네마 극장에서 비치된 전단지를 당시에 영화 보구 나오면서 가지고 집에 왔는데..
그 전단지가 지금까지도 있어서...
생각난 김에 포스팅 해봅니다^^.
그렇게 제가 혼자 영화관 가서 제대로 영화를 보고 나온 첫 영화가 바로..
쉘 위 댄스 / Shall We Dance?
감독: 수오 마사유키
출연: 야쿠쇼 코지, 쿠사카리 다미요, 타케나카 나오토, 와타나베 에리
제작: 1996년/ 일본
러닝타임: 136분
나이등급: 15세
이런 영화를 혼자서 보고 왔습니다 당시에 ^^...
셀 위 댄스 영화의 정식 개봉일을 포스팅 하면서 자료를 좀 찾아보니..
일본 1996년 1월 27일 개봉
한국 2000년 5월 13일 개봉
각각 이렇더라구요.
그렇게 옛 추억을 떠올리며..
셀 위 댄스 영화 전단지를 수년만에 꺼내어 보면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 봤네요.
당시에 관람한 추억을 계속 회상해보니..
저같이 어린 학생이면서, 또 한 저 만 유일 하게 혼자 관람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극장안은 50여명 남짓으로 기억하며, 어른 커플 분들이 대다수 였던걸로 기억 나네요.
영화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화장실도 한번도 안간채 맨 뒤자리에서 관람했는데..
너무나 잼있게 보고 한동안 셀 위 댄스 영화에 푹 빠져 살았었던 저.. 였습니다 ^^
중년의 한 일본 남성이 사교 댄스에 푹 빠져 새로운 인생의 활력소를 얻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 ..
개인적으로는 리마스터링 되어 재개봉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참......
여기서 잠깐..!!
유치원 시절 이나 국민학생 시절 영화관 어렴풋이 간 기억은 나는데, 그건 전부 제외하겠습니다.
왜냐면..
제 기억에 아주 어릴떄 유년시절에는 부모님 혹은 친누나 손잡고 우뢰매,태권V,아기공룡 둘리 이런 영화를 극장에서 보러 갔는데요.
사실 어디 극장에서 본지도 전혀 기억 안날 뿐더러..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형태는 제대로 온전히 영화를 즐긴게 아니다! 라고 판단이 되어.. 첫 영화관 방문 저의 기록에는 제외 했습니다.
국민학생떄는 극장을 한 두번 간 기억은 나는데.. 전혀 어떤 영화관인지 기억도 안나고, 그 당시에는 매일 오락실 다니고, 가정용 비디오게임기 (닌텐도 패미콤) 에 푹 빠져 살고.. 비디오 가게 에서 만화영화 및 전대물 (후뢰시맨,철인28호,드래곤볼,번개전사 그랑죠) 등을 빌려보던 시절이었기도 하구요.
본격적으로..
제가 영화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진건 1999년도 중학교 1학년떄로 추정이 됩니다.
당시에 같은반 어떤 친구가 무역일을 하시는 아버지 가 있다면서.. 얼마전 한국에 오면서 일본영화 <러브레터> 비디오 테잎을 가지고 오셨는데, 점심 시간에 도시락을 먹으면서 그 테잎을 가지고 온 친구가 영화를 틀어주며 다같이같은 반 학생전원이 영화를 관람한 기억이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그떄 처음 일본 영화를 접한 저는 충격이 지금도 있습니다.
당시에는 영화를 볼줄 모르던 꼬맹이 였는데도, 저는 러브레터 의 배경이 된 도시 홋카이도 오타루 설원의 배경지와 더불어 너무나 아름다웠던 나카야마 미호 주연 여배우(당시에는 이름도 모른채..) 마냥 넉을 잊고 시청했던 기억이 나네요.
(나카야마 미호 배우는 여전히 나이가 들어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
이처럼..
저는 인생 첫 극장의 추억이자, 극장에서 온전히 본 처음 본 영화의 시작은 티파니 시네마 극장에서 관람한
<셀 위 댄스> 로 꼽고 싶습니다!
익무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극장이 첫 영화관 이며, 어떤 영화를 관람하셨는지 궁금해지네요 ^^.
ps..
당시에도 일반인 관람객 시사회 라는게 있었군요!
당시 네티즌의 시사회 이후 영화에 대한 극찬 글을 보니..
요즘의 익무 회원분들의 다양한 영화 시사회 후기글 등이 떠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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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아버님 무릎에 앉아 극장에서 보신걸 기억하신다니!
그래도 그 추억이 기억나시는걸 보니 좋은 기억으로 아련히 남아 있으신가 보군요 ^^


