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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허리가 뽀개져도 N차를 꼬드기는 명장면 24가지 (강스포, 스압주의)

Nashira Nashira
30890 39 23

본래 듄은 용아맥으로만 2차 하려했으나...
개봉날 물욕에 눈이 멀어 용포디로 1회차하고, ㅋ
둘째날 용아맥으로 2회차했습니다. ^^ 
대체적으로 맘에 들었지만, 전투씬에 대한 아쉬움과 후반부 체력부담이 좀 있었네요.
참고로 전 원작소설, 1984년작, 겜 모두 알못인데,

이번 영화로 듄을 첨 접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명장면 24개를 뽑아봤습니다.  
당연히 스포가 한가득! ㅎㅎ

듄1.jpg

 


[듄근듄근 감탄하며 세계관에 스며들던 6씬]

01 이것이 듄(모래언덕)이다! 맛보기 인트로! 
까만화면에 갑분 외계로봇?스런 목소리?!! 어맛?! 놀래라! 트랜스포머인줄...^^; ㅋ
인트로부터 1.43비율로 모래모래함이 물씬 풍기는데 오와아아!! 
"나는야~ 1부에서는 짤방?만 보여줄테닷!!" 모드의 젠다야가 알랴주는... 
하코넨vs프레멘 갈등상황 맛보기!! 

듄1-3.jpg

 

02 일어나자마자 갑분 엄마! 물떠왓!! ㅎㅎㅎ
일상 장면인데 갑자기 훅 목소리가 변조되어 지금 내가 무슨 장르를 보는지 일깨워 주더군요! 
밥상머리에서 엄마 부려먹는? 장면이 엄청 몰입감 있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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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로 친절한 홀로그램 책이 읽어주는... 
"같이 배워보자꾸나 듄 세계관~"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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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여기폴짝 저기폴짝 댕댕이 같은 티모시!
뒤에도 계속 한번씩 나오는데...
애 근부심을 갖고노는 아쿠아맨형아, 과거 보라돌이었던 타노스형아, 입에 뭐 묻히곤 눈깔뒤집는 아쟈씨 등등
이 모두에게 찰싹 앵기는 인사성 바르고 댕댕이스런 티모시!! ㅋㅋㅋ 

듄3-32.jpg

듄3-1.jpg

 

04 찝찌름한 황제 사신맞이 + 엄청난 경치의 모행성
아아~ 이런 열병식씬들 사랑해요!! 불안감을 조성하며 그르릉~ 거리는 한스짐머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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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아들바보였던 멋찐 아빠 레토공작~!! 
꿈이 파일럿이었다는데... 아항~? 그래서 환생하여 스타워즈에서 엑스윙을 몰았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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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행성 칼라단은 경치가 진짜 끝내주네요.  

폴은 설렌다지만, 왠지 다들 고향떠나기 진짜 싫었을듯 합니다. ㅜㅜ

듄5-6.jpg
 

05 타노스랑 한판 뜨기!! 

84년작의 같은 씬 다른 CG력을 봐버린 탓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나왔던! ㅋㅋㅋㅋㅋㅋ
엄청난 기술의 진보가 비교가능한 장면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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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37년전 쉴드전투씬은 요기!! ㅋㅋㅋ

https://youtu.be/RkQFhPJuxgk

 

06 페인! 끄아아아아!! 
처음 베네 게세리트 거대한 모선에서 작은 우주선이 쑝쑝 나오는 장면부터 뭔가 음습한 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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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꿇어!!를 시전하는 어마무시한 대모님과 바들바들 떠는 엄마, 반항적인 눈매의 폴!!

엄마는 쫓겨나가 뒤에서 기도하고, 아들냄은 끄아아아~!! 그리고 이어지는 환상~~!!! @_@

듄7-10',.jpg

세사람의 연기가 일품이라 몰입감이 어마무시하더군요!! 

이 모든 시퀀스가 여성목소리의 기괴한 음악에 맞물려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마치 사이비 종교집단의 수녀?들이 웡웡웡웡 하는듯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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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이 영화의 정체에 대해 파악해나가던 6씬]


07 갑분 백파이프! 군악대와 아랍스런 동네 
각이 제대로 잡힌 아트레이드 가문이 아라키스에 도착하였는데,  
갑자기 백파이프 소리로 연주하는 군악대?!! 

