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관람했습니다 (스포x, 느낌만)

강남역 극장에서 미성년자관람 불가 영화를 고등학교때 시험 끝나고 처음 보려고 하다가 실패 했던 그 영화 레옹.. 한참만에 극장에서 처음 봤습니다. 

일단 3명의 배우, 지금은 누구나 아는 탑 배우들이지만

3명의 배우가 왜 유명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장르노, 나탈리포트먼, 그리고 게리올드만

특히, 게리올드만은 이때도 정말 소스라치게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네요. 장르노는 스타일이 너무 좋아 지금도 따라하고 싶네요. 

나탈리포트먼은 클로저와 스타워즈에서 묘한 매력에 빠졌었는데,

이때 부터 호소력 있는 연기와 갈색 눈빛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러닝타임 내내 진지하면서도 하나도 놓칠 장면이 없는 마스터피스 같은 영화 였어요.

영화 내내 잘 어울리는 음악이 왠지.. 왕가위 감독이 뤽베송의 레옹 영향을 받았나 싶기도 했어요. 얼마전 관람한 2046 생각이..

 휴일이라 시간이 여유가 되어서 관람후 저녁 먹고 윈드리버도 봤는데, 잘만든 영화인데도.. 레옹 생각에 묻히네요. 영화는 하나만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