종로 코아아트홀 이 2007년이후 역사속에서 사라진 영화관으로 얼핏 알고 있는데 말이죠..
감각의 제국은 처음 20대 초반에 봣을때 너무나 큰 쇼크 였습니다.
인간의 철저한 욕망을 다루면서 의미심장한 애로영화 로서의 예술적 가치는 지금도 여전하구요 ~


그래서 그런지 카스카님의 추억에 더 방가워셨을듯 싶어요 ^^

정보를 좀 찾아보니 1991년도 개관해서 2000년에 폐관한 극장으로 나오네요!
포레스트 검프가 1994년도 영화이니 무려 , 28년전인데 와우 놀랍네요 ㅎㅎ
참 지금도 기억하시는걸 보니 .. 그 추억을 담은 극장과 더불어 포레스트 검프 작품이 더 아련하고 애틋하게 기억으로 남으시겠군요 ^^
저는 수원터미널에 있는 메가박스 수원에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친구랑 극장에서 처음 봤어요 ㅋㅋㅋ
얼마전에 오랜만에 옛날생각이 나서 메박 수원에서 기분따라 영화 제목도 레미니센스 봤는데 참 묘하더라구요😌

레미니센스 는 전 못봤지만, 메박 수원점이 특별한 ?! 추억의 영화관으로 지그재구리 님에게는 느껴지지 않을까 싶네요~ ^^


영구와 땡칠이 저도 극장에서 본걸로 아주 희미하게 기억은 나지만 어디 극장인지는 도무지 알수없어서 패스구요. 박중훈 배우의 바이오맨은 첨들어 보네요! 연배가 저와같은 세대일려나?! 요 ㅎㅎ ;
쉰들러 리스트가 지금 정보보니 1994년도에 개봉했었군요. 무려 28년전 중학생때 혼영 보신걸 그래도 기억하신다니 놀랍습니다 ㅎㅎ
그만큼 추억이 오래가셨나 보네요.
어떠한 첫 경험은 그래서 오래가지 않나 싶어요 ^^
아참 혹시 그러면 지금도 부산 에 거주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때 혼영 간걸 왜 기억하냐면 그때 극장들이 죄다 단관이라 매진 되서 6시간 극장에서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아직도 부산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부산 시민이셨군요! 저는 서울 토박이라 ㅎㅎ;
아참 . 위 사진속 영화 맞죠? 아주 오래전에 ocn 에서 본기억이 날듯말듯 하네요 ㅋㅋ .. 🐊 악어가 마취에서 깨어난 바람에 정말 박중훈 배우님은 큰일날뻔 했네요 . 영화 찍다가 운명을 다하실뻔 한 아찔한 순간이었군요 ㄷㄷ..
어릴적 6시간 극장 에서 기다리셨다니.. 평생 그래서 잊지못할 추억이 되신거군요 ^^;


너무 어렸을 때라 어느 극장인지는 기억 안나지만,
초딩 2학년땐가 밀덕인 엄니가 넘 보고싶은데 못참고 아마 보호자 동반으로 데리고 들어가셨을...
2차대전 B-17 폭격기 영화 <멤피스 벨>(1990) 이요. ㅋㅋㅋㅋ
대부분 얌전히 퍼잤던거 같고 토마토수프씬이랑 랜딩기어씬만 기억해요. ^^;;

난생 처음 들어보는 영화네요!
영화 멤피스 벨의 어떤분 후기를 보니..
수십,수백대 비행기가 폭격으로 쑥대밭을 만드는 것 보다 몇대의 비행기와 총알로 만들어도 내용이 충실하면 더 좋다
이런 글이 보이더라구요 ㅎ
밀덕 (밀리터리 덕후) 줄임말 맞죠? ㅋㅋ
정보를 좀 찿아보니 1991년에 개봉했었네요!
무려 31년전 영화인데..
Nashira 님이 가만있어보자..
초2때 멤피스벨 영화를 보셨으면, 9살때로 추정이 되고 그럼 당시 보셨던 영화 개봉일 을 추정해서 계산하면 지금 40세?! 이신건가요 ^^; 앗 나이가 밝혀진게 아닌지 죄송요 ^^;; 전 올해 38세 소띠 인지라..
한번 나이계산이.. 댓글 보다가 해봤습니다.. 😂.
그 영화가 수십년전 극장에서 보시구 그 어린나이에도 그만큼 인상깊으셨나 보네요!
그 소중한 추억 .. 너무 좋습니다 ^^