근데 또 음계는 스코틀랜드스럽지 않고 현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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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아랍스런 동네와 현지주민들까지...
굉장히 이질적인 조합이라 귀와 눈이 확 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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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노란 옷자락 멋지게 휘날리는 엄마 옆의 이 왜소한 소년은...  
원주민들에게 "너만 보인단 말~이야!" 를 당하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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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잠자리형 뱅기랑 갑갑한 도시 
아아~~ 잠자리를 본딴듯한 이 뱅기 너무 이쁘지 않나요? +_+ 
약간 헬리콥터스러움도 있고... 진짜로 이런거 개발되었음 좋겠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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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파라락~ 떠올라서 도시전체가 벽/지붕마냥 둘러쳐진 본진에 착륙하는데,
1.43비율로 정말 끝내주게 모래모래하고 서걱서걱하네요!! 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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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캥거루쥐에 반했다가 모기를 촤압?!!

홀로그램으로 아라키스 공부하다 캥거루쥐를 발견! 꺄~
그때 왠 모기시키가 드릴로 벽을 뚫고 들어오는데!!
이건 뭐지?! 하며 긴장하며 보고있다가... 
일렁이는 홀로그램 식물빛이 반사된 폴의 미모!!
눈앞까지 다가왔으나, 엄니가 뽑은 시녀장이 들어오는 찰나?  
요놈의 모기(암살드론?)를 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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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복작복작 음모를 도모하는 둥실둥실 하코넨!
어둠의 포스가 그득한 하코넨의 나와바리!
뒤룩뒤룩 살쪄버린 셀빅박사와 드랙스가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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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넨 백작은 척추의 빨간장치에 불이 띡 들어오면 둥실둥실~~ 떠오르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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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비말폭탄으로 친해져보아욧! 퉤퉤퉤! 
현지인이라던 눈파란 바르뎀 님이 갑자기 들어와서는 존중의 표시로 침을 캬악~! 
오홍~ 나도 반가워요 퉤퉤퉤! 릴레이! ^^
요때 터지는 분들이 은근 있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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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옷을 꼭꼭 잘 여며보아욧! 수분은 소중하니까요! 
레게머리의 또 눈파란 흑인여자분... 
황제가 파견한 공뭔이라는데, 그러기엔 이쪽도 넘나 현지인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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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전용옷 입혀주며 폴의 패션감각?에 감동! +_+
바르뎀도 그러더만 요분도 다들리게 혼잣말 하는 거참 이상한 집단일세!! ㅋㅋㅋ
슬슬 이 작품이 의외로 종교/정치/생태과학?을 녹여낸 SF라는 걸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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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롤러코스터를 타던 어마무시한 6씬]


13 솔직히 나보러 왔지?! 드뎌 모래벌레 출현!
잠자리를 직접 모는 미래의 엑스윙 파일럿! 레토! 
첨에 하베스터랑 캐리올 올리는 것도 믓지고...
교신하는것도 약간 밀리터리물 같아서 전 굉장히 설레였습니다. ㅋㅋㅋ

근데 멀리서 모래연기가 폴폴~!! 
드디어 다가오는 모래벌레 샤이훌루드!!! +_+
5분안에 피해야하는데 캐리올은 덜렁;;
이때 듀크는 사람이 먼저다를 외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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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모래에 첫발자국 내딛고 뽕?에 취해 멍~ 
그나저나 닐 암스트롱스런 첫발을 내딛은 폴은 바람이 휙~ 불자 스파이스가 코로 화악~ 들어가고...
이때 음악이 참 몽환적이고 두근두근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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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자는 누구? 얘 왜 키스하다 찌름?! 엄마얼굴엔 왠 낙서? 아가는 또 누구? 
아마도 미래?/시뮬레이션?일듯한 환각을 보며 멍때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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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아는 발걸음인 거니 덕에 부랴부랴 도망치고나니,  
벌레가 와우우웅~ 먹방씬을 찍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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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목을 긁는 외계음색의 황제 친위대? 사다우카
추적추적 비오는 날...
와아앗...?! 이 음색은 도대체 뭐지?!! 싶은 기괴하면서도 고대 원시스런 사다우카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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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뒤로는 피뽑히는 인간제물이 보이고, ㄷㄷㄷ

그러고보니 하코넨의 멘타트는 수스쿼의 오색풍선맨(폴카닷맨)이었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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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침공이닷! 싸우자?! 으응? 계단에서 샌드위치! 

