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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접할 수 있는 빈센트 프라이스 (1911~1993) 작품들

그레이트박 그레이트박
1701 9 4
 
 
 
빈센트 프라이스는 1911년에 태어나 올해로 탄신(?) 110주년을 맞이한 명배우로 1930년대를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Hollywood Walk of Fame)에 영화, TV 두 분야에 걸쳐 이름을 남겼으며, 1993년에 서거한 이후에도 SNL에선 다른 연기자가 빈센트 프라이스를 연기한 영상, 딥 퍼플에선 동명의 노래, 다이너마이트 엔터테인먼트에선 엘비라가 빈센트 프라이스의 유령을 만나는 만화를 내는 등 이 글을 올리는 년도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빈센트 프라이스의 관련된 작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에 "셜록 홈즈: 바스커빌 가의 사냥개 (1901) 관련 작품들"을 소개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작품들 일부는 퍼블릭 도메인이 되었거나, Tubi나 Plex처럼 전지역 혹은 특정 지역 한정으로 무료 감상을 허용하거나(일부 작품은 영어 자막 지원) 하는 방식으로 합법적으로 무료로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여럿 있어서 정리해봤습니다.(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혹시 깜빡한 작품들이 있을 경우 알려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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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use of the Seven Gables (1940)
 
너새니얼 호손의 1851년 원작 소설을 영화화시킨 작품으로 이후 1963년 영화 Twice Told Tales로도 영상화 됐는데 두 작품 다 빈센트 프라이스가 출연했습니다. 1940년대 실사판은 Roku에서 지역 한정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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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ck (1946)
 
위키피디아에선 느와르 영화, AFI(미국 영화 연구소)에선 미스테리 영화로 분류 중인 작품으로 Tubi에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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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Dickens' The Christmas Carol (1949)
 
1843년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흑백 TV 스페셜 영화로 빈센트 프라이스가 나레이션을 맡았으며 Tubi에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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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red Hitchcock Presents: "The Perfect Crime" (October 20, 1957)
 
1955년부터 시작된 TV 시리즈 중 1957년 에피소드에서 빈센트 프라이스가 나왔으며 Roku에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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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960년 8월 23일
 
House on Haunted Hill (1959)
 
공포 영화란 특성 상 호러 장르 팬들이 아닐 경우 매니악할 수 있음에도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90년대에 리메이크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선 "헌티드 힐", "심야의 별장"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습니다.(성인 분들 중에선 을지극장에서 개봉 당시 입체영화로 홍보됐던 것을 기억하실 분들도 계실 듯)
이 글을 올리는 시점에선 퍼블릭 도메인이 된 작품이며 위키피디아, Tubi, Plex, Roku, Pluto, Vudu에서 흑백판, 두 가지 버젼의 컬러판, 스페인어판 등 다양한 버젼으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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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ngler (1959)
 
같은 년도에 나온 컬트 호러 작품으로 Tubi, Plex, Crackle, Roku에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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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t (1959)
 
1907년부터 연재된 소설 The Circular Staircase은 1920년 연극 "The Bat"를 시작으로 수차례 각색본이 나왔는데(해당 연극 및 각색본들은 배트맨의 탄생에도 영향을 주기도), 이 중 1959년판 영화에 빈센트 프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위키피디아, Tubi, Plex 등에서 공개 중이며 지역에 따라 스페인어판 역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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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962년 6월 16일
 
Pit and the Pendulum (1961)
 
에드거 앨런 포의 1842년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한국에선 "함정과 진자", "절망의 순간"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원작이 단편인지라 장편 영화로 분량을 채우는 과정에서 대폭 각색됐으나 이 작품 또한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 작품이 호응을 받아 60년대에 더욱 많은 애드거 앨런 포 원작 영화들이 나온 것으로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Tubi에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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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976년 7월 30일
 
The Raven (1963)
 
에드거 앨런 포의 1845년 시를 원작으로 삼아 영화화시킨 작품으로 이 작품 역시 평론가들로부터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에선 갈가마귀, 갈까마귀, 까마귀란 제목으로도 알려졌습니다. Tubi에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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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Man on Earth (1964)
 
리처드 매드슨의 1954년 소설 "나는 전설이다"를 원작으로 영화화시킨 작품으로 역대 "나는 전설이다" 영화판들 중 로튼토마토에서 확인 가능한 토마토미터 기준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에선 "지상 최후의 사나이"란 제목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을 올린 시점 기준으로는 이미 퍼블릭 도메인이 된 작품들 중 하나이며 위키피디아, Tubi, Plex, Roku에서 흑백판, 컬러판, 스페인어판 등의 형태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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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995년 9월 26일
 
The Masque of the Red Death (1964)
 
에드거 앨런 포의 1842년 단편소설 The Masque of the Red Death 및 1849년 단편소설 Hop-Frog를 영화화시킨 작품으로 역시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작품을 받았으며 한국에선 "붉은 죽음의 가면"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졌습니다. Roku에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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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s Lucy: Lucy Cuts Vincent's Price (November 9, 1970)
 
50년대부터 인기를 끌어온 TV 프로그램인 Lucy 시리즈 중 "Here's Lucy" (1968)의 1970년 에피소드에서 본인 역으로 게스트 출연했습니다. Tubi, Pluto, Vudu에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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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larious House of Frightenstein (1971)
 
캐나다의 코미디 TV 시리즈에서 한동안 고정 출연 했으며 Tubi에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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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atre of Blood (1973)
 
한국에선 "피의 극장"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진 작품으로 평론가들 및 대중들 양쪽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Tubi에서 스페인어판을 지역 한정으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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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rol Burnett Show" Vincent Price, Joel Grey (1974)
 
미국의 코미디 TV 쇼인 The Carol Burnett Show (1967)의 1974년 에피소드에 나왔으며 Tubi, Vudu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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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im Nabors Show S1 E1: Episode 17 (1978)
 
미국의 버라이어티 쇼 The Jim Nabors Hour (1977)의 1978년 에피소드에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Crackle에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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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ck Cavett Show: Horror Icons (May 17, 1978)
 
미국의 토크쇼 The Dick Cavett Show (1968)의 1978년 에피소드에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Tubi에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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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nster Club (1981)
 
한국에선 "공포의 몬스터 클럽"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진 작품으로 Tubi, Plex, Roku에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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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Jackson's Thriller (1983)
 
마이클 잭슨이 나오는 뮤직 비디오 형태의 단편 영화로 빈센트 프라이스가 나레이션을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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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Skelton The Farewell Specials (1984)
 
미국의 인기 엔터테이터 "레드 스켈레톤"의 고별 특집에서 빈센트 프라이스와 함께 연기한 Red Skelton's Christmas Dinner (1981)도 수록됐으며 Tubi에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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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chfire (1990)
 
감독판에선 다른 제목인 Backtrack을 사용한 작품으로 한국에선 "뒤로 가는 남과 여"라는 제목으로도 알려졌습니다. Plex, Tubi, Vudu에서 공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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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Scissorhands (1990)
 
1980년대에 비틀쥬스 및 배트맨을 연속으로 성공시켰으며, 빈센트 프라이스의 팬이기도 한 팀 버튼 연출 작품으로 한국에선 "가위손"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졌습니다. Roku에서 공개 중입니다.
 
 
 
* 이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만 퍼블릭 도메인 여부나 합법적으로 본편 전체를 공개 중인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제외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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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3등
어렸을 때 갈가마귀.. 일본 NHK에서 잠깐 봤었는데 원작과 많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다시 한번 제대로 봐야겠습니다.
15:55
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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