기억나는게 두 씬밖에 없지만, 확실한건 지금의 저보다 어렸을 엄니가 엄청 초롱초롱하니 씐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코시국 직전에 미드웨이 보실때도 엄청 좋아하셨고, 방역땜에 쭉 겁내하셔서 극장 안가시다가 최근 킹스맨 보여드렸더니 엄청 재밌어하시더라구요. ^^
1917 못보여드린거랑, 그레이하운드가 애플티비로 간게 속상하더란...

그러.. 시군요 ^^;;
특히 1917은 용아맥에서 본 기억이 생생히 지금도 나는데요. 용아맥 재개봉 하면 꼭 엄니 분과같이 가셔 보셔요! 전쟁중 사격 타격 사운드가 정말 압권입니다 . . !
땅굴?! 안에서 주인공 두명이 탈출하기 위해 나오기전 무너지는 영상도 압권이었구요! 밀덕 이시면 특히 더더욱요 ^^


좀 커서 엄마 손잡고 신사동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배트맨1 봤던건 기억납니다.
내가 직접 표를 사서 들어갔던 영화는 반포 시네마에서 봤던 아마겟돈 이었습니다. 그 담이 퇴마록...

우뢰매는 저도 누나 손잡고 본 기억은 희마하게 나는데.. 극장가서.. 정작 어디 극장인지와 내용은 다 잊어버려서 저도 기억이 안나네요 ^^;
어머니 손잡고 가신 영화관이 신사동 브로드웨이 극장이라니 그 시점도 참 오래되셨겠네요 하아.
지금은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로 운영되는거 같더군요!!
아마겟돈,퇴마록이 1998년도 영화니깐 무려 24년전 에 혼영 하신 기억이 그래도 남아있으시군요!
이번에 댓글을 쭈욱 읽어 보는데요.
반포시네마라 라는 과거 극장에서 많은분들이 찾아가 영화 보신분들이 제법 많으시더라구요!!
그 당시 반포시네마 극장의 분위기 느낌은 어떠한 감성이었는지 궁금해지네요 ㅎ

2009년에 개봉했었네요. 13년전이니 나름 해리포터 혼혈왕자를 극장에서 보신 기억은 잘 나실거 같군요^^ 해리포터로 첫극장에서 보신 추억 가지고 계신분이 두세분 더 계셨네요 ㅎㅎ
그 추억 오래 간직하셔용

(저도 더 어렸을 때 '태권v' 이런거 영화관에서 봤어요ㅋ)
레오가 바닷가에서 뒤 돌아보면서 첫 등장할 때 영화관을 가득 채운 놀람과 감탄의 비명을 잊을 수가 없어요ㅋㅋㅋ
영화관 앞에서 파는 포스터 사고 레오 얼굴 나온 책받침 샀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서울극장이 작년 8월31일부러 폐관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네요 허허..
40년이상의 종로 문화중심지 의 한 축을 맡았는데 말이죠!
로미오와 줄리엣이 1996년도 에 개봉했네요 .
벌써 그럼 26년전 이군요. 세월참 빠르네요.
극장에서 보질 못했지만 비디오 가게 에서 빌려보고 수도 없이 여러본 집에서 본 기억이 나는 영화에요 저는 ㅎㅎ . 디카프리오 리즈 시절이 참 대박이었죠!
.

