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바람의 검심 최종장: 더 파이널] 후기... [바람의검심-죄와 벌] 이네요.

넷플릭스로 공개된 [바람의 검심 최종장: 더 파이널] 을 봤습니다. 원래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나중에 볼까 하다가 어느샌가 다 봐버렸네요...^^;;;

정리하자면 자기 누나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매형한테 복수할려는 처남의 파란만장 이야기...인데, 일본 만화 원작 실사영화 중에서 탑 오브 탑에 속하는 작품(시리즈) 인지라 분위기도 진중하고 무난한 완성도를 가진 오락영화입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는 오프닝부터 중반부, 그리고 후반부 살떨리는 액션이 장관이고요. 

제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바로 아라타 마켄유입니다. 무게감과 포스만으로 주인공 사토 타케루를 가볍게 밀어붙이고... 가장 중요한거, 되게 잘생겼습니다. 분장이라던지 이런거 감안하고 봐도 정말 잘생겨서 어느샌가 감정이입이 확 되었더라고요.

복수와 속죄... 이런 주제로 이끌어가는 이야기라 [신과함께-죄와 벌] 이나 최근 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도 생각났어요. 

이제 2부이자 프리퀄인 [바람의 검심 최종장: 더 비기닝] 이 기대되네요. 이달 30일 넷플릭스 공개던데 국내 심의는 지연 없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테넷] 부터 적용되는 새 워너브라더스 로고가 오프닝에 나옵니다. 그러고보니 워너 코리아 영화 [킬링 로맨스] 에서 이걸 볼 수 있을지 문득 궁금하네요.

* 워너 코리아에서 만든 [밀정] 에 출연한 츠루미 신고 배우가 이 영화에 나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묘한 느낌이 들어요...^^

제 평점 - 3.5/5 (5점 만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