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간단 후기 - 헐리웃의 추억/레전드 소환술은 정말....ㅠㅠ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를 보았습니다.
솔직히 영화 자체는 잘만든 영화라 추켜세우기엔 좀 부족한 면들이 적잖이 보입니다.
고스트버스터즈 이후 최첨단 CG로 무장된 수많은 액션 어드벤처 영화들이 출몰하였고,
솔직히 재미나 이야기의 완성도나 만듬새로만 따진다면 이 영화보다 낫다싶은 영화들도 많으니까요.
얼핏 드웨인 존슨이나 잭 블랙 영화들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어찌보면 이들도 고스트버스터즈의 후손들이라고 봐도 되겠죠? ㅎㅎ
그리고 서론부분이 너무 긴 듯한 느낌도 받았구요.
그런데.... 이 영화의 최고의 미덕은 레전드의 소환, 그리고 추억 소환에 있는듯 싶네요.
이 감동과 여운이 너무 강하네요~!! ㅎㅎ
저도 고스트버스터즈를 극장에서 본 세대는 아닙니다.
비디오로 보았죠...
하지만 막 영화에 눈 뜨고 신나서 충무로와 종로3가 사이를 오가며 극장다니던 시절을 소환시키네요.
그래서인지 구니스나 그램린 같은 영화들이 막 떠올랐는지도...
이건 지금와서 유튜브에서 요약본을 본다거나 OTT로 복습한다고 생길 감정은 아닌듯싶네요....ㅎㅎㅎ
한때 전국의 롤러장을 주름잡았던 레이 파커 주니어의 그 유명한 주제곡 따라부르고싶은거 참느라 죽는 줄~!!
감동을 끌어오기 위한 좀 오바한 신파코드는 살짝 거슬리지만, 너그러이 모른척 넘어가고싶네요. ^^
정말 헐리웃의 추억과 레전드 소환술에 감탄하고 감사할 뿐이네요~!!
그런데.... 폴 러드 보다는 잭 블랙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싶은 아쉬움이 살짝...
그리고 이 영화는 IMAX보다는 4DX가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살짝...
아~~ 주인공 피비 외모 보고 살짝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눈치챘어요...ㅋㅋㅋ
어쨌거나 부자가 이룬 추억소환에 행복한 밤입니다~~
P.S. 쿠키 첫번째는 당연히 나와야하는데 안나와서 섭섭할 뻔했던 인물 소환이고, 두번째는 속편 예고같은데.... 딱히.....
추천인 12
댓글 15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그런데 솔직히 내용은 한줄 요약 정도만 알아도 되는데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느낌이 너무나 중요한 영화네요~~^^
저도 메인 테마송~~~
빠빠라 빠라빠빠~고슷~~버스터~~~
귀갓길...
영등포역 가면서 혼자
반복~흥얼거리면서 갔습니다!
그저 이 영화를 먹깨비와 마시멜로우맨으로만 연상하는 세대에게는
아무래도 그 감흥이 덜 할 수 밖에 없겠죠? ㅠㅠ
요즘 이래저래 소설가님과 하이파이브 했고 할 리뷰들이 많네요~~ㅎㅎㅎ
유튜브 복습하느니 안보고 만다 주의인데...
유튜브 복습들 많이 하긴 하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