벌써 17년이 지났는데 마치 어제 극장에서 우주전쟁 관람하신 마냥 너무나 디테일 하게 생생하게 기억하시는군요 ㅎㅎ .
아 참 그리고 저도 너무 극장 앞자리 에서 보면 목아프고 눈아파서 그렇게 관람한 극장은 본의아니게 기억이 더 잘나더군요. 저도 그런 트라우마?! 인지 대부분 영화관 에서 좌석 고를때 거의 맨뒤자리를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우주전쟁이 지금 봐도 크게 징그럽지는 ?! 않은데 그때는 너무 어렸을때 보신거 아닌가요? ㅎ
생생한 그 당시 추억 잘 들었습니다 ^^

적어주신 글과 동일하게 내 의지에 의해 표를 사서 혼자 영화관 간걸로 한다면 기억을 하네요
개봉관에서 내린후 2편 동시상영관으로 가기전 2차개봉관에서 96년 여름무렵 본...
비포 선라이즈네요
지금까지도 인생영화입니다 ㅠ

인생영화를 혼영 처음 극장 가서 보신게 비포 선라이즈 라니 더 뜻깊었겠어요 ^^
이 영화가 예고편을 보니 ..
전 여태까지도 못본 영화였는데요.
한번 꼭 볼려구요! 북회귀선님 댓글로 인해 숨겨진 로맨스 명작을 알게 됬네요 ㅎㅎ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이렇게 나름 로맨스 영화인데 시리즈 느낌으로 간거 마죠?
흥미롭네요. 그만큼 비포 선라이즈 첫 스타트 영화가
기대가 되는군요.
기차에서 만난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 호감이 가고,서로가 끌린다라.. 영화 소개 부터가 벌써 심쿵해지네요~

1편과 2편은 연속으로 봐보세요
3편은 개봉대로 본 사람이면 공감이 가는데... ㅎㅎ
오스트리아 빈의 풍경과 에단호크와 줄리델피의 리즈 모습만으로도 꼭 보셔야 합니다


어렸을때라 킹콩이 너무 무서웠던것밖에 생각이 안나요ㅋㅋ
영화 좋아하시는 부모님 영향을 받아 저도 영화를 사랑하게 되었네요^^

2011년에 씨너스가 지금의 메가박스를 인수 합병하여 메가박스중앙(주) 로 탈 바뀜 했으니깐요 ㅎㅎ..
17년전 2005년도에 킹콩 영화가 개봉했었네요!
정보를 보니 오래됬네요 하아.
6살때 부모님과 보러가시고 또한 극장도 지금까지 기억하시는거 보니 기억력이 좋으시네요 ㅎㅎ
지금 보면 킹콩 전혀 안무섭겠지만, 6살 꼬꼬마 시절에 큰 스크린으로 킹콩의 모습을 봤다하니 무섭기도 싶었 겠네요 😅

벌써 18년전 고전영화가 되버렸군요.
그 당시 2004년은 군대 입대한 시기라 참 힘든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ㅠㅠ
부모님과 같이 보러 그 어린나이에 극장을 가서 영화를 보셨다니.. 영화 내용 자체도 잼있는 구석이 많은 내용이라 더 즐겁게 보셨겠군요 ㅎㅎ


오호! 김지운 감독의 초창기 명작이자 2000년대 이후 한국 공포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장화,홍련 영화를 극장에서 보셨었군요!!
당시에 임수정, 문근영 배우가 리즈시절 이였어서 그런지 참 풋풋하고 이뻤지요! 지금도 이쁘지만 ^^.
2003.06.13 에 정식 개봉으로 나오네요!
당시에 저는 18살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 극장에서는 못봤고 , 대신 비디오 테잎 빌려서 수십번 돌려본 기억이 나는 영화라 애착이 많이 간 영화거든요 ㅎㅎ
당시에는 저도 내용이 어렵게 느껴졌는데요.
군대 제대후 본격적으로 영화 DVD 정품 타이틀 구매하는 취미가 생기면서 장화,홍련도 구매해서 여러번 보구.. 특히 김지운 감독의 영화해설 코멘터리를 들어보니 영화가 이해가 잘되더라구요 ^^

러브레터 가 올해도 재개봉이 이곳저곳 영화관에서 현재 상영중일정도로 오래되도 영화가 워낙 명작이다 보니 인생영화로 많이들 꼽으시더라구요!
저 역시도 작년 최근 이긴한데, 익무 블라인드 시사회로 이봄씨어터 라는 가로수길 극장에서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요.
되려 영화보다는 그 극장안에 있는 러브레터 흑백 판넬이 더 눈이 가더군요^^
야간자율학습째고 혼영으로 극장가 찾아가 본 영화가 하필 러브레터 셨다니 대박입니다💕
러브레터 영화..
저도 무지 사랑하는 영화라 더더욱요^^
지방 사는데 담주에 아마 처음으로 용아맥, 용포디 때문이 아니라 러브레터 땜에 용산 갈것 같습니다.ㅎㅎ 물론 가는김에 딴 영화도 예매해보려 하는데 최우선 스케줄이 러브레터네요.
담주 목욜이 제 생일이라서 수욜에 미리 주는 생일선물이라 생각하고 또 영화관에서 보려고 합니다. ^^