첨으로 꽤나 실망했던 장면입니다.^^;;
아스트레이드네도 개쎄다면서 아무리 기습이라도 글치 전투복도 제대로 못챙겨입은거?

착장이 넘나 허술한데다 뭐랄까... 긴장감이 너무 없...ㅜㅜ
심지어 돌격하는 타노스 마저 없어뵈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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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넨vs아트레이드vs사다우카 계단씬은 무력측정 느낌으로 연출한거 같은데...
어...음... 허헛... 참...^^ 놀란감독의 닥나라가 생각나는구료. ㅋ 
여튼 도시를 마구 파괴하는 레이저를 요리조리 피해 아쿠아맨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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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목소리가 쥑여주는 모자의 탈출 대작전! 
오프닝의 떡밥이 이거 때문이었군요!  
약간 어설픈 폴의 명령과 위엄이 넘치는 제시카의 "스탑!!!"
말그대로 쥑여주는 목소리를 가졌네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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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엄마 캐릭이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여튼 전 레베카 분량이 많아서 참 맘에 들더라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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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마치 그리스도 조각상? 같은 아부지의 마지막씬! 
기나긴 식탁 한쪽끝에 나체로 뉘여있는 레토공작!  
으허어... 굉장히 인상적인 미장센이었습니다. 
하코넨 남작은 무슨 반지의제왕 데네소르마냥 그앞에서 쳐묵쳐묵! 
아아... 이마에 다이아 새긴 장첸! 오랜만에 나와서 너가 이럴줄은 몰랐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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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가족은 살길 챙겨주고, 승리호의 그 금니빨 씹어먹는 기술을 시전하라 미리 일러줬었지요. 
레토공작 분량이 생각보다 넘 짧았지만, 
한쪽으로 눈물 찔끔 흘리며 콰직! 하는 것만으로 넘나 인상적이더란... ㅜㅜ 
아부지 R.I.P...

+듄18-4.gif

 


[폴과 함께 내 집중력도 생존싸움하던 6씬]
솔직히 전 딱 요기까지 넘나 몰입해서 흥미진진하게 보다가...
사막으로 들어가니 슬슬 집중력이 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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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생존텐트에서 또 흐읍?!하고 미래 스포하기! 
반지를 보며 아빠의 죽음을 깨닫고, 슬퍼하던 와중...
또다시 스파이스에 취해 미래를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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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돌기 시전하며 파란눈이 된 폴! 게다가 리더가 되어 젠다야와 뱅기에서 시찰까지?!! 
나땜에 생긴 종교전쟁에 현타온 그는 "엄마 꺼져!"를 시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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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나와 캥거루쥐 실물봤어! 꺄! +_+ 에 이어진...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아쿠아맨 도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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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제국 공무원 리에트네 아지트 싸움! 
침으로 만든 커피를 즐기는 그들은 모래 속에 숨는 게릴라전이 특기였네요!! 
근데 아아... 던컨이 여기서 퇴장할 줄은?!! ㅜㅜ
(솔직히 아직 정도 제대로 못붙었는데 이렇게 빨리 죽인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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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여기도 전투씬이 약간 아쉽더군요. ㅜㅜ 
아놔! 뒤에서 급습할건데 먼저 기합넣기 있음? 
여튼 예지몽은 맞아떨어졌으나, 아아 이대로 못보낸다오 제이슨 모모아!!

게다가 이 공뭔 분도 이렇게 허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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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모래 폭풍에 날개접고 흐름을 타는 잠자리
3대나 꼬리붙은 잠자리뱅기... 미사일이 따라오는데 여긴 플레어 파바박 터뜨리는 기능이 없군요. 에공... ^^; 
800km/s의 모래폭풍으로 숨어들어 다 뽀개질 판인데...
용포디 효과가 내내 자다가 몰빵된 구간이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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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흑인남자 프레멘의 회상?/예지몽?이 들어와 흐름타라 일러주고,
날개가 하나씩 뜯어져나가면서 피융~~!!

