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큐브 손절합니다.
러브어페어 포스터 때문에 알게된지 얼마안된 씨네큐브. 위치도 멀고 점도 하나밖에 없어서 유니크하다 생각했는데 ㅡㅡ^
굿즈 컬렉터 입장에서 증정 방식도 좀 불편하긴 했지만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영화관 같다는 생각에 운영 방식을 인정했는데.
노매드랜드 때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프디패 사태는 좀 짜증이 나네요.
티켓팅 방식도 그렇고 3주차 첫회차를 큰 관으로 열고서는 전부 매진 ㅡㅡ^
어떤분 글 보니 한 사람이 20장 이상 가져갔다고 하는데 이기 무슨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건가요? 업자들을 위한거지.
포스터는 수량 제한을 두던지 티켓 팔이해서 돈을 벌고 싶은거라면 어쩔수 없는데 참나 한장 구하려고 하는 사람도 업자들 때문에 못 받는다면 너무 슬프네요 ㅜㅜ
씨네큐브가 안좋은 영화관 이라는 것이 아니라 업자들이 몰려도 막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씨네큐브를 사랑하시는 익무님들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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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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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때문에 영화관을 손절하는 경우인가요..
괜히 멀쩡한 극장만 욕먹네요.
평소에 보기 힘든 영화들을 많이 상영해줘서 좋아하고 자주가는 영화관입니다ㅎㅎ 영화관의 잘못이라기보다 열장, 스무장 이상씩 가져가는 몰상식한 업자들이 잘못한거니 그 분들만 욕해요 우리^^
그리고 프랑스는 영화 자체만으로도 볼만한 영화입니다. 시간나시면 한번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씨네큐브가 소규모 상영관 위주인 예술영화관들 중에서는 그나마 멀티플렉스에 근접하는 중형 규모의 상영관을 가진 곳이라 눈에 띌 수는 있다고봅니다. 다만 이 부분에 한해서는 다른 예술영화관들도 제한을 두지 않고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씨네큐브가 상대적으로 눈에 띄다보니 업자들이 노리는 장소가 되었을 뿐인거죠.(그리고 다른 예술영화관들은 사람들이 많이 가지않아서 특전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영화관도 제약이 없다보니 마찬가지로 업자에게 털린 적이 있었는데 관심도가 적어서 이런 사실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저 역시 빠른 포기했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