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미국 1위 소식 다룬 포브스 기사 번역
번역기 이용해서 좀 다듬었고 오역 있을 수 있습니다.
기사 쓴 이가 강추하네요.^^
https://www.forbes.com/sites/paultassi/2021/09/21/squid-game-soars-to-1-on-netflix-and-is-a-must-watch/?sh=389122106f40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인기 넘버 1 등극, 꼭 봐야할 작품이다.
만약 당신이, 사람을 죽이는 어린이 놀이에서 경쟁하는 이들을 다룬 한국 드라마가 미국 넷플릭스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한다면, 난 아마 믿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은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 3를 제치며 그것을 이루었고, 넷플릭스에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한국산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넷플릭스는 사극 좀비 스릴러 <킹덤>에서부터 북한을 배경으로 한 <사랑의 불시착>에 이르기까지, 지난 몇 년 동안 한국산 시리즈물과 가까운 관계를 맺어왔다. 이전까지 한국산 시리즈물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건 종말을 다룬 <스위트 홈>이었던 것 같지만, 이제는 <오징어 게임>이 최고의 영예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는 SNS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데, 20만 개 이상의 트윗들이 9부작 시리즈의 이모저모를 분석하면서 유행을 이끌고 있다. 이 드라마의 에피소드들은 자포자기한 경쟁자들이 어린이 놀이에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경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나는 히트 게임 <폴가이즈>의 살인 버전으로 비유했는데, 게임 참가자들은 유치한 게임들에서 마지막까지 남기 위해 생존의 몸부림을 친다. <오징어 게임>은 외딴 섬에서 서로를 죽고 죽이는 학생들이 나오는 일본 영화 <배틀 로얄>을 떠올리게 하는데, 소설을 바탕으로 한 그 영화는 수많은 모방작들과 비디오 게임들에 영향을 주었다.
<오징어 게임>은 훌륭한 시리즈인데, 그저 잔혹 묘사와 아수라장을 통한 충격적인 요소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예술적인 방향성(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 버튼 모양의 유니폼을 입은 경비원들, (화가) M.C. 에셔 스타일의 계단 등)에서부터 연기에 이르기까지. 특히 6번째 에피소드 <깐부>는 올해 내가 본 드라마 에피소드들 중에서 최고 수준이며, 감정적으로 나를 넉다운시키기에 충분했다.
시즌 2가 과연 만들어질까? 현재 성공적인 흥행과 후속편을 예고하는 마무리를 고려했을 때, 시즌 2가 나오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첫 시즌에서 살아남은 주요인물 중 적어도 한 사람이 새로운 참가자들과 또 다른 게임을 진행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드라마를 본다면 내 말 뜻을 잘 이해할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오징어 게임>을 강력 추천한다. 그렇다. 괴상하고 폭력적이지만,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인상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창의적인 반전들이 있는 강렬한 작품이다. 나는 넷플릭스에서 이런 색다른 작품들, 그리고 성공적인 외국 작품을 보는 걸 좋아하는데, <오징어 게임>은 마침 그 두 가지 요소를 충족시켜주었다.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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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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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 좋음 + 깊은 캐릭터의 서사와 드라마가 새롭게 느껴짐이 미국 흥행 포인트같군요 ㅎㅎ
때깔 좋은건 누구나 인정하는거 같고 드라마는 우리나라에선 늘어진다 신파다 혹평들이 있었는데 미국에서는 오히려 호평요소네요 ㅎㅎ
그들에게는 신선한 느낌이었을꺼 같아요..
신파가 아닌게 아니라 너무나 맞죠 다만 저들은 신파가 익숙치 않다보니 신선한 인간드라마로 느껴지는 것뿐
한국 관객 눈이 낮거나 특별히 까다롭거나 한게 아닙니다. 신파에 대한 노출에 차이가 있고 한국 관객은 질린거고요
궁금해서 1화라도 들여다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