(근데 얘랑 미래에 친구되나? 했건만 왠걸? 막판에 직접 쥑여버려서 솔직히 엄청 의아했던...@_@ 동일인물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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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글(유툽)로 배운 모래건너기 춤사위 
폴은 엄마에게 홀로그램으로 배운 모래건너기 택견춤사위를 일러주네요. 이크~ 에크~
1회차때 갑자기 북모래라길래 북쪽 모래는 뭐가 좀 다른가? 했는데...
2회차때 깨달았습니다!! north가 아닌 drum이었구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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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사막과 두개의 달 느낌? 아아... 
여러모로 스타워즈가 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걸 제대로 느꼈습니다. ㅎㅎ
(중간에 잠시 스파이더맨 마냥 중력장치 덕에 살아남은 하코넨의 발사믹 오일테라피 씬... 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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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우리 엄마 짱짱걸! + 네뒤에 나있다! 

하아... 용아맥 밝기에 완전 빡쳤던 프레멘과의 전투씬!
이건 동틀녘이 아니라 걍 밤이로군요... 제길!!! 
첫날 용포디에선 제대로 다 보였건만, 세상에 용아맥에서 구분이 하나도 안될줄 몰랐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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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꿈속의 그녀를 이제야 실물로 만났네요!! 
끝에서야 제대로 등장하는 우리 스파이더맨의 MJ 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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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두컴컴하니 뵈는게 없어서 전투씬인데도 2회차땐 급 졸리더군요...ㅜㅜ
엄마는 우리 댕댕이는 사람 안죽여봤어요! 하고,   
예지몽땜에 친구가 되거나 싸우면 폴이 당할거라고 착각했으나,
왠걸? 흑인 프레멘을 콱 쥑여버리네요. 으응? 

듄22-6.jpg

 

24 자! 이제 시작이야~ 우후훗!!
아아... 프레멘 만나고부터 왠지 슬슬 끝날거 같은 감이 왔었습니다. 
시간상 끝내주길 바란 것도 좀 있구요. ㅋㅋㅋㅋㅋ 
거대한 대서사시의 프롤로그 같단 평도 봤고, 사막으로의 초대장 같단 평도 봤는데...

진짜 딱! 그겁니다. 

듄23-1',.jpg

오프닝을 열어준 젠다야가 마지막에도 이제부터가 시작이야!란 멘트를 날려주네요. 
이렇게 1부 듄이 끝났.... 아니 시작되었습니닷! 듄 더 비기닝!! 두둥! ㅋㅋㅋ

듄24-1.jpg

 


+총평
한편의 완결된 영화같은 느낌이 꽤나 적음에도...
세계관에 온전히 몰입해서 스며들게 했다는 점에서 전 극호였습니다. 
(비록 폭발했어야 하는 침공/전투씬이 약하고, 뒤에 사막부분 텐션은 조금 힘겹긴 했지만...ㅎ)
아아... 다음편이 너무나 기대되네요. 

듄1-1.jpg

2부작으로 제작했으며, 요번 편이 원작 1권의 반을 표현한거라는데...
긂 2편은 1권 끝까지의 내용을 다루겠군요?! 
갠적으론 영화가 너무 앞부분까지만 다룬거 같아서 걍 3부작으로 찍어주었음 하는 바램이 강하게 듭니다. ^^ 
원작 찾아보니까 2권까지가 폴의 연대기 같더만, 
스타워즈처럼 3+3해서 6부작은 찍어줘야하는거 아닙니꽈?!! ㅎㅎㅎㅎㅎㅎ 

듄4',.jpg

Nashira Nashira
42 Lv. 331313/340000P

밀리터리, 아드레날린, 풍경, 저음사운드 사랑함
용산&영등포&구로 CGV, 코엑스&이수 메박, 롯시 신림&설대입구를 주로 댕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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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삭제요망
삭제된 댓글입니다.
23:35
21.10.23.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삭제요망

