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꼽아보는 반지의 제왕 명장면 (스포)
본지 한달이 다 되가지만, 아직까지도 너무나 강렬하게 남아있습니다... 이 너무나 좋은 트릴로지를 극장에서 봤다는거 자체가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1. 반지 원정대 오프닝 프롤로그
본격적인 스토리의 진행에 앞서, 여태까지의 역사들과 사우론의 어마무시한 파워, 절대반지의 역사를 웅장한 OST, 블란쳇의 미친 나레이션과 함께 보여주는 장면이자, 대서사시의 막을 올리는 장면입니다. 반지 원정대는 명장면들도 너무나 많고 저도 왕의 귀환 다음으로 꼽는 작품이지만, 처음 보러갔을때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 타이틀이 뜰때의 그 전율과 기대감은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2. 두개의 탑 마지막 전투
저는 지릴수밖에 없었습니다... 희망이 안보이던 전투속에 나타난 간달프. 정말 진짜 우와... 이건 말로 설명 안해도 다 아실겁니다...
3. 왕의 귀환 로한 기마대 전투
어벤져스의 공성전은 애기였구나 생각하게 만들었던 장면입니다. 보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대서사시의 완벽한 마무리 전투 한복판에 있는 듯한 몰입감이 정말... 왕의 귀환은 명장면 투성이라 뭘 골라야할까 고민 했지만, 이 장면은 다들 공감하실거라 생각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너무나 완벽한 트릴로지를 극장에서 첫경험한건 정말 신의 한수였고, 제 인생 가장 값어치있는 일중 하나일겁니다. 이제 반지의 제왕 본눈이 되어 너무 기쁘지만, 한편으로 처음 봤을때의 그 감정이 그리워지네요. 제 개인적인 순위는 3>1>2 인데, 이 작품들은 순위를 매겨봤자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정말 너무나 값어치 있는 경험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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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원대 레골라스 첫 등장(오와)
두탑 레골라스 미끄러지면서 화살(미쳐따)
왕귀 레골라스 코끼리 혼자 처치!!!(KO Game Over!)
네 제게 반제=레골라스 쩔어따!


두개의 탑 개봉당시에 봤을 때 저 장면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라스트찬스) 다시 아맥으로 볼수 있었으면~😭



강렬하게 박혀서 그 이후 시작한 영화 초반을 집중 못할 정도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