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더 부티크 스위트룸 리뷰 DIY로 플렉스할까?
요새 메가박스 쿠폰북이 나와서 많은 분들이 더부티크 스위트룸으로 플렉스 해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간단히 소감을 써봅니다.
저는 메가박스 성수점, 분당점, 킨텍스점을 가봤고요. 사진은 성수점, 분당점만 남았네요. 킨텍스점은 세 지점 중에 제일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냥 단가만 보면 평일 티켓값은 11,000원이고, 더부티크 스위트룸 평일 가격은 30,000원, 주말 가격은 35,000원인데, 단순 가격만 보면
평일 티켓 5장 받을 포인트를 더부티크 스위트룸 평일 티켓 1장을 받을 수 있으니 55,000원과 30,000원이니 당연히 평일 티켓 받는 쪽이 낫습니다.
여긴 성수점 로비의 한쪽 벽면입니다. 좌석은 대부분 고급스러운 가죽소파와 커플 그네 석도 있는데 찍어놓은 사진 상태가 좀...
새로 생긴 상영관답게 부티크 스위트룸 규모도 좋았습니다.
다리받침 쪽은 실내 슬리퍼, 의자엔 무릎담요가 놓여있습니다. 테이블엔 물티슈고요.
보통 다리 부분이 올라가는 리클라이너만 앉아보다가 이렇게 다리받침이 따로 있는 리클라이너는 더 부티크 스위트에서 처음 앉아봤었는데요. 따로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세상 이렇게 안락할 수가 없습니다.
스크린은 중형 느낌의 크기이고 사운드도 훌륭합니다.
이제부터는 분당점의 부티크 스위트룸입니다.
벌써 확 조촐한 규모인데 스크린도 소형관이고 사운드도 성수점에 비해 실망스러웠습니다. 의자의 안락함은 그래도 훌륭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위에 보면 묘한 게 보이실 텐데,
상영관 안에 바가 있습니다. 나중에 사진을 확인하니 이렇게 흔들려서 나와서 리뷰를 포기했었는데요. 그냥 사진 퀄리티 포기하고 올립니다. 비어 메뉴가 보이는 거 보니 술도 팔았던 거 같습니다. 제가 이용할 땐 바는 운영하지 않았었고요. 설마 상영 중에 운영되진 않았겠지만 이런 걸 뭐 하러 상영관 안에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웰컴 드링크입니다. 탄산음료고요. 탄산수와 생수 중에서 고를 수 있었습니다.
다시 성수점인데요. 이것 역시 코로나 전 사진입니다. 더 부티크 스위트의 장점은 이렇게 여유로운 테이블 크기 때문에 좀 늘어놓고 먹기 좋았던 게 있었습니다. 이건 제가 굉장히 기대하며 기다리던 클래식 콘텐츠가 상영되던 날인데, 제가 기대하는 건 하는 거고, 클래식 콘텐츠를 더부티크 스위트룸에서 관람하다가 안잔 적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깨어있으려고 엄청 준비했던 겁니다. 결국 안 자고 다 봤고 음료는 남았습니다.
저는 롯데시네마 샤롯데나 리클라이너 관두 이용해봤는데요. 골드클래스는 굳이 가서 볼 정도의 작품이 없어서 안 갔었고요. 롯데 체인과 비교해도 좌석이나 로비나 한 번쯤 플렉스 하기에 괜찮은 상영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나고요. 하지만 역시나 비싼 편이고, 의자가 너무 편해서 어지간하면 졸고 그랬어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vip diy를 선택하기엔 다소 손해란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킨텍스점이나 분당점은 추천드리지 않고요. 코엑스도 비슷한 느낌으로 알고 있는데 가시려는 지점의 후기 정도는 찾아보시고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격은 비슷한데 상영관 스펙이 너무 차이 나서 아쉽더라고요.
추천인 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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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의 프리미엄관은 다 가봐서
이제 메가박스의 프리미엄관을 갈겁니다
분당은 작긴한데 할인 이벤트 자주해서 좋고
성수는 최근에 지어져서 깔끔하죠
킨텍스는 절대비추죠
하남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