기억에 각인시킬라고 적었는데... 쓰다보니 또 3차가 동하네요. ㅎ
담주 용아맥 안끊어놨는데... 자리가 없;; ㅜ

23:39
21.10.23.
profile image 2등
글 읽으면서 영화 장면들이 스쳐지나가네요ㅋㅋㅋㅋㅋ 긴 글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을텐데 잘 읽었습니다!
23:43
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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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hira 작성자
키위키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좌석이 없던데 또보고파서 죽겠네요. ㅜㅜ
23:48
21.10.23.
3등
이번에 2회차 천아맥에서 보는데 황제 사신 맞는장면이 너무 기대되네요ㅎ
23:47
21.10.23.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pss3003

전 3회차한다면 이카리스 도착해서 내리는 씬이랑 잠자리타고 도시로 날라가는 씬이요! ㅎㅎㅎ

23:49
21.10.23.
Landa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3:56
21.10.23.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Landa
이름이 오니솝터였군요? 너무너무 멋있었습니다. 디자인도 잘뽑히고 기동하는 모습이나 사운드도!!
파라락 날개떨며 올라가 상공에서 촤악 전경 보여주는데 키야아~~!!
23:58
21.10.23.
사다우카네 행성 보여 줄 때 탑 위에 올라가서 뭐라뭐라 연설하는 사람 목소리듣고 진짜 온 몸에 소름이 쫙 끼치더라고요. 진짜 사운드 미쳤다 소리가 절로 나더라고요 🥶🥶🥶

독가스 살포 현장에서 천장에 붙어 살아 남아 있던 게 백작이었군요! 저는 여태까지 백작은 쉴드치고 있어서 살아 남았고 천장에 붙어 있던 건 드랙스인 줄 알고 있었어요 😅

마지막 프레멘족 만나서 결투하기 전에 본 환각에 등장한 흑인은 결투에서 진 전사인 것 같기도 하고 엔딩 때 모래벌레 타고 나타난 그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 아리까리하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빵빵터지면서 글 잘 봤어요! 👍👍👍
00:30
21.10.24.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comeupon

저도 의외로 사운드가 신기해서 기가 질렸던건 사다우카 열병식이었습니다!! ㅎㅎ
드랙스는 아마 프레멘 죽이러 현장 나가있었을거에요.
하코넨은 중력제어장치 덕에 둥실둥실 떠다니니 스파이더맨이 가능했던...ㅋ
폭풍환각 흑인과 결투했던 흑인이 왠지 같은 사람같고...
전 오히려 모래벌레 탄 사람은 혹시 공뭔이 안죽고 토해져서 타고왔나? 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00:39
21.10.24.
덕분에 글 읽으면서 한 장면 한 장면 생각이 나네요ㅎㅎ잘 읽었습니다.
01:27
21.10.24.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다보말

저도 머릿속에 각인시킬라고 장면 복기하는 느낌으로 적어봤습니다. ㅎㅎㅎ

01:31
21.10.24.
뱅키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2:15
21.10.24.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뱅키

2차로 충분할 줄 알았는데 3차가 동하네요. ㅜㅜ
용아맥 담주 열린거 바로 봐놓고도 예매안한 게 후회막심...

02:16
21.10.24.
profile image
정리를 너무 잘해주셨네요
어제 보고 왔는데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오일 테라피 장면은 저는 올리브유에 발사믹식초가 생각나던ㅎㅎㅎ
07:28
21.10.24.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LifeonMars

어엌?!! 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까만색 베이스에 덜 섞인듯한 노랑색이...^^;; 

요걸로 표현을 고쳐봐야겠어요! ㅋㅋㅋㅋ

08:10
21.10.24.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김고고
아주그냥 교육을 잘? 받았지요. ㅋㅋㅋㅋㅋ
11:50
21.11.09.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얼그레이티
세상에 이렇게 오래된 글을 어케 검색해서 찾아주셨는지... 신기합니다. ㅎㅎㅎ
20:48
21.11.26.
profile image
듄 장면들과 글을 보니까 기억이 새록새록 잘 나요. 저도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
00:06
21.12.02.
profile image
Nashira 작성자
피네아

ㅎㅎㅎㅎ 이거쓰고 3차 땡겼으나 자리 못구해서 전전긍긍하다 한달여만에 드뎌 보게 됐네요!

00:07
21.12.02.
profile image
Nashira
축하드려요~! 듄으로의 여행 잘 다녀오세요~^^
00:09
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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