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유독 좋은 할리우드 배우들

목소리 좋은 배우들하면 주로 모건 프리먼, 샘 엘리엇, 이안 맥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제레미 아이언스, 알란 릭먼, 찰스 댄스, 케이트 블란쳇, 베네딕트 컴버배치, 아담 드라이버 등 깊고 낮은 목소리들이 유명하죠.
이분들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그래도 유명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목소리의 배우들을 뽑아봤습니다.
오...로지......로자문드 파이크
[나를 찾아줘]로 유명하죠.
[오만과 편견]에서 주인공은 아니지만 우아하고 차분한 목소리가 캐릭터와 잘 어울리고 유독 귀에 꽂혔습니다.
[나를 찾아줘]에서는 아주 상반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덕에 쿨걸 모놀로그가 특히 인상 깊었어요 차분한 목소리에서 오는 서늘함이 ㅎㄷㄷ
딱 오디오북 스타일 목소리에요.
역시 찾아보니 이미 오디오북 녹음하셨더군요.
그것도 오만과 편견으로요.
케이트 베킨세일
이분은 외모도 그렇고 목소리가 겉으로는 벨벳같이 우아한데
잘들어보면 말투가 앙칼지고 똑부러지고 장난기가 숨어 있어 더 매력적이더라고요.
대표적으로 [레이디 수잔]에서 돋보였죠.
이분도 오만과 편견 오디오북 녹음하셨더군요.
아래 영상에서 18세기 숙녀 에티켓북을 읽어주는데 하루종일 들어도 질리지 않을 목소리에요.
에이미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담스
[마법에 걸린 사랑] 지젤 이미지가 딱이에요
외모도 정말 맑고 목소리가 정말 맑고 아름다워요
그밖의 필모엔 다소 거친 역할도 많아서 너무 신기한 분
배우로서 모든걸 갖춘분이지만 유독 맑은 목소리가 특히 좋더라고요.
아래 인터뷰 영상에서 그녀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생목으로 하트의 Alone 까지 불러주시는데 감탄만 나오네요.
남자배우들 중에는
베리베리 굿 매튜 구드
케이트 베킨세일과 비슷한 스타일이에요
점잖은 목소리인데 앙큼한 매력ㅎㅎ
아래 인터뷰에서 와인 마시고 살짝 취해서 주절주절 말을 쏟아내는데
귀여운 외모까지 합쳐져 매력이 더해지네요.
댄 스티븐스
[미녀와 야수] 야수 배우죠.
그 이전에 [다운튼 애비]가 있었고요.
목소리가 좋기로 유명해서 그런지
유튜브에 이 분이 책 읽어주는 영상이 유독 많고 오디오북 작업도 많이 한거 같아요.
대표적으로 메리 쉘리 프랑켄슈타인이 있습니다.
정말 안정적이고 편안해서 오늘밤 이분 목소리 듣다가 잠들면 덕분에 꿀잠 잘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 조 알윈
사실 필모를 주로 조연으로 접하다 보니 목소리가 익숙지 않았는데
어느날 인터뷰 보다가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놀랐네요...
테이테이 전남친 톰 히들스턴이랑 비슷한데 좀 더 깊고 울리는 목소리에요
테이테이가 "런던보이" "고져스"이런 제목의 노래들을 이 남자에게 영감을 받아 썼다고 합니다 ㅎㅎ
그래서 아래 영상 제목에 런던 보이가 있군요....
이 글 작성하다가 벌써 밤이 이만큼 깊어지고 잘 시간이 지났군요
여러분도 배우들의 벨벳같이 부드러운 목소리 들으며 꿀잠 주무시길!!!
추천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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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우들 중에서는 한석규, 이병헌, 이정재, 전지현, 엄태구, 김옥빈, 천우희 등의 목소리를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