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상반기 Top 10] 나만의 베스트 영화 장르별로 꼽아봤습니다. ㅎ
저도 올 상반기 Top 10을 뽑아봤습니다.
전 애니메이션 2편, 한국영화 1편,
시대물(범죄) 1편, 시대물(힐링) 1편, 드라마 1편,
액숀 1편, 퐌타지 1편, 공포물 1편, 재개봉 1편
요렇게 뽑아봤습니다.
로맨스는... 없습니다. ㅋㅋㅋㅋ (편식하는 편! ^^;)
인더하이츠 보고 혹 순위가 바뀔까 싶어 기다렸는데... 딱히 크게 변동은 없었네요.
(요것도 전 꽤 씐나게 보긴 했습니다. ㅎ)
[애니메이션]
1.소울 (스피어X1회, 일반관2회)
역시 픽사는 으른용 영화네요. 3차했는데, 볼 때마다 감동의 눈물이 주룩주룩...
아이디어와 메시지가 참 따뜻해서 나중에 또 꺼내볼 거 같은...
2. 나소흑전기 (4DX1회, 일반관2회)
생각지도 못한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었습니다. 캐릭터와 액션이 훌륭해서 덕질을 부르네요.
* 아차상 : 귀멸의 칼날,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크루즈패밀리2, 굴뚝마을의 푸펠, 루카, 엘프.
올해 애니는 참 명작이 많았던 거 같아요. 엘프 제외하고 죄다 2회차씩 한듯...^^;
[한국영화]
3. 자산어보 (3회)
너무나 아름답고 슬퍼서 지인들에게 마구마구 추천+관람티켓을 날렸던... 최애 한국영화였습니다.
* 아차상 : 나나해가 의외로 취향저격!!, 세자매는 넘 씁쓸하고 지치게 만들더란...
[시대물1] (범죄, 스릴러)
4. 유다 그리고 블랙메시아 (2회)
보자마자 흡입력이 어마어마해서 바로 빠져들었습니다. 두 배우의 앙상블에 감탄 또 감탄!!
* 아차상 : 더스파이, 모리타니안. 둘다 베니가 나오는데... 어려운 시대 환경 속에서 고통을 견뎌낸 그들에게 박수를...
[시대물2] (힐링, 드라마)
5. 살아남은 사람들 (1회)
나눔받아서 그냥 함 보게된 영화인데, 의외로 너무나 우아하고 애잔한 헝가리영화라 기억에 남네요.
* 아차상 : 크레센도. 요건 음악 좋아하는 공대출신에게 취향저격인 독일영화더라는... ㅎㅎ
[드라마] (힐링, 멘탈, 풍경)
6. 더 파더 (1회)
안소니 홉킨스 옹은 명불허전!! 스릴러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But 부모님껜 차마 못보여드릴 거 같은... ㅠㅠ
* 아차상 : 노매드랜드, 슈퍼노바, 소년시절의너, 마미 (둘은 재개봉이지만 전 첨본거!ㅋ)
알수 없는 기분에 휩싸이게 만들며 인생을 돌아보게/예상해보게 만드는 적적한 영화들...
작년엔 교실안의 야크, 어디갔어 버나뎃, 피아니스트의 인터뷰, 운디네, 타여초가 이쪽 느낌이었다는...ㅎ
[액션]
7. 노바디 (2회)
가장 좋아라하는 장르인 아드레날린 뿜뿜하고 저음의 사운드가 기가맥힌 액숀 영화였습니다. +_+
* 아차상 : 호라이즌 라인, 더레이서, 라이더스 오브 저스티스, 캐시트럭. 유명하진 않지만 갠적으로 취향저격 포인트가 확실했던 영화들...
[판타지]
8. 고질라 vs 콩 (돌비1회, 아맥1회)
솔직히 걱정이 많았으나, 의외로 잘빠져서 입벌리고 감탄했던 영화입니다. 부디 몬스터버스 이게 끝이라고 하지 말아줘요! ㅎㅎㅎ
* 아차상 : 크루엘라, 분노의질주9. 얘넨 판타지장르입니다. 그쵸?!ㅋㅋㅋㅋ 둘다 2회씩 봤다는...
[공포물]
9. 콰이어트 플레이스2 (돌비1회, 일반관1회)
절대 못보는 장르임에도, 용기내어 숨참고 본 영화! 다들 이맛에 공포/스릴러를 보시는거군요?! ㅎ
[재개봉]
1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회)
엄니한테 이거 봤다고 자랑자랑 했던 영화입니다. ㅋㅋㅋㅋ 이걸 극장에서 볼 줄이야!
작년엔 쉰들러리스트가 있었다면 올핸 바함사네요!
* 아차상 : 반지의 제왕 trilogy, 허트로커, 미드웨이. 블럭버스터와 전쟁영화의 가뭄 속에서 재개봉해줘서 넘나 고마운 영화들! 사랑해요!!
작년엔 1917, 아웃포스트, 익스트랙션, 모술, 놀란 재개봉 등이 있었으나 올핸 전쟁&밀리터리가 전멸이라 마이 아쉬웠어요.
[놓쳐서 아쉬운 작품]
쿠오바디스, 아이다 : 시간대가 이상하게 계속 저랑 안맞더군요. 흑
랜드 : 상영관이 넘 적었...ㅜㅜ
밤빛 : 제작자님들! vod 좀 내놔봐요!! 앙?!
어째 저는 코시국에 영화를 더 보는 거 같군요.
가급적 1일 1영화 원칙을 지키는 편인데...
극장에서 N차한 영화도 유난히 많았고, 100편은 족히 넘게 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풍요로운 2021년 상반기였기에, 하반기도 어마어마하게 기대가 되네요. ^^
Nashira
추천인 1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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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도 아마 나와있을 거에요!
<쿠오바디스, 아이다> 다음주에 영자원에서 상영하니 그때 시간되면 보세요.
제가 추천합니다.😙
영자원 저에겐 너무나 먼 곳...ㅠㅠ 당분간 오전시간엔 아직 없네용...
이수 아트나인이 걸어주면 정말 땡큐인데... 흑
일단 함 기다려봐야겠어요. ^^
급 바다 가고싶네요. 2년은 못가본듯. ㅠ
전 쿠오바디스,아이다는 불호쪽이지만 비극적 역사속에서 너무 현실적 감정선이 그대로 표현되니 감내했습니다
랜드는 꼭 보시고 밤빛은 상반기 국내독립영화 중에선 가장 좋은편이지만 너무 기대가 크신거 같아...😅
뭔가 보려고 하는데도 방법이 없으니 괜히 오기가 생기네요. ㅋㅋㅋㅋ
쿠오바디스는 심적으로 힘들어져도 무리없을 금욜이나 토욜밤에 챙겨봐야겠군요.
에공... 중간에 화장실 타임이 10분 있었는데... 한번 들여왔으니 언젠가 또 해주려나요? ㅜㅜ
극장에서 본 스칼렛의 미모는 미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