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천공침범 1화 후기

익무에 올라오는 평들이

다 별로라서 안 보려다가

그냥 켜봤는데 일단 1화는 

볼만했습니다.

(원래 안 맞는다 싶으면

바로 꺼버리는데

1화를 끝까지 본 것 자체가

어느정도 저랑 맞나봐요)

전 귀칼에는 재미를 못 느껴서

보다가 관뒀었고

기본적으로 투디 애니와

일 애니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천년대까지의 애니들은

재밌게 본 것들이 

꽤 있습니다.

이 애니에 관심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캐릭터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입니다.

현실에서 안 할 법한

괴상한 헤어스타일이나

패션을 안 하고 있고

눈코입 그림체가 어째서인지

예전 소년만화 느낌이 드는건지

뭔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호감이 가고 저랑 맞더라고요.

또 주인공들이

멋있게 생겼습니다.

1화 보는데

교복 치마로 속옷 노출 등

변태적인 장면들이

좀 나오는데

여성 캐릭터에

전혀 취향이 없는

사람인데도

이 애니는 캐릭터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보게 되네요;

그리고 음악도 괜찮습니다.

단지 색감이

너무 밝은 쌩색을 써서

안 이쁘긴 하네요

.

근데 일본 애니는

귀칼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이렇게

일일히 다 독백으로

모든 걸 다 상세하게

설명하는게 기본인가요?

언제 이렇게 된건지;;

그래도 어째서인지

이 애니는 귀칼보다는

설명에 대한 거부감이

덜 하네요;

2화도 보는 중인데

1화보다 더 흥미로워지는데요.

단지 작화 퀄리티는

확실히 귀칼보다 떨어집니다.