1월 19일 용산cgv 러브레터 상영일날 말씀하시는거죠? ㅎㅎ 저도 그날 20:00 상영회차에 지인이 예매해놔서 보러 갈려구요!
지방 사시는데도 러브레터를 보기 위한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아참 그리고 그날 러브레터 리미티드 티켓 굿즈를 준다하니 부디 꼭 무사히 수령받으시길요 ^^
오늘 스파이더맨 용아맥 9시 회차도 명당으로 잡아서 시간표가 완성되어가고 있네요.ㅎㅎ 다른 영화 한 타임 정도 더 잡으면 알차게 보고 내려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





21년전 영화인데도 꾸준히 케이블 채널에서도 틀어주는거 보면 명작 맞는거 같습니다 ^^
부모님과 같이 보러 가셨었다니..
더 뜻깊고 잊혀지질 않았겠군요!
어디 극장에서 보신건지도 얼핏 기억나실련지도 궁금해지네요 ㅎㅎ;

극장도 어딘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방에 있는 영화관이라 평범하지만 영화관 첫경험 이후로 그 영화관만 주로 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영화관이 4년 전에 폐업하고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ㅠㅠ


2017년 9월 6일에 <살인자의 기억법> 이 개봉했었군요! 처음 혼자 영화관에서 본 영화라 신라임님의 기억속에서 더 많이 추억이 남으시겠네요 ㅎㅎ
혼영 문화가 워낙 이제는 머 대중화 되고 익숙해지는 시대다 보니, 좋은 영화 극장에서 마니마니 관람하시고, 풍부한 감성과 교훈을 영화를 통해 배워나가는 재미도 있으니 시네필로서도 뿌듯해 지실거에요^^
그땐 목동 메박안에 오락실도 있었는데 친구들이랑 학교 끝나고 가서 영화보고 스티커사진 찍고 인형뽑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홍차님 추억담 글 읽어보니 저도 영화관 가면, 최근에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다녀왔는데 거기도 영화관 로비안에 오락실이 있거든요 ㅎㅎ
항상 갈때마다 영화 보기전에 워밍업 자세로 게임좀 신나게 한두판 하기도 합니다 (주로 철권 시리즈)하네요 ㅎㅎ
어릴적 친구들과 영화보구 게임도 하구 , 스티커 사진도 찍으시고 , 인형뽑기도 하셨다니.. 그친구분들 지금도 연락하고 가끔이라도 만나시는지 급 궁금해지는군요 ~
추억담 잘 읽었습니다 ^^
명탐정도 미래소년도 아닙니다.

명탐정 코난,미래소년 코난도 아니면 어떤 코난 인지 급 궁금해지네요! 설마 위에 사진에 있는 코난 영화를 보신건지요?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벌써 17년전이군요 ㅎㅎ
어머니와 같이 영화보러 첫 극장을 가셨다니..
참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되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5살때 보신거라니 ㅎㅎ
그런 괴물 같은 요상한 인간 영화속 캐릭터가 실제 지구에 존재했을거라고 생각하셨다니 저도 jy5 님 추억담을 읽고 생각해보니 너무나 귀여운?! 추억이네요 ㅎㅎ

참 그날의 상영 체험을, 아주 상세히 기억을 지금까지도 하시는 걸 보면 ..
참 특별한 추억이실거라고 봅니다 ^^
우뢰매는 저도 유치원때 누나 손잡고 본거 같긴한데요. 어디 극장에서 본지는 전혀 기억이 안나네요 ^^;
추억담 잘 읽었습니다!

헐 정말요?!!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정보를 보니 무려 53년전 1969년도에 개봉했는데 그때 제일극장에서 관람하신건가요? 정말 놀랍네요 ㅎㅎ .
53년전 극장 관람 영화와 극장까지 기억하실정도면..
그만큼 계란여왕쥬리 님에게 있어서 평생 잊을수 없는 추억의 영화이자 영화관으로 기억이 남으시겠네요 ^^

와 그래도.. 27년전 극장에서 보신걸 잘 기억하시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