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발리우드-For Your Consideration] DAY11: 시각장애인 엘리트와 변태살인마의 절체절명의 대결 《Netrikann》
우리나라에서 2011년 개봉되어 전국관객 230명을 동원한 사이코 스릴러 《블라인드》
이 영화가 인도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나라판에선 김하늘 배우가 맡았던 시각장애인 주인공 역을 타밀어권의 연기파 스타 나얀타라가 연기합니다.
'오징어게임'이 인도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한 이 때 조용히 스며드는 인도의 또다른 한류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예고편(이미지를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INFORMATION
제 목_ 네트리칸: 제3의눈(Netrikann)
감 독_ 밀린드 라우
출 연_ 나얀타라, 아즈말 아미르, 마니칸단
키워드 _ 사이코, 스릴러, 호러, 연쇄살인, 장애인, 시각장애
러닝타임_ 145분
SYNOPSIS
경찰대 출신의 시각장애인과 20대 청년. 한 가지 사건과 두 명의 목격자, 그리고 이에 따른 두 가지 진술. 진실에 가까워질 수록 조여오는 위협.
인도영화에 한류를 스며들게 하라
한류의 불모지처럼 여겨지던 인도는 어느새 BTS나 ‘오징어 게임’ 같은 콘텐츠로 K가 스며들고 있다. 불현듯 일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적어도 영화판에서 만큼은 ‘리메이크’ 등을 통해 착실히 준비해 온 편인데 특히 두각을 드러내는 이가 있다.
《수상한 그녀》의 리메이크로 2019년 텔루구어권 흥행작 중 하나인 《Oh! Baby》, 《몽타주》의 리메이크인 《TE3N》 등을 제작하여 인도영화에 새로운 한류 열풍을 불어일으키는 김현우 제작자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 그가 이끄는 크로스 픽쳐스가 이 영화의 제작을 맡았다
이번 영화 《Netrikann》은 전국 230만명을 모은 우리영화 《블라인드》의 리메이크작으로 제목은 타밀 최고의 스타 라즈니칸트의 1981년 영화에서 차용했다.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이는 새롭게 떠오르는 장르 신성으로, 호러영화의 불모지인 인도영화계에 밀린드 라우 감독은 2017년 《The House Next Door》라는 호러영화를 선보여 흥행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주목받는 감독의 자리에 올랐다. 3년 만의 준비 끝에 선보인 슬래셔 호러와 스릴러가 결합된 이 영화는 자신의 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영화로 완성되었다.
특히 《블라인드》와 같은 영화는 술래잡기(cat and mouse)형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이런 영화의 묘미는 쥐 역할을 하던 캐릭터가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에 빠졌다가 최후의 반격을 하는 것으로 카타르시스를 주는 것이 생명인데 그의 장기가 발휘될듯 하다.
영화 《블라인드》는 타밀어판이 제작되기가 무섭게 바로 발리우드인 힌디어판이 제작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도판 김하늘 역을 맡을 이 배우!
raSp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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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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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원래 영화보다 20여분 길던데...
Aㅏ... 발리우드 리메이크도 나오는군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