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타임투다이 아나디아르마스 하나 건진...(스포유)

시작부터 나오는 액션씬과 중간중간 액션씬들은 시원시원하고 스릴넘쳐서 좋았어요.

아름다운 이태리 풍광을 보며 용아맥으로 2차로 보면 더 좋겠구나 싶었지요.

하지만 전개될수록 영국 첩보원 007이 아니고

일반 액션영화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물론 은퇴했다 돌아온거니 좀 다를 수 있지만 이건 제가 생각한 제임스 본드와 본드걸 이미지 붕괴,,,

쿨하고 미녀들을 좋아하는 멋진 플레이보이로 기억해왔는데 너무 흔한 일반적인 캐릭터가 되어버렸네요.

빌런 라미말렉도 그렇고 다 약해요.

유일하게 영화속에서 살아있는 매력을 보인건

아나 디 아르마스인데 너무 짧게 나와서 ㅜ

나이브스아웃에서 인상적이지만 별 매력이 없었는데

초보 스파이로 나오는 이 영화에선

이렇게 매력적일 수가 없었어요.

액션씬도 너무나 시원시원하고 예뻐서 놀랐어요.

그뒤 안나와서 너무나 아쉬울정도로..

중간에 졸아서 2차를 볼지말지 아직 모르겠어요.용아맥으로 보면 좀 달라보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