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 간단평(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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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근 감독이 10년 만에 속편으로 만든 <악인은 너무 많다2: 제주 실종사건의 전말>은 기존 캐릭터인 강필이 실제 10년의 세월이 지나 벌어진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강필(김준배)은 잠수함에게 칼을 맞고 조용히 살고 있는데 친한 동생이 찾아와 일거리를 줍니다. 그 돈으로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살수 있다는 계산에 승낙을 하고 그 일을 하러 제주도로 떠납니다. 강필이 할 일은 실종된 축구감독을 찾는 일인데 의뢰는 구단주가 했습니다. 그렇게 팀을 찾아가 탐문조사를 진행하는데 여기에 숨겨진 범죄 사실이 있다는 것을 알고 게다가 중국 자본까지 들어와 문제가 심각하게 돌아간다는 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무대를 제주로 옮긴 신작은 스포츠 승부조작과 제주에서 아이와 함께 영어교육 때문에 넘어온 엄마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축구선수들은 승리 수당으로 생계를 잇기 힘들어 외로운 엄마들과의 성매매까지 진행됩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여기에 강필이 등장한 것이죠.
이야기 자체는 생각보단 흥미로웠지만 그보다도 이 작품의 매력인 하드코어한 액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작에 비해 빈도수는 줄었는데 강도는 그에 못지않습니다. 그리고 엔딩에 강필에 모습에선 뭔가 애틋한 마음도 생기고요. 레이먼드 챈들러의 문구가 김준배 배우의 나레이션으로 사용된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무튼 이 시리즈는 강필역의 김준배 배우의 영화임엔 틀림없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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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은 너무 많다 1> 작품
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